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 이준익)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 이유는 뭘까? 먹고 먹히는 도시가 아니라 강원도 영월에서 온전히 라디오를 통해서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DJ의 순수한 모습, 틀에 짜여지지 않은 대화, 동네 할머니들과 ‘고스톱’의 룰에 대해 설명해 주는 매니저까지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정이야말로 의 매력일 것
3년간 이라크 내에서 미군테러 주도…주민들 반발에 고향으로 쫓겨와 만나자 마자 그는 자랑스럽게 이라크에서의 무용담을 늘어놓았다. 그(아부 라니아(38)가명)는 이른바 이라크에서 활동하던 테러리스트, 자칭 이슬람 전사다. 필자가 그를 만난 것은 그의 집에서다. 평소 이라크를 자살 폭탄 테러와 혼란으로 몰고 간 이라크로 원정 온 외국출신 이슬람 전사들이 누굴까
이남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 언론학 박사)작년 7월 구성된 3기 방송위원회가 어느덧 출범 1년을 맞았다. 그러나 축하를 보내기에 앞서 지난 1년 동안 방송위원들이 보여준 노골적인 정치적 편향, 무능, 비리 의혹의 일그러진 모습이 떠오른다. 막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방송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할 방송위가 응당 지녀야 할 방송 공공성의 철학은 실종
김재영 MBC ‘불만제로’ PD MBC 〈불만제로〉의 성공에 이어 KBS에서 새로 시작한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이하 소비자고발)도 금요일 오후 10시 황금시간대에 타 채널의 예능과 드라마를 제압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야말로 소비자 프로그램의 전성기라고 해야 할까. 정통 시사프로그램들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경향에
수준 높은 공익성 프로그램이 지상파에 가득할 때미국 값싼 저질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보호·문화다양성 확보 가능 박건식 PD(MBC 정책기획팀) 박건식PD(MBC 정책기획팀)요즘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 이른바 ‘공익성’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말이 아니다. 여전히 잘나가는 프로그램들이 없지 않지만, 과거 농담조로 말했던 애국가 시청률에 육박하는 프로그램들이 적지
3기 방송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는다. 3기 방송위원회는 이상희 전 방송위원장와 주동황 방송위원의 중도사퇴 등으로 출범 초반부터 인사파행을 거듭했다. 더군다나 지난 4월초 터진 강동순 방송위원의 녹취록 파문은 정파적으로 구성된 방송위의 한계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3기 방송위원회의 출범 1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