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질문있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편’이 방송 3일을 앞둔 18일 오전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토론회 형식 변경 요구로 무산됐다.KBS 측은 오전 8시 45분쯤 한나라당 측에서 "질문내용을 사전에 협의하지 않으면 토론회를 참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제작진측은 한나라당의 입장을 수용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방송
KBS가 21일 방송 예정이었던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활용한 토론회〈질문있습니다〉를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논의 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단독으로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UCC토론회’ 대신 일반인 100명을 국민패널로 선정, 스튜디오에서 직접 질문하는 방식의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후보가 5일 대통합 민주신당(통합신당)의 예비 경선을 통과해 15일부터 시작되는 통합신당 본경선 후보로 진출했다. 청와대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이 후보가 최근 ‘권력 중심이 국정원, 국세청을 동원해 정치 공작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데 대해 청와대는 이 후보를 허위 사
통합 미디어 정책 수립위한 '21세기 미디어위원회' 설치 표명 20일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하 이 후보)은 “디지털 전환비용을 위한 방송사 지원은 공적재원을 직접 지원하는 것보다 수신료 인상과 광고 제도 개선을 통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며 광고제도 개선의 예로 광고료 인상, 중간광고 허용, 간접광고 규제완화 등을 제시했다. 그
한국에서 드라마 촬영지가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고 지역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지만 프랑스에선 사정이 다르다. 프랑스에서 드라마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관광지를 개발한다는 발상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심지어 최소 수준의 간접광고마저 방송위원회 규정에 따라 원천봉쇄돼 있다. 이런 맥락에서 현재 760회 넘게 방영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 중계를 보다 보면 경기 시작 전, 혹은 쉬는 시간 그라운드나 코트에 양 팀 국기나 구단 마크와 스코어가 새겨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실제 경기장에 새겨진 것이 아니라 TV 화면에만 비쳐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구단 마크와 스코어 대신 상품 광고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방송위원회와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의 생각이 현실화된다면 아마도 내년 초부
디지털전환 특별법이 9월 정기국회에 상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단체 및 시민단체가 무료 보편적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 10여개 단체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시청자를 위한 무료방송 서비스 강화 협의회’(이하 공공성 강화 협의회
케이블TV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기업홍보 프로그램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는 ‘방송심의규정’ 뿐이다. 일부 케이블TV에 기업홍보를 이용한 프로그램이 방송되고 있지만 법적인 규제 방법은 ‘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따질 수밖에 없다. 신문이나 잡지의 경우 인터뷰와 기사의 형식으로 홍보효과를 주는 ‘광고’의 경우 지면 상단에 ‘전면광고’라고 표기하고 있
외주제작사, 홍보에 목마른 영세 업체 골라 접근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인 리얼TV에 방송되는 을 제작하는 업체가 방송 출연을 미끼로 기업을 홍보해 주겠다고 접근한 뒤 그 대가로 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개의 공문, 본지로 전달 이달 중순 본지가 입수한 리얼TV의 명의가 적힌 촬영협조 요청서에 따르면 출연을 요청한 업체에게 외주 편집비 명목으로 2
KBS가 27년 숙원 해결을 위한 수순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습니다. 이희용[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KBS는 사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일반 국민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끝냈습니다. 이를 토대로 6월 13일 경영회의를 열어 월 2,500원의 수신료를 4,000원으로 1,500원(60%) 인상한다는 방침을 잠정 결정했습니다.
이영자의 ‘가짜 다이아몬드 반지’ 파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
시민단체 ·라디오· 지역방송, ‘강경 저지’ 입장 지상파방송사의 광고판매를 대행하는 민영 미디어렙 설립 논의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이해 당사자들 간의 찬반 논란이 첨예하게 대립돼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번번이 중단됐다. 최근 문화관광부, 국회는 민영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해 논의를 본격화했다. 또 방송위원회도 이달 초 전체회의에 보고안건으로 최
사상최대의 제작비로 화제를 모았던 〈태왕사신기〉가 MBC와 방송 일정을 4차례나 연기한 끝에 ‘무기한 연기’되면서 방송계 안팎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8일 성명을 내고 “초유의 방송사고”를 낸 김종학프로덕션과 “김종학프로덕션과의 관계에서 시종일관 줏대 없이 끌려 다니며 만신창이가 되고 있는 MBC"
한국광고홍보학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광고 총량제 도입이 정부차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고 총량제란 특정 프로그램시간에 대한 제한 없이 하루동안 한 방송사에서 광고할 수 있는 시간을 총량으로 정해 놓고, 광고 시간은 아무 시간대에나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행 규정에는 한 프로그램 시간의 10%만큼만 광고를 할 수
KBS가 4반세기가 넘도록 묵혀 온 숙원을 마침내 풀어보려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그 숙원은 워낙 민감한 폭탄과도 같아서 자칫 뇌관을 잘못 건드리면 폭발하고 말지요. 아직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주변에서는 벌써부터 벌집을 쑤셔놓은 듯 시끄럽습니다. 이희용[연합뉴스 엔터테인먼트부장]KBS가 81년 이후 동결돼 온 TV 수신료를 인상하려고
방송3사의 광고매출액이 급감하면서 방송사들이 긴축경영에 돌입하는 등 대책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방송 3사 중 4월 광고매출이 급격하게 악화된 KBS는 올해 382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KBS는 지난달 초 확대간부회의에서 예산팀이 긴급보고를 하는 등 대책마련을 모색 중이다. KBS는 상반기 동안 예산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적자가 계속 예상
‘가수 이효리 홍보 드라마’로 논란을 일으켰던 2부작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연출 차은택, 제작 엠넷미디어, 이하 사랑한다면)이 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방송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사랑한다면〉에 대해 ‘해당 방송프로그램 중지’와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했다.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포스터 ⓒ 엠넷미디어방송위는 “제작지원사의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