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는 처음 10분을 보고나면 다 봤다는 말이 있다. 중요한 소식은 대부분 앞쪽에 배치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뉴스든 신문기사든 '역삼각형' 구조를 띤다는 말을 많이들 한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파동 이후 (진행 평일 신경민·박혜진/주말 김세용·손정은)를 보면 상식처럼 통하던 이 불문율이 깨지고 있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측근을 방통위에 기용하기 위해 직제에도 없는 정책보좌관직 신설을 비롯해 방통위 직제 개편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겨레 4일 보도에 따르면 방통위는 방통위 설치법에 개방형직으로 돼 있는 국제협력관 대신 대변인을 개방형직으로 바꿔 달라는 공문을 3일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방통위 대변인실에는 최
신재원 MBC 의학전문 기자가 포털 ‘다음’ 토론방 아고라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광우병의 위험을 알리는 칼럼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사인 신 기자는 "그동안 광우병과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콥병(인간 광우병) 관련 최신 논문을 스무 편 이상 읽었으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학자들을 만나 이야기한 결과를 지난 4월
▲ 케빈 마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 AP/연합뉴스 한국 방송통신위원회의 모델인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현 위원장인 케빈 마틴(Kevin Jeffrey Martin, 42)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그가 야심차게 추진하던 신문-방송 겸업 허용이 미 국회에서 제지를 당했다.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기구임에도 다른 위원 위에 군림하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최시중 위원장의 독선적 행보, 원칙 없는 인사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출범 약 3개월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삐걱대고 있다. 특히 구 방송위원회 출신 인사들의 이탈이 본격화되면서 방통위 전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구 방송위원회 직원 이탈 이어져…“방통위에선 미래 없다” 최근
언론중재위원회가 MBC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에 대해 정부측의 보도문을 방송을 통해 내보내도록 직권 결정을 내린데 대해 한국PD연합회는 21일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PD연합회는 언론중재위원회가 직권 결정은 보도문에 대해 “농식품부와 팀 어느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정 초기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이다, 정부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이날 내놓은 담화문의 3분의2 가량은 한미 FTA의 경제적
최근 KBS 보도본부 내 탐사보도팀의 위상이 드높다. 지난 3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여론조사 유출 및 탈영 전력, 토지 거래 불법 의혹 보도 등 최근 들어 새 정부 고위공직자 재산검증의 연이은 특종 보도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법조·경찰·환경 등 각 출입처 경력 최소 8년차에서부터 많게는 20년차까지 베테랑 기자들이 모여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공모 결과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등 3명이 사장 후보로 지난 16일에 최종 결정됐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코바코 노조는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의 선대위 방송특보단장직을 수행한 양휘부 위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이명박 대통령을 위한 ‘방탄 위원회’ 역할을 계속하고 있어 논란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방통위 설치법)이 정치적 중립을 의무로 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원장이 이에 아랑곳 않고 다분히 정치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 12일 김금수 KB
언론중재위원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문제를 다룬 MBC 〈PD수첩〉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에 대해 농림부의 입장을 보도하도록 직권 결정을 내렸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19일 밝혔다. 그러나 〈PD수첩〉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농림부가 이날 저녁 &lsq
는 “KBS의 부실경영과 인사권 남용, 편파방송 등에 대해 국민감사가 청구된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광우병 괴담 선동센터 KBS·MBC 규탄 및 감사청구’라고 한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뉴라이트전국연합을 비롯한 우파 시민단체들의 또 다른 형태의 KBS 때리기다.
국회 업무현황 보고 거부로 물의를 빚으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에 의해 탄핵 위기에 직면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14일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청문회에서 또 한 번 진땀을 흘렸다. 정치적 중립이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최 위원장이 지난 6일 국무회의에 참석해 미국산 쇠고기 논란과 관련한 정부의
고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반대 여론과 관련해 미리부터 ‘언론 탓’을 해온 정부가 오는 15일 ‘쇠고기 협상 장관고시’ 강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보도통제에 나서는 분위기다. 청와대는 지난 8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둘러싼 논란을 지난달 29일과 지난 13일 두 차례에 걸쳐 조명한 MBC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지키겠단 당초의 약속과 달리 잇단 정치적 행보와 자의적인 위원회 운영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취임 50일(5월13일 기준)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정치적 중립 논란은 최 위원장의 지난 6일 국무회의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r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해 뜨겁게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MBC 과 KBS 이 나란히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오늘밤 방송한다. 지난달 29일, MBC ‘긴급취재-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이 방송된 이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lsqu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소관 상임위 미정 등을 이유로 국회 업무현황 보고 불참 통보를 한 것과 관련해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조배숙, 이하 문광위)는 위원장 이하 상임위원 전원이 13일 오후 2시에 속개되는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최시중 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키로 했다. 문광위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전체회의를 열고 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