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시사프로그램인 JTBC 과 TV조선 의 출연자들이 반말, 비속한 표현, 인신공격성 표현 등 막말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방송언어실태 조사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종편 시사토크 프로그램인 JTBC의 과 TV조선 은 각 2회분에 대해 방심위로부터 총 157건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방송의 품위를 저하하는 표현 115건과 부정확한 표현 42건으로 나뉜다.방송
힙합이 인기이긴 하지만, 그 어떤 힙합 MC보다 가장 많은 관객을 모으고, 능수능란하게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또 다양한 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국내 최고의 마이크폰 컨트롤러는 여전히 김제동이다. 그는 일반적인 예능MC가 아니다. 에서 정형돈이 고백한 것처럼 대부분의 방송인들은 누군가와 척을 질까봐 두려워하며 자신의 견해와 가치관을 숨기거나 유재석처럼 주변 관리에 완벽을 기한다. 그러나 김제동은 그와 반대로 사회적 발언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견해와 가치관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자신만의 무대를 마련했다.그는 방송 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사프로그램 출연자들의 막말과 편향 발언 등 공정성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 12월 종편 4사가 출범한 이후 현재(2015년 7월 기준)까지 방송법 제100조 2항에 따라 종편 사업자들이 자사 방송출연자에게 조치를 취한 건수는 35건이었으며, 이 중 74%(26건)가 시사 프로그램 출연자에 대한 조치였다.방송법 제100조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렸던 지난 8월 22일 속보 경쟁으로 “남북 고위급회담 종료” 오보를 냈던 채널A와 YTN, 연합뉴스TV 등 종합편성(이하 종편)‧보도전문채널 3사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중징계를 예고하고 나섰다.방심위는 지난 2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지난 8월 22일 “남북 고위급회담 종료” 오보를 낸 YTN , 연합뉴스TV , 채널A 등의 제작진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방송소위 소속 위원 5인 합의로 ‘주의’(벌점 1점) 처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 협찬주명 등을 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 소속 방송분과 특별위원회가 해당 개정안이 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시청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반대의견을 냈다.방심위 소속 방송분과 특별위원회인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 연예오락방송특별위원회, 광고특별위원회는 방통위가 행정 예고한 협찬고지에 관한 규칙 개정안 제6조(방송프로그램 제목에 협찬주명 등 사용)에 대해 “‘제목협찬’의
“지금의 안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광고를 풀겠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시청자단체가 반대했던 중간광고를 제외하고는 모든 동원 가능한 방법을 찾아낸 게 아닌가. 참담한 심경이다. 방송광고 규제 완화와 시청자 보호가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지 질문하고 싶다.”(노영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총장)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 협찬주명 등을 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과 함께 가상광고의 시간과 방법 등을 완화하는 내용의 가상광고 세부기준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언론·
드라마 속 여성 배우들이 활약하고 있다. TV에서 좀체 얼굴보기가 힘들었던 ‘스타급’ 배우부터 ‘신예’ 배우들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남성 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이끌며 선 굵은 연기를 보인 드라마들이 줄지어 방영되던 때와 비교되는 대목이다. 여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 늘어난 만큼 캐릭터도 다양해졌다. 특히 남성 배우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수사물에서 여배우의 활약이 눈에 띈다.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김태희, 김정은, 김희애, 송윤아, 최지우, 하지원 등 여배우들이 대거 TV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 JTBC 에서 예술재단 기획실장
“왜 시청자를 소비자로 전락시키는가.”(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사무처장)“가장 큰 문제는 제작 자율성 침해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끊임없이 자기 검열을 할 수밖에 없고, 결국 하나의 회사가 (프로그램의) 모든 걸 좌우할 것이다.”(심영섭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 협찬주명 등을 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받고 있다. 