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가 쇠고기 사태로 36일 만에 늑장 개원하면서 상임위원회 배정과 관련한 여야 간 신경전도 이제야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은 국회에서 제·개정되는 모든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위원장과 벌써부터 ‘뜨거운 감자’인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 전반을 담당할
비례대표 출신의 한나라당 초선 의원이 국회의원은 물론 국회 출입 기자들조차도 현직 장관 이름을 절반도 모른다며 청와대 중심의 국정운영 방식을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1일 중앙당 홈페이지에 ‘장관은 방안통소(房中洞簫)’라는 제목의 칼럼을 올리고 “현직 장관 15명 중 절반인 7명의 이름을 댈
“우리 역사상 가장 멍청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쏟아졌다.”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긴 UCC가 인터넷에서 화제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 UCC는 촛불을 들고 모이는 시민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최근 KBS 보도본부 내 탐사보도팀의 위상이 드높다. 지난 3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여론조사 유출 및 탈영 전력, 토지 거래 불법 의혹 보도 등 최근 들어 새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검증의 연이은 특종 보도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법조·경찰·환경 등 각 출입처 경력 최소 8년차에서부터 많게는 20년차까지 베테랑 기자들이 모여
OBS경인TV(사장 주철환)의 보도국 전체기자 77%가 자사 뉴스가 우편향이라고 지적하고, 그 원인을 “데스크 성향 때문”이라고 비판해 파문이 예상된다.지난 3월 25일에 발간된 OBS노보에 따르면 김인중 OBS 노조위원장이 OBS기자협회의 설문조사를 인용하며 뉴스의 우편향성에 대해 지적하자 주철환 OBS사장은 “확인 후 문
방통위, 방송통신 이중규제 해소하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중복규제 가능성이 있는 항목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전자신문은 “이에 따라 방송·통신 분야 ‘이중규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전자는 “특히 향후 잇달아 전개될 인수합병(M&A)을 비롯해 시장 점유
SBS 새정부 내각 인선 보도, 안팎에서 비판 목소리 SBS가 이명박 정부의 내각 인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소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신태섭․김서중)은 4일 보고서를 내고 “인사검증에서 방송 3사의
이명박 대통령이 기어코 '최시중 카드'를 꺼내들었다. 남주홍(통일), 박은경(환경), 이춘호(여성) 장관 후보자들이 각종 의혹에 휩싸여 '줄사퇴'하는 초유의 내각인선 파문의 여진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엔 고도의 독립성이 요구되는 방송통신위원장에 논란이 되는 최측근 인사를 앉힌 것이다.야당과 시민단체에서는 당장 "'고소영(고려대-
조선일보가 제작한 방송물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된다. ‘글로벌 크로스미디어(Global Cross-media)기획’이다.조선일보는 이 소식을 A1면 주요기사 2개와 더불어 A4, A5 총3면에 걸쳐 ‘크로스 미디어’ 특집기사로 실었다. A4면에는 “신문·방송 겸영 허가된 일
이명박 정부의 새 내각이 삐거덕거리고 있다. 27일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 박은경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사퇴했다. 이로써 인사청문회도 받지 않은 장관 내정자가 3명이나 줄줄이 사퇴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오전 일간지는 장관 내정자들의 인사청문회로 가득 메웠다. 중앙, 유 장관 내정자의 ‘신문방송겸영 찬성’ 따로 기사화 그 가운
김현정 CBS〈이슈와 사람〉PD#1 “자, 생활비는 이 정도, 관리비에 우유값, 보험… 이만큼은 주택청약 붓고, 이만큼은 정기예금에 넣어두어야지. 근데 정기예금 이율은 어디가 높을까? 어디 보자….” 갑자기 발동이 걸렸다. 일찍 결혼한 친구들을 만나고 온 날이면 그네들의 교육비 타령, 집값 타령 등등을 듣다가
‘공영방송 때리기’ 동아일보와 공발연의 합작품 또 다시 의 ‘공영방송 때리기’다. 는 19일자 35면에 이란 사설을 싣고 “노동조합과 일부 언론단체 사람이 공영방송을 사실상 장악해 사유화하고 있다”며 주장
국회의 정부조직개편 협상이 18일 최종 부결되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이날 저녁 8시 통폐합이 예정된 정부 부처 5개를 제외한 채, 유인촌 중앙대 교수를 문화관광부 장관에 내정하는 등 13개 부처 장관과 국무위원 내정자 2명에 대한 조각명단을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여
이명박 정부의 초대 문화관광부 장관에 유인촌(57) 전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이 확정되면 유인촌은 영화감독 이창동, 연기자 김명곤 등에 이어 대중문화계 출신 문화부 장관의 맥을 잇게 된다. 1974년 MBC 공채 6기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면서부터 연기자의 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한 유인촌은 1990년 KBS 2TV 드라마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6일 현행 18부4처로 구성된 정부 중앙행정조직을 13부2처로 축소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또 마지막까지 논란이었던 방송통신 관련 정책권과 규제권은 대통령 소속으로 신설하는 방송통신위원회에 주기로 최종 결정했다. 방송위원회의 방송정책·규제 기능과 정보통신부의 통신서비스정책·규제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하루 전까지도 독임제
5월31일 국내 주요 일간지들은 정부의 기자실 통폐합 조치에 따른 비판 기사를 내보냈다. 또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한 세계적 통신사 로이터의 크리스 에이헌 미디어부문 사장과 에릭 슈미트 구글 사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비중있게 보도했다. 조선, "기자실 통폐합 노정권 래임덕 방지 위한 조치"조선은 노무현 정부와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조선은 1면 머릿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