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쇼호스트 막말 논란을 빚은 현대홈쇼핑과 CJ온스타일에 각각 법정제재인 '경고'와 '주의'를 의결했다.방심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1월 현대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쇼호스트 정윤정 씨는 상품 판매 방송 중 매진됐음에도 조기 종료를 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고 욕설을 해 시청자 민원이 제기됐다. 현대홈쇼핑은 정 씨에게 '무기한 출연정지'를 내렸다.지난달 안건을 심의한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관계자 징계 및 경고'로 의결해 전체회의에 상정했으나, 방심위는
[PD저널=김윤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주류 간접 광고를 방불케 하는 회식 장면을 방송에 내보낸 SBS 예능 프로그램 (이하 )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지난 1월 17일 방송된 는 출연진이 연습 경기를 마치고 회식하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테라’ 로고가 박힌 맥주병과 술잔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고, 출연진의 대사와 자막 등을 통해 ‘대세 맥주’, ‘꿀맛’ 등의 언급했다. 21일 열린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PD저널=박수선 기자] 아동 성 상품화 비판을 받았던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를 내보낸 tvN 등 CJ ENM 계열 7개 채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인 경고를 받았다. 방심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립스틱을 바른 어린이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입술을 근접촬영한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를 방송한 7개 채널에 대해 경고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핑크스타‘ 광고가 ’어린이‧청소년은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을 연출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 방송광고심의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방송심의소위원회
[PD저널=이은주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디지털성범죄 심의를 전담하는 소위를 신설해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강화한다. 방심위가 지난 12일 의결한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전부 개정 규칙안‘은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와 광고심의소위원회 신설이 골자다. 개정된 규칙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신설되는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는 위원 3명으로 구성되며 일 1회 정기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한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피해 구제가 어려운 디지털성범죄 속성을 반영해 처음으로 전자심의도 도입된다. 전자심의시스템을 구축해 심의위
[PD저널=김혜인 기자]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이 일었던 ‘배스킨라빈스’ 광고가 방송광고 심의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오는 24일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를 내보낸 tvN, Mnet, OCN 등 7개 채널에 대해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어린이·청소년’·‘법령의 준수’ 조항을 적용해 심의할 예정이다. ‘법령의 준수’ 조항 위반은 식품광고에 업체명 (비알코리아(주))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배스킨라빈스가 지난달 28일 아동모델 엘라 그로스를 내세워 선보인 ‘핑크스타’ 광고는 아동모델을 성 상품화했다
[PD저널=김혜인 기자]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가 방송스태프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016년 열악한 드라마 제작 여건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故 이한빛 PD의 뜻을 잇기 위해 설립된 한빛센터는 "SBS주말드라마 (오는 12일 방송예정)의 촬영 일지에 따르면 스태프들이 여전히 하루 20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며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1인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인 시위는 8일 SBS를 시작으로 지상파 3사와 CJ E&M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빛센터는 “지난 2월
[PD저널=구보라 기자] 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심위)가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직개편, 인사조치, 제도개혁을 통해 정치 심의나 불공정 심의에서 벗어나 공정한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상현 방심위원장은 그동안 방심위에 쏟아졌던 '편파심의' '표적심의'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결과는 심의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4기 방심위가 출범한 지 이제 한 달 반이 지났고, 밀린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다. 상반기 내에 정상화될 것 같다”며 '적폐 청산
[PD저널=이미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아래 MTN)이 최남수 현 YTN 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던 지난해 제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아래 방심위)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과징금' 처분은 방송법으로 정해진 법정 제재의 종류 중 가장 높은 수위의 제재다. 방심위는 12일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8월 25일 방영된 MTN 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했다.방심위는 해당 방송이 한 아파트의 분양 소식을 방송하면서 아파트 명을 반복적으로 언급하고 모델하우스 내부와 조감
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속 콜로키움 제 1차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으로 논의하는 제작자와 시청자의 소통’이 오는 22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10층 PD연합회 교육실에서 열린다.한국PD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는 “방송현장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연속 콜로키움을 개최한다”며 “미디어환경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연속 콜로키움은 총 4회로 예정돼있다.1차 콜로키움은 예능
KBS, MBC, SBS 3사가 비슷한 시기 새로운 월화드라마를 선보인다. 청춘물, 액션 스릴러, 연애사극 등 다양한 장르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KBS는 22일 첫방송을 가진다. 부족한 스펙으로 ‘마이너 인생’을 강요받는 현실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다. 배우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이 출연해 이 시대 청년들을 대변할 예정이다.MBC는 같은 날 을 내보낸다.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어 직접 범인을 쫓는 등 정의를 구현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
계간 학술지 ‘언론과 사회’가 오는 12일 기획 세미나 ‘민주화 30년의 한국 언론:비판과 성찰’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언론과 사회’는 “87년 6월 항쟁 30주년을 맞이해 한국 언론의 구조적 전환과정을 되짚어보고, 언론과 민주주의, 선거 보도, 저널리즘 관행, 그리고 언론인에 대한 30년의 역사적 경험을 반추해보고자 한다”고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조항제 부산대 교수의 ‘한국의 민주주의와 미디어:민주화 이후 30년’, 김세은 강원대 교수의 '‘신’ 해직 언론인의
한국PD연합회 등 21개 미디어단체들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19대 대선후보자 캠프 초청 미디어정책 평가 토론회를 가진다.토론회에서 각 정당 미디어정책 책임자들이 직접 캠프별 대선 미디어정책과 공약을 발표한다. 앞서 21개 미디어단체는 19개 미디어정책에 관한 공동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와 미디어공약을 종합해 평가하고 토론한다.토론회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국민의당 조준상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의
미디어 내 성평등을 위한 연속토론회 1부 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도종환 국회의원, 국회 시민정치포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한국PD연합회 주최로 개최된다.토론회는 김민문정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배우 김꽃비, 윤정주 한국여성민우회 여성연예인인권지원센터장, 이윤정 영화감독, 조인섭 변호사, 한인설 영화진흥위원회 공정환경조성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방송정책과 조직기구개편 관련 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오는 10일 오후 2시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미디어운동본부 등이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신문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에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정부 조직개편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들은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서 미디어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가 오는 6일 오후 7시 OBS 투쟁본부 앞에서 ‘정리해고분쇄와 OBS정상화를 위한’ 투쟁 문화제를 가진다.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는 “OBS는 최근 18명 정리해고 명단통보와 함께 30여명을 파견 등 비정규직화 시키고 쉬운 해고가 목적인 성과연봉제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언론노조 OBS희망조합지부는 천막농성장을 마련, 정리해고 분쇄와 방송정상화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알렸다.이들은 “OBS가 경인지역의 방송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며 투쟁 문화제에 함께해주길 바라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오는 29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IBK커뮤니케이션센터 희관기념홀에서 ‘SNU 팩트체크:언론사 협업을 통한 팩트체크 플랫폼’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진다.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SNU 팩트체크’라는 이름의 팩트체킹 서비스를 기획하고 추진해왔다. 연구소는 “‘SNU 팩트체크’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언론사들의 협업 모델”이라고 밝혔다.연구소는 “가짜 뉴스의 범람을 법규로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가짜 뉴스의 온상인 정치권이 가짜 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TV조선, 채널A, JTBC 등 종편 3사 재승인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종편 재승인 여부를 최종적으로 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안건 채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은 24일을 심사 날짜로 점치고 있다.방통위는 지난 2월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꾸려 심사를 마쳤다. 심사는 비공개로 이뤄졌지만, 다수의 보도를 통해 TV조선만이 심사점수 만점 1000점 중 재승인 허가 기준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