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터넷에 올린 게시글을 정부가 강제적으로 삭제하고, 게시글을 올린 사람은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나아가 마음에 들지 않는 특정 프로그램의 번역 및 자막 오류까지 검찰이 조사한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분명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08년 7월 1일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은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광우병대책회의와의 면담 무산의 이유로 “대책회의가 최근 촛불시위를 중단하겠다는 전제 하에 5개 요구사항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대책회의) 내부 이견으로 무산된 것 같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7일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MBC / 5일 오후 9시 35분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의 시작 수많은 네티즌들의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이 시작됐다. 미국산 쇠고기 말 바꾸기에 이어, 촛불집회 왜곡 보도에 대한 네티즌의 분노는 조중동 out!을 외치며, 광고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졌는데.. 네티즌들의 광고불매운동에 기업들도 조중동 광고 중단을 선언! 기업 홈페이지에 광고 중단에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4일 이명박 정부의 언론통제 논란과 관련해 “위로부터의 언론통제가 가능하지도 않고 그럴 의사도 없다”고 주장했다. 박 홍보기획관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청와대 홍보기획실에 언론관계자, 언론출신들이 전진배치된 것과 관련해 언론통제 우려가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방통심의위)가 누리꾼들이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전개한 조·중·동 광고주 압박 운동을 위법행위로 결론지었지만, 정작 방통심의위가 자문을 구한 법률 전문가들에겐 ‘위법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 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촛불 정국과 관련해 민감한 사안에 대해 심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7월 1일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실린 조선ㆍ중앙ㆍ동아일보 신문광고 불매운동 글에 대해 삭제 요구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같은 날 광우병과 관련한 MBC 'PD수첩' 두 편에 대해서도 심의한 뒤 7월 9일 당사자 의견진술을
농림부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MBC < PD수첩>에 대한 ‘표적수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이 7월 4일 오후 2시까지 프로그램 원본 영상물과 방송 대본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MBC 측에 요청했다. 이미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시녀’로 전락한 지 오래지만 최근 보이고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목불인견, 갈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경고한 MBC 에 대해 검찰이 원본 테이프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MBC 구성원들이 검찰 수사에 대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3일 오전 11시 PD총회를 연 직후 성명을 발표하고 “에 대한 수사는 정치보복이며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며 &ld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광고 불매운동 게시글의 위법성 여부를 따져 '다음' 측에 삭제하라고 시정 요구한 결정을 놓고 위헌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과거에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 위헌 판결한 적이 있어 주목된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방통심의위 결정
▲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2일 오후 5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승리 사전 결의대회'를 가졌다. ⓒPD저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이 1만 8000명의 언론 노동자의 목소리를 모아 ‘언론장악 이명박 정부 퇴진’과 ‘방송통제위원장 최시중 씨 퇴진’을 주장
PD로서 촛불시위를 지켜보며 제일 놀랐을 때는 ‘나 배운 여자야!’라는 깃발을 보았을 때이다. 그래도 인터넷 공간이나 젊은이들을 어느 정도 발 빠르게 이해한다고 자부해왔는데, ‘배운 여자’라는 말은 듣도 보도 못했을 뿐더러 촛불집회와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니 학력콤플렉스를 자극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방통심의위)가 지난 1일 포털사이트 ‘다음’ 게시판에 게재된 조·중·동 광고 불매운동 게시글 일부에 대해 위법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48개 언론·시민단체로 구
광고불매운동 네티즌 글 위법 판결, ‘조중동’ 환영의 뜻 밝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일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의 광고주를 겨냥한 인터넷 불매운동 게시판 글 58건에 대해 영구삭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당사자인 동아, 조선, 중앙 등은 모두 이 같은 내용을 크게 다뤘다. 중앙은 3면에 〈“광고불매 운동, 소수가 다수
역사 앞에 떳떳한 심의를 기대한다.-방통심의위원회 전체회의 방청기 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다음(Daum) 내 ‘광고불매운동 게시글’과 MBC ‘PD수첩-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 1, 2편’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현재 촛불집회가 50일 넘게 계속 되고 있고 이에 대한 정권 차원의 대대적인 공세 속에서
MBC 〈PD수첩〉과 ‘광우병 방송’편에 번역 업무로 참여한 정지민 씨 사이에 공방전 2라운드가 시작됐다. 조·중·동은 이를 적극 활용하며 〈PD수첩〉 흠집 내기에 나선 모양이다.
조·중·동 불매운동이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조·중·동은 약속이나 한 듯이 네티즌들이 벌이고 있는 조·중·동 광고주 압박을 불법이라고 규탄하고 나섰다. 광고주 압박 운동을 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와 카페에 경고문을 발송하고 폐쇄를 요구했다. 네티즌이 불법을 자행한다고
전국언론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48개 언론·사회 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약칭 미디어행동)’이 검찰의 언론과 소비자 탄압수사를 규탄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