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순 전 KBS 감사가 'KBS사장 선임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밝힌 폭로에 이어 다시 'KBS사장 청와대 낙점설'에 힘을 싣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16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는 177호 특보를 발행해 강 전 감사의 추가 폭로를 전하며 "강동순 씨가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인호 이사장 이외 다른 이사에게도 전화해 '고대영 검토'를 지시했고, 여권 추천 이사 7명 중 6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홍보수석실 얘기는 없던 일로 입을 맞추었다고 주장했다"고
콘텐츠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를 살피고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5’가 ‘콘텐츠, 연결과 확장(Content, Further Connection and Extension)’을 주제로 오는 17일, 18일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14회째를 맞는 디콘은 올해, 세계 2위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데일리모션'의 앙투앙 나자렛 아시아 콘텐츠 총괄 이사를 기조연사로 초청해 '신 디지털 시대를 맞는 미디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또
KBS 기자협회(회장 이병도, 이하 기자협회)가 13일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의 부적절한 주요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 검증 자료집'을 발표했다.기자협회는 "(KBS사장 선임과정에서) 최초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고대영 후보자가 공영방송을 이끌 사장 적임자인지 여부를 꼼꼼하게 검증할 필요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KBS 기자협회가 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말하는 것은 무엇보다 그가 ‘KBS 기자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후보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고대영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검증보고서가 나왔다. 검증보고서에는 보도본부 간부 시절 지시했던 불공정 보도 사례와 폭행 시비, 접대 등의 행적들을 포함하고 있다.고대영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검증보고서를 작성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권오훈 위원장, 이하 KBS본부)는 12일 오전 11시 KBS연구동 새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고 후보를 '반공영, 반언론, 반공정' 인사라고 규정했다 검증단장을 맡은 함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부위원장은
KBS(사장 조대현)가 방송심의규정 위반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경고 혹은 주의만 받아도 연출자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사규 개정을 추진해 현업 PD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파적 심의'로 방송심의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상황에서 KBS의 이같은 사규 개정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KBS PD협회(회장 안주식)는 12일 오후 "청부 심의를 징계로 손쉽게 이어가려는 사규 개정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사측을 규탄했다.현재 KBS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경고 3회 이상이면 인사위에 회부할 수 있는 현재의 조항을 경고 혹은 주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이어 공영방송 낙하산 사장 논란까지 이어지자 언론시민단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통제와 역사 왜곡 중단"을 촉구했다.1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와 전국언론노조를 비롯한 언론시민단체들이 '역사왜곡, 언론통제 중단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 ▲KBS‧ EBS 국정화 음모 포기 ▲고대영 후보자 사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사회 곳
스마트TV 최신 동향을 점검하고 사물인터넷 환경에서 스마트TV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는 ‘스마트TV 글로벌서밋 2015’가 오는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스마트TV포럼(의장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주관한다.전 세계 TV 및 방송 콘텐츠 시장의 글로벌 동향을 국내 관련업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알렉스 호킨스 스마트싱스 최고경영자(CEO)가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TV’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국내스마트TV 플랫폼 생태계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방송 콘텐츠의 글로벌
한국독립PD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독립PD상(7·8월)에 , MBC YTN 광복 70주년 특집 2부작 SBS 총 네 편이 선정됐다.시사·다큐 부문 7월 수상작인 (연출 고희영)은 ‘해녀’에 대해서 다룬 작품이다. 2014년 해녀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지난 2일 KBS(사장 조대현)가 금동수 부사장의 결제로 ‘한국사 국정 교과서 반대 시국선언 참가는 공사 취업규칙을 위반한다’는 내용의 복무지침을 전달한 가운데 KBS 내부에서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거세다.KBS PD협회, 경영협회, 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전국기자협회, 카메라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아나운서협회는 5일 "진짜 정치활동은 당신들이 하고 있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을 냈다. 이들 협회는 “국정 교과서 반대 시국 선언을 했다고 ‘정치 활동을 하고 정치 단체 구성원이 된다’라는 상상력은 어
“시청률 20% 돌파하면 명동에서 프리허그 하겠다!”요즘 대세드라마 MBC (이하 그예)에 출연 중인 배우 고준희는 지난 9월 말에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마의 시청률’로 여겨지는 20%를 돌파하겠다고 한 그녀의 약속은 방송 초반 무모해 보였다. 하지만 방송 중반을 넘어서면서 는 로멘틱 코미디 특유의 진부함을 넘어서는 매력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시청률 20% 고지 탈환을 앞두고 있다.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발표한 ‘프로그램 몰입도 지수(PEI)’에서도 와 을 제치고
현업언론인들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에 반대하는 내용의 의견광고가 , , 에 게재될 예정이었으나 해당 언론사들이 하루 전 광고 게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4일 7개 신문(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시사IN, 미디어오늘)에 "언론인의 양심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현업언론인 1차 시국선언문을 광고로 게재했다. 당초 해당 광고를 공동 게재하기로 했던 국민일보와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