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TV수신료 분리징수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명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다수 언론과 여론이 반대해도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그는 왜 무리하게 밀어붙이며 여론은 개의치 않아하는 것일까. TV수신료와 방통위원장 임명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하는가.먼저 TV수신료 문제는 언젠간 다뤄야 할 중요이슈다. 수신료 인상을 포함한 공영방송의 위상 재정립은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거쳐야 할 공공 이슈다. 그런데 느닷없이
[PD저널=김윤정 기자] 약 7천 건의 시청자 민원이 쏟아진 SBS 금토드라마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방심위는 29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여고생인 주인공 샛별(김유정)과 성인 남성인 주인공 최대현(지창욱)의 키스신, 극 중 성인 웹툰 작가인 한달식(음문석)이 여성의 다리를 그리며 신음소리를 내는 모습과 극 중 인물들이 비속어를 사용한 장면 등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유지)제5호, 제51조(방송언어)제3항을 위반했는지 심의를 진행했다
[PD저널=김윤정 기자] 동명의 성인 웹툰을 드라마화한 SBS 의 선정성을 지적하는 시청자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약 6천 건(22일 오후 5시 기준) 접수됐다.1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가 첫 회 만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문제가 된 장면은 여고생인 주인공 샛별(김유정)과 성인 남성인 주인공 최대현(지창욱)의 키스신, 극 중 성인 웹툰 작가인 한달식(음문석)이 여성의 다리를 그리며 신음소리를 내는 모습 등이다.또, 샛별을 쫓다 집을 착각해 오피스텔 성매매 현장에 들어간 대현이 경찰에
[PD저널=이미나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을 위한 각 정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동안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경선에 나섰던 MBC 출신 '정치 신인'들은 줄줄이 탈락했다. KBS에서는 자리를 내려놓은 지 한 달가량 된 정필모 전 부사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명단에 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24일까지 발표된 각 당의 공천 결과를 종합해 보면,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던 MBC 출신 인사들은 앞서 서울 송파을과 영등포을에서 각각 단수 공천을 받은 배
[PD저널=이미나 기자] 미래통합당의 위성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번에 조수진 전 논설위원이 배정됐다. 반면 '언론장악' 비판이 거셌던 당시 양대 공영방송의 사장이었던 길환영 전 KBS 사장, 김재철 전 MBC 사장 등은 비례대표 공천에 실패했다.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4·15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 명단과 순번을 확정해 발표했다. 총 40명 가운데 언론계 출신 인사로 분류할 수 있는 인물은 1번을 받은 조수진 전 논설위원을 비롯해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14번), 2007년 미래에셋증권
[PD저널=이미나 기자] 총선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계에 입문한 전현직 언론인들의 총선 출마 소식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 20대 국회에서 9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한 MBC 출신 후보자들이 대거 출마 소식을 알렸다.3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시스템에 등록된 제21대 총선 예비후보자는 모두 2428명이다. 이 중 현직을 '언론인'으로 표기한 이는 단 두 명이지만, 언론 관련 경력을 주요하게 기재한 이들도 45명이나 된다.지금까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MBC 출신은 10명에 이른다. 최근 공천이 확정된 한준호 전
[PD저널=이미나 기자] 자유한국당이 '가짜뉴스'와 왜곡 보도에 대응하겠다며 만든 미디어특별위원회(이하 미디어특위)를 두고 내년 총선에 대비한 언론 겁박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비판적인 보도를 한 언론에 소송 제기로 미디어특위 활동을 시작한 데다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통제 의혹으로 해임된 길환영 전 KBS 사장을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을 맡겨 당 내부의 문제를 언론 탓으로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최고위원에서 미디어특위 구성안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박성중 의원과 길환영 전 사장을 임명했다.특위 위원에는 추경호‧
[PD저널=이미나 기자]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명 가운데 8명이 연임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는 16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살펴본 결과 현역 이사(KBS 11명, 방송문화진흥회 9명) 20명 중 연임에 나선 인사는 40%인 8명이었다. KBS 이사엔 총 49명이 지원했다. 김상근 이사장을 비롯해 강형철 조우석 조용환 이사 등 총 4명의 현역 KBS 이사들도 다시 공개모집에 응했다.주요 이력을 살펴보면 고성균 전 KBS 라디오제작본부장, 김대회 전 KBS
[PD저널=하수영 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문화‧예술‧방송인 블랙리스트 문건 전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2010년 이명박(MB) 정부 당시 문건 작성에 참여한 국정원 정보담당관이 문재인 정부 이후 국정원 핵심 요직으로 승진한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사옥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입수한 국정원의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내용을 공개했다.이 자리에서 김연국 MBC본부 위원장은 “문건이
지난 3일 김종국 MBC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가운데 제3노조인 MBC노동조합(위원장 김세의, 박상규, 최대현)은 조직문화 개혁을 우선 과제로 꼽았다. MBC노동조합은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노사갈등이 극에 달했던 지난해 ‘방송파행’을 막는데 공헌한 2012년 입사자들에 대한 조속한 임용조치와 동시에 이들에 대한 각종 차별
최대현 아나운서가 보도국 편집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고 의 클로징 멘트를 강행해 도마 위에 올랐다.
MBC가 민주통합당이 정부조직법 원안 수용의 조건으로 내세운 김재철 MBC사장 사퇴 등 3대 제안을 대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MBC는 클로징 멘트와 를 통해 연달아 리포트를 내보냈다. 일각에서는 방송이 장악된 현실을 외면한 채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입장에 치우친 보도에 급급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MBC의 제3노조인 ‘MBC노동조합’(MBC UNION)이 6일 공식 출범했다. MBC노동조합은 보도국 소속 김세의, 박상규, 최대현 아나운서 등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조합원은 100여명에 이른다.
MBC에 제3노조가 만들어진다. MBC에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노동조합과 공정방송노조에 이은 세 번째 노조가 탄생하는 것이다.
추석 연휴는 ‘민족의 대이동’으로 전국 민심이 섞이는 기간이다. 정국의 향배를 가늠하는 여론의 분수령이 된다. 여야가 추석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도 그러한 배경을 깔고 있다. 은 이번 ‘추석 대화상’에 오를 세종시 건설 사업의 ‘원안’ 수정 여부, 4대강 사업 예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최근 MBC, SBS 뉴스 앵커들이 검은색 의상을 입고 방송한데 대해 출석·서면 진술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와 SBS가 방통심의위 측의 진술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MBC는 지난 9일 방통심의위에 공문을 보내 “뉴스 진행자가 짙은 색 의상을 입는 것은 계절적 특성
검찰이 온라인에서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해 온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30대 네티즌을 긴급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김주선 부장검사)는 8일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한 박모씨(30)를 전기통신기본법사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