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9일 ‘수신료 1500원 인상안’을 통과시켰다. 이제 공은 KBS를 떠나 방송위원회와 국회로 넘어갔다.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내에서는 "수신료가 올라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인상안 논의 과정에서 여론이 충분히 수렴되지 못했으며, 공공성 담보를 위한 KBS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문화연대와 EBS 공동 주최로 9일 오후
MBC가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영남 MBC 4사의 광역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부산MBC의 구성원들은 광역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회사의 광역화 방안은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부산지부(위원장 배일진)가 지난 3일~5일 광역화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광
비정규직 대량해고 문제로 인해 노사갈등이 타협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뉴코아와 홈에버 등 이랜드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8일 전국 홈에버와 뉴코아 매장에서 점거 농성을 시도했고, 사측은 봉쇄 조치로 맞섰다. 9일 신문은 이랜드 노조 파업에 대해 주목했다. 특히 중앙일보는 '무리한 비정규직 보호법이 부른 노사분규'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랜드 사
“삼성의 사회지배력이 한국의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7일 덕성여대에서 ‘삼성공화국 넘어서기’라는 주제로 모인 토론회의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삼성의 문제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 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상조 한성대교수, 조돈문 카톨릭대 교수, 김갑수 삼성그룹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위원장, 장영희 전 취재총괄팀장, 서범진 고려대
서울중앙지검 조사부(김대호 부장검사)는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이 민주노동당에 제공한 정치자금과 관련해 위법성 여부를 조사 중인 가운데 6일 오전 이용식 민주노총 사무총장을 자택에서 연행해 조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동당 의원 2~3명이 2004년 총선 때 언론노조와 민주노총으로부터 불법 ‘쪼개기’ 방식으로 후권금을 받은 정황을
3기 방송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는다. 3기 방송위원회는 이상희 전 방송위원장와 주동황 방송위원의 중도사퇴 등으로 출범 초반부터 인사파행을 거듭했다. 더군다나 지난 4월초 터진 강동순 방송위원의 녹취록 파문은 정파적으로 구성된 방송위의 한계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3기 방송위원회의 출범 1년을 평가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알아보
지난 5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정수장학회는 국가 권력에 의해 강탈된 것”이라고 진실 규명한 이후, 정수장학회가 공익 재단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정수장학회가 주주로 있는 MBC, 부산MBC, 부산일보 등은 정수장학회가 원 소유주의 유족에게 돌아가선 안 된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이에 ‘정수장학회 부산공대위’
시사교양 PD들이 정부 및 공공기관에 출입처 등록을 통해 상시적으로 출입하고 브리핑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정부와 한국기자협회, PD연합회 등 언론단체 대표들은 지난 17일 노무현대통령과 언론계 단체 대표들과 토론회 이후 기자실 개혁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 협의를 거치고 PD들에게도 상시 출입을 개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 이른바 '취재지원 선
PD연합회(회장 김환균)가 을 연속 개최한다. 제1회 포럼은 10일 오후 3시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공공 서비스 방송의 규제와 진흥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평호 단국대 방송영상학부 교수의 사회와 오경수 성균관대 강사, 김동준 PD연합회 정책부장의 발제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승수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1년여의 투쟁 끝에 6월 26일 시사저널과 결별을 선언한 전 시사저널 기자들이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약칭 시사기자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시사기자단은 2일 오후 6시 목동 방송회관 9층 사무실에서 출범 및 새 매체 창간 선포식을 열고 자축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엔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최민희 방송위원회
이광철 열린우리당 의원은 2일 IPTV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유·무선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을 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법률은 방송법이 아닌 제3의 법 형태를 띤 한시적 법으로서 홍창선, 손봉숙, 서상기 의원에 이어 올 들어 4번째 IPTV 법안이 제출된 셈이다. 이날 이 의원은 법안을 제안한 이유와 관련해 “유·무선 멀티미디어방송서비스의 실현을 위해 법
28일~29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남지역 MBC 광역화 찬반 투표가 취소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27일 부산, 울산, 마산, 진주 등 영남 MBC 4사 지부와 논의한 끝에 투표 대신 추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MBC본부 박성제 위원장은 “광역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우려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KBS 부장, 국장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노동조합이 조만간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KBS 공정방송노동조합(가칭)은 최근 노동부로부터 부장과 국장 등 1직급 이상 직원들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노조 설립 허가 교부증을 받았다며 발기인 대회를 거쳐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동순 녹취록 파문의 당사자 중 한사람이자 공정방송노동조합 위원장인 윤명식 PD는
언론광장이 ‘대통령과 언론’을 주제로 6월 포럼을 개최한다. 언론광장은 28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권력과 언론과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최영재 한림대 교수가 ‘대통령과 언론’을 주제로 발제하며, 안수찬 한겨레 노조 미디어국장, 이광엽 YTN 경제부 차장,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3기 방송위원회 출범 1년을 앞두고 방송위의 지난 1년을 평가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언론단체 및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강동순 방송위원 사태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3기 방송위를 평가하는 연속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2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열릴 첫 번째 토론회에선 강동순 방송위원 파문을 중심으로 방송위의 위상
‘시사저널 사태’가 막을 내렸다. 시사저널 기자 22명은 26일 오전 회사 측에 사표를 전달하고 시사저널과 끝내 ‘결별’했다. 지난해 6월 시사저널 금창태 사장이 삼성 관련 기사를 삭제하면서 촉발된 ‘시사저널 사태’가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시사저널 노조가 26일 오전 10시 서대문 청양빌딩 앞에서 시사저널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전국언론노
MBC가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영남지역 4사의 광역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4사의 조합원 49.3%가 광역화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가 지난 13일~15일 광역화 해당사의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146명(49.3%)이 찬성표를 던졌다. 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