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손지인 기자] 역사 왜곡 논란 등으로 2회 만에 제작이 중단된 SBS 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SBS (3월 22일, 23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명예훼손 금지' '윤리성'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다수 의견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 3월 22일 첫 방송에서 는 태종이 죽은 아버지 이성계의 환영을 보고 백성들을 학살하는 장면, 충녕대군이 서역에서 온 구마
[PD저널=김윤정 기자] 권력형 성폭력 사건을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 최근 언론사 내부에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화두다. 박재동 화백 ‘가짜 미투’ 기사를 쓴 기자는 인사위원회에 회부됐고,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법률대리인을 비판하는 칼럼을 작성한 논설고문은 거취 결정을 하라는 기자들의 요구를 받고 있다.권력형 성폭력 보도와 관련한 갈등은 두 언론사에서만 벌어진 문제는 아니다. 최근 한 인터넷매체에서도 박원순 시장 성추행 피해자 변호인의 자격을 의심하는 기고글을 주요하게 배치했다가 사내
[PD저널=김윤정 기자] 4시간만에 삭제된 박재동 화백 '가짜 미투' 기사를 놓고 기사를 쓴 강진구 기자와 편집국 구성원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편집국 구성원은 '2차 가해' 우려와 기사 송고 절차의 문제를 들어 강진구 기자의 징계를 요구한 반면, 강 기자는 외부 매체를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당성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강진구 기자가 지난달 29일 오전 6시 30분경 온라인용으로 송고했다가 삭제된 기사는 박재동 화백을 성추행으로 고발한 A씨가 박 화백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고도 주례를 재차 부탁한 사실 등의
박근혜 정부가 검열해야 할 문화예술인 9437명의 명단을 작성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문화예술인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우리 모두가 블랙리스트 예술가다’ 예술행동위원회 소속 예술가 100여 명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리스트 논란은 국가기관의 통제·관리 속에서 문화예술계의 자율성이 심각하게 훼손·왜곡되고 있었음을 방증한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 처벌을 주장했다.“예술 검열, 히틀러·박정희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예술가들
청와대가 39일째 단식농성 중인 김영오 씨의 대통령 면담을 거부한 가운데 언론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이 동조 단식에 나서는 등 정치권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세월호 희생자 김유민양의 아빠 김영오씨가 신청한 대통령 면담에 대해 “세월호 특볍법은 여야가 합의 처리할 문제”라며 사상실
경향신문은 13일자 신문에서 여론 따라가기에 급급한 정치권의 반값 등록금 논의 문제를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화두만 던졌다가 여론 압박에 밀려 연일 설익은 대책들을 거론하고 있고, 민주당도 당론 수위를 계속 높여가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여야가 ‘말잔치’로만 흐를지, 제대로 답을 내놓을 수 있을지 국민들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전
국내 완성차 업계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사태를 몰고 온 유성기업 노조의 파업이 1주일 만에 경찰 병력 투입으로 마무리됐다. 25일자 8면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24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31개 중대 2500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농성 중이던 노조원 300여명을 강제해산, 모두 검거했다. 노조원들이 적극적으로 진압에
최근 종영한 KBS드라마 의 주연배우 이병헌, 김태희씨와 올해 초 ‘Gee’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그룹 소녀시대가 21일 국회의원들이 뽑은 ‘대한민국 국회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회 연구단체인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 이성헌 한나라당 의원)는 이날 오후 3
별일 없이 사는 우리는 늘 어디론가 떠나길 꿈꾼다. 요즘같이 따스한 봄볕이 내리쬘 때면 너나없이 마음은 싱숭생숭해진다. 하지만 현실은 팍팍하고, 여행 한 번 떠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해외여행은 말할 나위 없다. 요동치는 환율에 마음을 다잡고 TV를 켜면, 그곳에는 남국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중세 유럽의 풍경이 펼쳐진다. 가보지 못한 미지의 그곳, 우리는
한국민영방송협회가 주최하는 ‘2009 한국민영방송대상’의 대상 수상작으로 대전방송 창사특집다큐 3부작 〈500g 조산아, 희망을 보다〉(연출 김경목, 최윤호)가 선정됐다. 〈500g 조산아…〉는 연간 수만 명에 이르는 국내 조산아들이 막대한 수술비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저울질당하고, 앞으로도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매혹이라는 것은 유혹고도 좀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단어인 것 같다. ‘fascination’이라는 우리말로 옮길 때 매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는 하는데, 어쨌든 유혹과 아름다움 그런 단어들을 결합시킨 느낌인 것 같다. 한국에서 지금 가장 매혹적인 사람은 누구일까?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가 지표
OBS(사장 주철환)가 새로운 개념의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일부터 방송되는 신개념 교육 프로젝트 는 한 시간 동안 학교수업과 같이 매 교시별로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이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KBS 구성·다큐멘터리 작가 104명이 촛불집회를 지지하는 광고를 〈PD저널〉과 〈오마이뉴스〉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PD협회 소속 505명의 PD들이 지난달 11일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에 촛불지지 광고를 낸데 이어 KBS 작가들도 이 흐름에 동참한 것이다.KBS 작가들이 낸 광고는 지난 2일 〈PD저널〉에 게재한데 이어 4
|contsmark0|스타는 가장 흥미로운 콘텐츠다. 이를 인터뷰방식으로 풀면 그 재미는 더 크다. 인터뷰는 대중이 가장 직설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장르다. kbs 는 뉴스메이커들을 스튜디오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문답이 반복된다. 말 그대로 인터뷰다. |contsmark1||contsmark2|인터뷰 프로그램이 방송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contsmark0|노무현 후보 “시장개방에서 문화는 제외돼야”부천영화제 관람 후 문화 보호법 제정필요 언급|contsmark1||contsmark2|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wto 뉴라운드 협상에서 문화를 자유무역 범주에 넣어 시장개방 논의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ontsmark3|노후보는 지난
▼방송외압, 그대로 둘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