[PD저널=원성윤 스포츠서울 경제부 기자] 광고 매출 저하에 따른 미디어 시장에 부는 가을 찬바람이 꽤 매섭다. 각사들이 매출 실적이 저조한 데다 인력 구조조정까지 나오는 회사가 있는 등 돌파구를 찾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고 있다. 특히, CJ ENM은 올 한해 광고 매출 부진과 티빙의 적자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내년부터는 사업 전망이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CJ ENM 3분기 매출액은 1조 45억원, 영업손실은 26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할 때 광고 역성장률 및 티빙 적자 규모
[PD저널=임경호 기자] 넷플릭스 을 연출한 이은경 PD는 “최근 여성 예능이 주목받고 있다며 나영석 PD의 과 김태호 PD의 을 묶어 우리 프로와 함께 기사화 해준 걸 보고 굉장히 흐뭇했다. 여성 예능을 이렇게 일주일 내내 볼 수 있던 적이 있었나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열린 넷플릭스 (이하 ) 제작발표회에서 이 PD는 6명의 출연진과 함께 여성 서사의 매력을 어필했다. 은 최강의 전투력을 갖춘 여성 24인이 경찰
[PD저널=임경호 기자] 으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엿본 넷플릭스가 올해 최소 7편의 오리지널 예능을 선보인다. 4일 열린 넷플릭스 예능 라인업 발표 행사에서 유기환 매니저는 “작년 10월 을 시작으로 을 한두 달 간격으로 공개했고, 은 글로벌 예능 1위를 차지했다"며 "‘예능은 지역적인 장르다’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한국 콘텐츠가 얼마나 사랑받는지 실감했다”고 말했다.넷플릭스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5일부터 최소 7편 이상의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사장 후보가 안형준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과 허태정 시사교양본부 콘텐츠협력센터 소속 국장 2명으로 좁혀졌다. 연임에 도전한 박성제 사장은 고배를 마셨다.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MBC 사장 선임 절차에 처음으로 도입한 시민평가단 회의를 18일 MBC 본사 사옥에서 열었다. 시민평가단으로 뽑힌 156명은 후보 3명의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안형준·허태정 후보를 선정했다. 투표는 MBC 사장으로 적합한 2명을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문화방송의 사장
[PD저널=임경호 기자]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의 성공에는 장호기 MBC PD의 참신한 기획과 이례적으로 2주만에 투자를 결정한 넷플릭스의 선구안이 주효했다. 그렇지만 소속 PD의 OTT 오리지널 연출을 허락한 MBC의 전향적인 판단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프로젝트였다. 을 다룬 보도에서 유독 ‘제작사 MBC’에 주목한 기사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은 MBC가 김태호 PD의 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이다. 지난 7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유기환
[PD저널=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제작기획2부)]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장호기 PD가 기획하고 MBC가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몸)을 가진 사람에게 수여되는 우승상금 3억 원을 놓고 참가자 100명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한국에서 부터 등 많은 예능 콘텐츠를 제작했는데, 은 처음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면서 K-콘텐츠의 장르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매
[PD저널=임경호 기자] ‘이름난 강자들을 한자리에 모아두면 누가 가장 강할까?’ 어릴 적 품었던 근원적 물음에 넷플릭스가 답한다. MBC가 제작한 넷플릭스 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의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김태호 PD가 연출한 에 이어 MBC PD가 두 번째로 기획·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등을 연출한 장호기 PD가 우연히 헬스장 게시판에서 ‘이달의 베스트 바디’ 게시물을 보
[PD저널=임경호 기자] "방송사에서 만드는 여행 프로그램은 어쩔 수 없이 제약이 생기는데, 여행 유튜버들은 가동성을 가지고 어디든 가서 시청자들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 같아요. 이런 영향을 받아 (이하 )도 방송 안에서 날 것 그대로의 여행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을 시작한 는 기안 84의 '무계획' 남미 여행기를 현장감 넘치게 담아내고 있다. 첫회부터 시청률 4.6%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일요 예능 SBS을 꺾어 화제가 됐다. 지난 21일 취재진과 만난 김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다매체 다채널 시대, OTT 다중구독이 미디어 시청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콘텐츠 경쟁 속에 살아남기 위한 실험이 주목받고 있다. 방송사 PD의 OTT, 유튜브 이적에 더해 스타 MC나 방송인이 아닌 유튜버와의 협업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다.인플루언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유튜버들의 TV 진출이 두드러지는 등 미디어 컨버전스 흐름이 이어지는 추세다. 플랫폼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현상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새로운 주류’가 무엇인지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MBC을 이끌었던 김태호 P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6관왕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휩쓴 화제성을 입증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제작 지원한 6부작 드라마 도 호평을 얻고 있다. 글로벌 순위에서도 TV쇼 부문 전 세계4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대만, 방글라데시,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OTT를 둘러싼 환경을 살펴보면 녹록지 않다. OTT의 성장세가 과거와 비교해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디즈니+
[PD저널=장세인 기자] K드라마의 해외 판로 역할을 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예능 콘텐츠에도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 오리지널 시리즈와 비교해 제작 편수가 적었던 오리지널 예능의 물량을 늘려 올 하반기에 4개의 작품이 대기 중이다. 넷플릭스는 12일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를 갖고 그동안 선보인 오리지널 예능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하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8년 로 시작해 , , , 등 오리지널 예능을 서비스했지만, 화제몰이에 성공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제작사 ‘테오’가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태호 PD가 MBC를 퇴사한 뒤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에 관한 기사다.김 PD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투자 유치에서 평가된 테오의 기업가치는 약 1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PD가 연출을 맡고, 이효리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은 유료가입 기여자수와 시청 UV 모두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서울과 제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