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이 이대로 무너지면 제2, 제3의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할 수 있다.”(KBS 강윤기 PD) 정치 권력에 종속돼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론장이 되지 못하는 공영방송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민주권시대의 공영방송 새로만들기 토론회가 2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김경진 국민의당,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NCCK언론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이영주 성균관대 사회과학대 연구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김춘효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외래강사,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
미디어 내 성평등을 위한 연속토론회 1부 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도종환 국회의원, 국회 시민정치포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PD연합회 주최로 개최된다.토론회는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우 김꽃비,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장, 이윤정 영화감독, 조인섭 변호사, 한인설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방송통신 분야에서 시청자 권익을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실과 언론개혁시민연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10일 국회에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 토론회를 열고 시청자 복지 관점의 미디어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거버넌스 기구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그동안 시청자, 이용자, 수용자는 거의 논의될 수 없는 환경이 8년 넘게
방송정책과 조직기구개편 관련 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오는 10일 오후 2시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미디어운동본부 등이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신문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에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정부 조직개편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들은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서 미디어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 사측이 정리해고 철회와 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사옥 앞에서 농성장을 설치하고 투쟁 중인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의 현수막을 기습 철거했다.5일 OBS 지부에 따르면, 사측은 5일 새벽 4시경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OBS 사옥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 6개를 기습 철거했다. 또 사측은 OBS 지부에 “오늘까지 투쟁본부 천막을 중계차고 안으로 옮기지 않으면, 이 역시 철거하겠다”고 통보해 왔다.3월 14일 사옥 앞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정리해고 철회’ 릴레
방송관계법은 '(공영방송 이사회) 회의는 공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방송관계법 개정을 통해 해당 조항이 신설됐다. 공영방송 이사회의 투명한 운영 그리고 공영방송과 공영방송 이사회에 대한 시청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방송관계법은 회의 공개를 의무화했지만 공영방송 이사회의 회의 공개는 '반쪽짜리'다. 공영방송 이사회 회의를 방청하는 것도, 의사록/회의록과 속기록을 확인하는 일도 쉽지 않다. 공영방송 이사회는 2014년 방송관계법 개정 이후, 내부 회의를 통해 공개 방식을
경기 인천 지역 방송 OBS가 퇴출 위기와 정리 해고 사태를 딛고 다시 정상화될 수 있을까. OBS는 2007년 12월 개국 이래 자본금 잠식 등 경영 악화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의 재허가 취소 위기를 여러차례 겪어왔다. 방통위는 지난 해 12월 자본금 30억 원 확충 등의 조건을 제시, 3년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3년 조건부 허가지만 OBS에게 허락된 시간은 길지 않다. 올해 말 방송 종료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방통위가 올해 말까지 경영 악화가 개선되지 않으면 방송 허가 취소를 내릴 수
“방송법 개정으로 언론 부역자 청산하자!”“총파업 투쟁으로 공영방송 되살리자!”“공정방송 쟁취! 투쟁! 결사! 투쟁!”“국민이 요구한다! KBS 개혁하자!”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는 “공정방송 쟁취”를 외치는 KBS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가득 울려퍼졌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는 28일 하루 파업에 돌입했으며, 오후 2시에는 KBS 신관 로비에서 전국 조합원 비상총회 1부를 열었다. 광주전남, 제주, 부산울산, 대구경북, 전북 등 전국 지부에서도 참석한 전국 조합원 비상총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김장겸 신임 사장 선임에 이어 오는 27일 MBC 본사·관계사·지역사 임원 구성에 들어간다.방문진은 27일 오후 2시 3차 임시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MBC 본사 임원 선임에 들어간다. 같은 날 MBC 관계사와 지역사의 사장 이하 임원 선임에 대한 사전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언론노조 MBC본부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방문진이 자리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 선임 거부에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 소속 조합원들과 OBS 임직원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사측이 대기발령 등의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내린 정리해고 조치의 철회를 촉구했다. 동시에 대주주의 경영 일선 퇴진, 방송 정상화 등도 요구했다.OBS 구성원들은 24일 오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OBS 사옥 앞 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방송사유화 저지’ 끝장 투쟁을 선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인원이 모여서 정리해고 철회와 방송 정상화 촉구를 위한 의지를 다진 이 자리에는 언론노조의 각
지난 20일부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의 야당 국회의원들이 언론장악방지법 처리와 신 위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한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국회에 계류된 채 통과되지 못 하고 있는 언론장악방지법의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언론노조는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162명의 발의로 언론장악방지법(공영방송지배구조개선법)이 발의됐지만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반대로 상임위의 법안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7개월 째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신상진 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 소속 14명의 야당 의원들은 자유한국당 소속 신상진 위원장의 편파적인 상임위 진행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신상진 위원장의 불신임 결의안을 20일 제출했다.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20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장악방지법’ 안건조정위 구성을 거부하고 있는 신상진 미방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히며 안건조정위원 선임과 언론장악방지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기자회견 직후, 야당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신상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