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자신이 추천·임명한 이인호 KBS 이사장과 곽성문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 사장의 자격 논란에도 방관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무책임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최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확인감사에 출석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김구
언론시민단체들이 교양제작국을 해체를 골자로 한 MBC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공영방송 MBC를 침몰시키는 행위”라며 규탄하고 나섰다.한국PD연합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노조 등은 27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불과 2년전 멀쩡했던 시사교양국을 경쟁력을 강
MBC가 교양제작국을 해체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하자 MBC 안팎에서는 “공영방송 포기 선언”이라는 비판과 함께 후폭풍이 거세다. MBC 경영진이 “미디어 환경 변화 대응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조직 재편” 등을 이유로 내세웠지만 MBC 내부에서는 경영진이 시사교양 장르를 죽이기 위해
MBC가 교양제작국 해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안팎에서 “공영방송 포기 선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24일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은 현재까지 관련 보고조차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이사장의 발언대로라면 방문진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MBC의 공적 책임을 실현할 의무가
언론·역사단체, “이인호 물러나야 해”…KBS 내부, 역사 프로그램 간섭 우려 커져이인호 KBS이사장이 지난 22일 열린 KBS 국정감사에서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을 반대한 분이기에 대한민국 공로자로서 그를 거론하는 게 옳지 않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KBS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한국의 시청자들이 일본의 공영방송 NHK의 관리·감독기구인 NHK경영위원회의 의사결정 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정작 매달 2500원의 수신료를 부담하는 KBS의 관리·감독기구인 KBS이사회의 논의는 확인할 수 없는 모순에 직면하고 있다. 회의 공개 의무는 KBS이사회와 NHK경영위원회 양측 모두에 부여돼 있지만,
MBN이 2011년 종합편성채널 신청사업자로 승인신청을 하면서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힌 법인주주 225개사 중에 194개사(86.22%)가 승인심사 후 출자를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종편승인검증 TF’(이하 종편검증TF)를 구성해 종편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승인 신청을 했을 때와 승인장 교부를 받고 난 뒤에 달라진 주
언론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50여년의 세월을 싸워 온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의 타계했다는 소식에 언론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성 전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이 8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성유보 전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서 지난 1974년 10월 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참여했다. 성 전 위원장은 이후 1975년 3월 17일 박정희 정권에 의해 강제 해직된 후 함께 해직된 1
YTN 해직 사태 6년을 맞아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YTN 해직기자 6명 복직을 거듭 촉구했다.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시민단체들은 6일 서울 상암동 YTN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초기 시절, 권력에 충성하는 정치권력의 하수인 사장을 반대하면서 촉발된 YT
‘낙하산 사장’ 반대와 언론의 자유를 외친 권석재, 노종면, 우장균, 조승호, 정유신, 현덕수 YTN기자가 해직된지 오는 10월 6일로 6년을 맞이한다. 법원이 “방송사에 있어서 공정 방송은 노사 양측에 요구되는 의무임과 동시에, 근로관계의 기초를 형성하는 근로조건에 해당한다”고 잇따라 판결했음에도 해직 기자들의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고 있는 이인호 KBS이사장이 이사장 취임 이후에도 편향적인 역사관을 계속 드러내는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높다. 공영방송을 통해 역사왜곡 움직임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서다. 언론·역사단체는 “KBS이사장 자리는 더 큰 역사 왜곡을 위한 교두보”라며 이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
정부에서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30개 민생법안에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포함됐다. 시민·사회단체들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해진 국민들은 이용자와 이용자 정보 및 이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규정이 적정한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에 대한 국정원의 개입이 타당한지에 대하여
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가 ‘제2회 언론노동자 학교’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진행한다. 언론노조는 “이번 교육은 언론노조 조합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를 통해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언론인으로서의 연대감을 고취시키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행사의 의미를
방송법 개정으로 공영방송 이사회는 지난 4일부터 회의를 공개해야 하지만 KBS 이사회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방청 및 회의록 속기록 공개 기준 등이 포함된 후속 규정을 마무리하지 않아 법 시행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국회는 지난 5월 2일 본회의를 열고 공영방송사 이사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사회 회의 공개를 의무화하는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합방송법 개정 논의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노사동수 편성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신문방송학과)는 15일 언론개혁시민연대와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노조,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유승희·송호창·최민희 의원 공동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일본 요코하마 신포지아홀에서 한국 TV프로듀서 포럼을 개최한다. ‘만남, 도시, 문화 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3국 PD들이 참석해 각 국에서 출품된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