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준엽 기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소식을 보도하면서 시신 운구 장면을 내보낸 KBS와 TV조선, 채널A, MBN, YTN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 '권고'를 받았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16일 회의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시신을 수습하는 장면을 일부 흐림 처리해 방송한 KBS-1TV , TV조선 , 채널A , , , , MBN, YTN
[PD저널=김윤정 기자] KBS 서울 여의도 본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KBS는 본관 전체 소독, 직원 재택근무 등 차질 없는 방송 송출을 위해 방역 매뉴얼을 실시 중이다.KBS는 16일 “본사 3층에 근무하는 음향 담당 직원 1명이 오늘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해당 층에는 사무실과 편집실 등이 위치해 있다.KBS는 해당 사실에 대한 보고를 받은 직후 앞서 마련한 ‘감염병 발생시 KBS 업무 지속 계획’에 따라 코로나 대응 TF 회의를 열고 본관 전체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본관 전체 시설에
[PD저널=박수선 기자] MBN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조건 이행실적 점검에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과 보도전문채널 가운데 유일하게 재승인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MBN이 2017년 재승인 당시 제출한 경영전문성‧독립성‧투명성 확보방안 중 사외이사진 개편을 계획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며 MBN의 의견을 들은 뒤 시정명령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방통위가 종편 4사와 YTN·연합뉴스TV를 대상으로 2019년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MBN과 연합뉴스TV를 제외하고는 재승인 조건
[PD저널=김윤정 기자] YTN이 외주PD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본사 사무실 일부를 폐쇄했다. YTN은 15일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YTN 본사 사옥을 다녀간 외주PD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사원들에게 알렸다.YTN은 확진자가 머문 본사 6층을 전체 폐쇄하고 해당 층 근무자들에게 자택 대기를 지시했다.확진자가 다녀간 6층은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보도제작국, 사이언스TV, 노조 사무실 등이 위치해있다. 확진자는 해당 층에서 프로그램 시사에 참여했으며, 시사 중 마스크 착용 등
[PD저널=안정호 기자] 경기방송 폐업으로 99.9㎒ 주파수의 정파가 6개월 가까이 계속되고 있지만,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소식은 감감무소식이다. '99.9㎒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 오리무중인 가운데 경기방송에서 일했던 직원들과 경기도, 지역사회는 '경기도형 공영방송' 설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3월 경기방송 경영진이 방송사업을 일방적으로 폐업하자 “경기지역 주민의 청취권 보호를 위해 신규 방송사업자 선정 등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방송이 폐업한 지 170일
[PD저널=김윤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정의기억연대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열쇠 구멍을 통해 자택 내부의 전경, 집기 등을 촬영한 영상을 방송한 TV조선 , YTN , MBN 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최종 의결했다.방심위는 14일 전체회의에서 “열쇠 구멍을 통해 고인의 사적 공간을 촬영하고, 이를 범죄 현장처럼 자극적으로 묘사해 고인의 사생활을 침해했다”, “기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자살보도준칙’은 물론,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PD저널=이준엽 기자] 일본군 '위안부' 김복동 할머니의 유지로 조성된 '김복동 장학금'의 지원 대상 등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채널A 와 TV조선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객관성을 위배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일 회의에서 지난 5월 11일 방송된 채널A와 TV조선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각각 법정제재 '주의'와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김복동 장학금'은 2019년에
[PD저널=이준엽 기자] 일본군 '위안부' 쉼터 소장이 사망한 현장을 근접촬영해 방송한 YTN , TV조선 , MBN가 법정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6일 회의에서 지난 6월 7일 해당 보도가 방송심의규정 자살묘사 조항을 위반했는지 심의한 결과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주의를 받은 뉴스는 모두 지난 6월 7일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소장이 사망한 소식을 전하면서 현관 자물쇠 제거로 생긴 열쇠 구멍을 통해 자택 내부를
[PD저널=김윤정 기자] YTN과 TBS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개인 인터넷방송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고소인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했다가 거센 하차 요구를 받고 있다. 부적절한 발언 문제는 진행자 자질 논란으로 번지면서 비판의 화살이 방송사로 향하고 있다. YTN 라디오 진행자 이동형 씨와 TBS TV 출연자인 방송인 박지희 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직원에게 '2차 가해'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집중포화를 받았다. 이씨와 박씨는 각각 자신들이 진행 중
[PD저널=박수선 기자] 故 백선엽 장군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노영희 변호사가 자신이 진행하던 YTN 라디오 에서 하차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노영희 변호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YTN 은 그만두기로 했다”며 “저희 법무법인 서버가 다운되고 직원들이 일을 못하는 상황과 방송국에 대한 공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추후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동안 아껴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노영희 변호사는 지난 13일 MBN 에서 최근 별세
[PD저널=이미나 기자]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일어난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미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번진 시위에 우리 언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사건의 맥락에 대한 고려 없이 '폭동'이라는 단어를 남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5월 25일(현지시간)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에게 목이 눌려 "숨을 쉴 수 없다""살려달라"고 호소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공분을 샀다. 이는 '인종의 용광로'라 일컬어지는 미국에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하며, 이것이 유색인종의 삶을
[PD저널=이미나 기자] 여의도를 떠나는 국회의원들이 속속 방송가로 향하고 있다. 방송가 역시 현실 정치 경험을 풍부하게 들려줄 수 있는 '전직 국회의원 모시기'에 속속 나선 모양새다.12년간의 '금귀월래' 생활을 마감하게 된 '정치9단'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일찌감치 방송인으로의 전업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SBS 에 출연해 "현역 정치는 떠났지만 지금까지 경험했던 경륜을 가지고 계속 방송 등에서 요구하거나, 또는 SNS를 통해서 원로답게 내 의견을 당당하게 피력할 것"이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