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올해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지역할당제를 폐지하고, 신규 직원을 대부분을 일정 기간 지역국에 배치하기로 해 논란이다. KBS는 현재 진행 중인 올해 공채에서 지역권역별 선발을 없애고, 전국권 채용만 실시할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 대학 출신을 의무 채용하던 ‘지역할당제’도 없어졌다. 박갑진 KBS 인적자원실장은 &ldqu
그동안 사극에서 보았던 성균관은 ‘배경’에 불과했다. 조선시대 국학인 성균관을 전면에 내세운 최초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동방신기 믹키유천(박유천)의 연기 데뷔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KBS 새 월화드라마 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조선 정조 때 성균관
파업에서 복귀한 제작진이 선택한 첫 아이템은 ‘상지대 사태’(11일 방송)였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비리 전력이 있는 옛 재단의 복귀를 결정하면서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언론의 관심을 받지 못한 바로 그 사건 말이다. 이 상지대 편을 방송한 것은 여러모로 의외였다. 그동안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부적절 발언’이 점입가경이다. 조 후보자가 “야당 정치인을 포함한 법질서 파괴세력이 촛불집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집회, 천안함 진실 규명 움직임 등에 개입해 정부와 경찰에 반감을 갖도록 주도했다”고 언급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이 같은 조 후보자의 발언은 16일 노 전 대통
KBS 이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의 부적절한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최초 입수하고도 시사제작국장의 반대로 방송을 내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제작진은 16일 오후 성명을 발표해 “6월말 이미 조현오 내정자의 강연 동영상을 입수했고, 지난 8일 조 청장 내정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18일 방송을
차기 KBS PD협회장 선거에 황대준 다큐멘터리국 PD가 단독 출마했다. KBS PD협회는 지난 13일 끝난 제14대 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에 황대준 PD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황 PD는 1990년 공채 20기로 KBS에 입사해 , , 등을 연출했으며, 현재는
인사청문회를 앞둔 고위공직자들의 위장전입 사실이 잇달아 드러나 논란인 가운데, 보수 법학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위장전입은 단순한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갖고 주민등록법을 의도적으로 위반한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16일 MBC 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위장전입 문제를 대하는
늘 듣던 라디오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린다? 여름 휴가와 DJ들의 해외 활동이 겹치면서 요즘 부쩍 ‘대타 DJ’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대타 DJ들은 ‘깜짝 발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짧은 기간 동안 자신이 가진 매력을 선보이면서 라디오를 듣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배철수와 ‘닮은꼴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민주당이 내놓은 4대강 대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대형 보 설치와 대규모 준설을 중단하고,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을 재해 예방과 수질 개선으로 돌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 장관은 13일 KBS 에 출연해 “4대강 사업의 큰 틀은 물을 자원으로 이용하
출신 연기자들이 활약이 눈부시다. 시트콤으로 입지를 다진 ‘김병욱의 아이들’은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주자는 ‘준혁 학생’ 윤시윤. 그가 주연을 맡은 KBS 수목드라마 는 시청률 40%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조광래 감독의 축구대표팀이 11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조 감독은 이날 승리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축구해설가인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12일 평화방송 과의 인터뷰에서 “조광래 감독이 강조한 대로 패스의 정확성, 미드필드의 주도권 등을
▲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비리 전력’이 있는 상지대 옛 재단의 복귀를 허용해 논란인 가운데, 지난 9일 사분위의 결정에 반발하며 위원직을 사퇴한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법학)는 “문제의 핵심은 사학분쟁을 이념 갈등으로 보는 현재 사분위의 분위기”라고 말했다. ‘보수화&rsqu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전체회의에 ‘종합편성채널 도입 기본계획안’을 상정한다. 는 “물밑에서 추진돼오던 종편 선정 논의가 수면 위에서 공식 절차를 밟기 시작하는 순간”이라며 “방통위의 기본계획 상정은 현 정부 출범 후 한국 사회를 뒤흔들어온 ‘종편 논란’이 중대
정부의 ‘8·8 개각’을 둘러싼 언론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엠바고(보도유예)를 수용하면서 흔한 하마평 보도조차 찾기 어려웠던 이번 개각은 발표 이후에도 검증 보다는 정부가 강조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그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엠바고를 수용하면서 이런 사태는 예견됐다. 개
KBS 뉴스가 심층성 강화를 목표로 신설한 ‘이슈&뉴스’가 최근 쌍방향 제작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슈&뉴스는 지난달부터 시청자들이 뉴스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긴 의견을 토대로 금요일 방송분을 제작하고 있다. 이슈&뉴스는 KBS가 지난 5월 봄 개편 때 간판 뉴스인 에 신설한 기획리포트다.
29일간의 파업을 끝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사측과 단체교섭을 재개했다. 공정방송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한 단체협약 체결은 KBS본부가 파업을 끝내며 우선적으로 합의한 사항이다. 노조는 이를 통해 ‘관제방송’ 비판에 휩싸인 사측을 제도적으로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S노사는 지난 4일 김영해 부사장과
KBS의 2010년 신입사원 공채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KBS는 9일 끝난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155:1을 나타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나타낸 직종은 아나운서 분야다. 3명을 모집하는 아나운서에는 1788명이 지원해 59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교양․다큐멘터리 PD와 취재기자를 통합한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