방송계를 비롯해 학계,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자본 권력에 의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 협찬주명 등을 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가운데 시청자단체들은 “광고를 위한 프로그램만 양산되어 질 좋은 프로그램을 볼 시청자 권리는 박탈되고 말 것”이라며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매체비평우리스스로·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등 시청자단체는 지난 24일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과 그 이유를 밝히고 해당 의견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지난 6일 최성준 위원장을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사전에 입수해 먼저 보도한 JTBC에 대해 법원이 12억원의 배상 책임을 지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태수)는 21일 KBS‧MBC‧E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JTBC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JTBC는 각 방송사에 4억원씩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 지상파는 앞서 JTBC를 상대로 출구조사 비용 전액인 24억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지난해 지방선거 투표 종료 직후 JTB
불륜 루머에 휩싸인 변호사 강용석이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JTBC '썰전'에서도 27일 방송이 강용석의 마지막 출연인 것으로 전해졌다.강용석은 2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자하겠다"며 "내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내가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이어 "제가 답해야 할 의혹들에 대해서는 방송 하자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겠다"며 "제작진분들과 동료 출연
현역 기자 10명 중 9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에 따르면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11일 현역 기자 3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신뢰도 95% 표본오차 ±5.7%p)이 조사에서 기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88.5%가 ‘잘못하고 있다’(아주 잘못 50.5%+다소 잘못 38%)고 답했다.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TV는 대중의 이상적인 욕망과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최근 TV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면 마치 ‘현실의 반작용’처럼 읽힌다. 예를 들어 연예인들이 가상으로 ‘썸’을 타거나 결혼 생활을 한다. 더 나아가 실제 연예인 가족들이 육아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는가 하면, 아빠와 다 큰 딸이 어색한 관계를 풀어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먹방’, ‘셰프’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레시피에 공을 들이기도 하고, 옥상텃밭을 일구며 자급자족을 꿈꾸기도 한다. 이러한 흐름을 뒤집어보면 연애, 취업, 결혼, 출산을 비롯해 노후의 안정을 장담하기 어려운
앞으로 TV를 시청할 때 , 등의 프로그램 제목을 마주하게 될까.최성준 위원장을 비롯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여권 추천 상임위원 3인은 지난 6일 야권 추천 상임위원 2인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 개최한 전체회의에서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 협찬주명 등을 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협찬고지 규칙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를 두고 언론‧시민단체에선 사실상의 ‘제목광고’ 도입으로 방송 프로그램의 상업화 가속은 물론 시청자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
중국버전 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 첫 방송된 중국버전 는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시청률 3위를 차지하며 가뿐한 시작을 알렸고, 7월 23일에는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차지했다.중국버전 는 아이치이와 둥팡위성, 그리고 JTBC가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JTBC 제작진이 직접 제작을 맡았다. 프로그램 제작발표 후 부터 방송시작 전까지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블로그 팔로워가 3만 6000명을 넘어섰고, 7월 22일 아이
모든 역경을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라고 권하는 세상에서 '슬픔'과 '눈물'이 설 자리는 없다. 긍정이 과잉된 사회는 역설적으로 개인의 슬픔을 확대시킨다. 부당한 대우나 구조적 병폐마저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라고 말하는 사회에서 개인의 슬픔과 우울은 필연이다. 그런데 이 슬픔을 표현하기도 쉽지 않다. 이 무한긍정사회는 슬픔의 표출마저 나약한 인간의 불평불만으로 치부해버리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면 더 울지 못하는 이유다.그런데 여기 '울어도 괜찮아'라고 말
"예능은 망해야 끝나는 거야. 드라마는 16부작, 50부작 뭐 이렇게 정해져 있잖아. 그래서 막 박수받고 화려하게 끝나잖아. 근데 예능은 안 그래. 사람들이 박수치면 계속해. 근데 영원히 박수만 칠 수는 없잖아. 언젠가는 질리구, 빤해지구, 점점 안 보구, 어느새 민폐가 되구. 그럼 그때서야 끝나는 거야." (KBS 드라마 '장수 프로그램의 이해'편 라준모 PD의 대사)최근 JTBC 100회 특집이 눈길을 끌었다. 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서 연애에 대해 발칙하고 거침없는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