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언론법 처리과정에 항의하며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던 민주당 천정배·최문순·장세환 의원이 지난 10일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투쟁을 하겠다”면 국회 복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가 11일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 의원의 국회 복귀 결정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김우룡 이사장과 엄기영 MBC 사장이 합의에 다다랐던 임원선임이 막판 무산되며 진통을 겪고 있다. 노조는 김 이사장의 정치적 배후를 거론하며 공세에 나섰다.MBC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김 이사장과 엄 사장은 보도·제작·편성본부장 등 3명의 이사선임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린
언론의 침묵 속에 ‘서산 기름유출사고’는 이미 뒷전으로 밀렸다. 하지만 사고 발생 3주째인 11일에도 대산항 인근 지역의 방제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이평주 충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태안 사고에 이어 2년 만에 또 다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지만 언론의 주목을 전혀 못 받고 있
지난해 국회의 언론법 강행처리 과정에 항의하며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5개월 이상 장외 투쟁에 나섰던 민주당 천정배·최문순·장세환 의원이 지난 10일 원내 복귀를 선언하자 상당수 방송·언론이 앞 다퉈 질타에 나서고 있다. (1월 10일 SBS ),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는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MBC 〈PD수첩〉 ‘4대강과 민생예산’ 편의 심의에 대해 ‘비판언론 죽이기’로 규정하며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이미 보도․교양특별위원회에서 프로그램에 ‘경고’ 의견을 내린데 대해 PD연합회는 “6:3의 정치적 구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여권 내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정두언 의원과 친박근혜계 이정현 의원은 11일 아침 CBS 라디오 에 각각 출연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박근혜 전 대표는 과거에 제왕적 총재보다 더하다’는 글을 올린 정두언 의원은 이날 와의 인
탐정으로 변신한 정약용의 불꽃 튀는 추리 열전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OCN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이 남녀 성인 시청률에서 다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지난 8일 방송된 7화 ‘늪’ 편이 20~40대 남녀 시청률에서 최고 1.06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특히 30
재벌2세의 초호화 일상을 담아낸 케이블·위성채널 온스타일의 〈파파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달 초 KBS 수신료 인상을 언급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은 ‘수신료 납부 거부운동’을 벌이겠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공영방송 KBS 진단과 수신료 문제(가제)’를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7시 민언련 교육관에서 토론회를 마련한다. 정연우 민언련 상임대표가 사회
케이블·위성채널 MBC드라마넷이 2010년 새해 첫 개편을 통해 5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휘재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던 〈인생극장〉이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2010년 부활된다. 오는 20일 밤12시에 첫 방송되는 〈인생극장 2010〉은 소설가 이외수가 스토리 텔러로 등장해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그룹 SS501의 박정민
MBC 창사 특집 다큐 〈아마존의 눈물〉 5부작이 전부 방영되기도 전에 극장 개봉이 결정됐다. 〈아마존의 눈물〉은 이미 ‘프롤로그-슬픈 열대 속으로’(2009년 12월 18일)와 1부 ‘마지막 원시의 땅’(1월 8일 방영)이 각각 수도권 17.9%(TNS수도권 기준)과 25.3%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
지난 해 국내 음반 결산을 하면서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음반’으로 제작된 음악 작품들 중에서 ‘베스트’를 고른다는 것이 제법 힘들었다는 점이었다. ‘음반’의 형태에서 열 장 모두를 고르기가 어려워서 음반보다 짧은 형태의 레코드인 EP(한국에서는 ‘미니 앨범’이라고 통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