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불매운동 네티즌 글 위법 판결, ‘조중동’ 환영의 뜻 밝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일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의 광고주를 겨냥한 인터넷 불매운동 게시판 글 58건에 대해 영구삭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당사자인 동아, 조선, 중앙 등은 모두 이 같은 내용을 크게 다뤘다. 중앙은 3면에 〈“광고불매 운동, 소수가 다수
검찰이 MBC 광우병 보도 전담 수사팀까지 구성하면서 집중 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MBC 사장 출신의 최문순 의원은 27일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언론보도에는 오보의 가능성이 늘 있지만 이런 일이 발생
조·중·동의 왜곡·날조보도에 할 말을 잃었다. 네티즌들의 절독 운동과 광고 업체 불매 운동으로 적잖은 타격을 받았을 조·중·동은 포털에 화풀이를 하는 한편, 〈PD수첩〉과 KBS PD협회를 맹공격하고 있다.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더니, 딱 맞는 말이다.
〈미디어 포커스〉 제작진은 “부담스러우면서도 보람 있는 5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회고한다. 1년 반 동안 〈미디어 포커스〉를 하고 있다는 김경래 기자는 “지난 5년간 실무적 실수였던 적기가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을 빼면, 명백하게 잘못한 일이 없었다. 소송에서 진 적도, 정정보도를 한 적도 없다. 그만큼 철저히 사실
이명박 정부가 언론 통제에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물론 국회, 검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은 MBC 〈PD수첩〉을 겨냥하고 전방위적인 압박에 들어간 상태다. 언론단체들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라며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허위·왜곡보도 등을 이유로 〈PD수첩〉 제작진을 지난 20일 고소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
동아일보가 KBS PD협회장과 기자협회장이 KBS 촛불집회 참석자와 함께 술을 마셨다고 보도한데 대해 두 협회장이 “사실과 다른 기사로 자발적으로 참석한 시민에게 명예훼손을 끼쳤다”며 동아일보사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 이들은 동아일보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액으로 2000만원을 신청했다.동아일보는 지난 18일자 신문
시민들의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이 계속 되자 조·중·동이 들고 일어났다. 자사의 신문 불매, 광고주 불매 운동의 참뜻을 알 법도 한데, 쇄신은커녕 19일자 신문에 일제히 광고 불매 운동에 대한 기사 ‘폭탄’을 터뜨리며 ‘언론자유 탄압’이니, 시장경제 질서를 해치
최근 친한나라당 성향의 이사들로 채워지고 있는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17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KBS 보도본부장에 대한 해임 권고안’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돼 파문이 일고 있다. KBS안팎에서는 “KBS이사회가 월권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임시 이사회는 특별감사와 KBS와 거래빈도
KBS 이 보수신문(?)들의 표적이 됐다. 작년 의 '황토팩 중금속 검출' 보도 중 일부 내용에 대해 최근 법원이 정정 및 반론보도 판결을 내리면서부터다. 때맞춰 소송 당사자인 김영애 참토원 부회장(탤런트)이 KBS에 200억 원 손배소를 제기하면서 과 의 공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론중재위)가 정부의 비판언론 광고통제 의혹을 보도한 에 대해 일부 정정·반론 보도문을 게재할 것을 직권 결정했다. 언론중재위 제1중재부(부장 여상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언론조정심리를 열고 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발언에 대해선 반론을,
언론중재위원회가 또 다시 MBC 〈PD수첩〉에 대해 정정보도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언론중재위는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왜곡 편집·방송했다며 정정보도를 요구한 것과 관련, 22일 위원회를 열고 심 의원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PD수첩〉은 지난 13일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2편에서 지난
언론중재위원회가 2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문제를 다룬 MBC 〈PD수첩〉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입장을 반영한 보도문을 내보내라고 결정하자 , , 는 약속이나 한듯 일제히 사설을 통해 MBC 〈PD수첩〉을 비판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신재민 제2차관이 미국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비판적 논조의 보도를 한 일부 언론에 대해 정부 광고 배정 등에 있어 차별적 대응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한 을 상대로 지난 19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을 냈다. 은 지난 17일 2면 “쇠고기 파문 보도 너무 적대적, 경향신문에 광
언론중재위원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문제를 다룬 MBC 〈PD수첩〉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편에 대해 농림부의 입장을 보도하도록 직권 결정을 내렸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19일 밝혔다. 그러나 〈PD수첩〉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농림부가 이날 저녁 &lsq
KBS의 일부 이사들이 이사회의 권한 밖인 정연주 사장 사퇴권고 결의안을 채택하기 위해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는 1면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특히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최근 김금수 KBS 이사장을 만나 정 사장 조기퇴진 방안에 대해 물은 것으로 알려져 이사회 소집에는 방통위 쪽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
“국무총리가 광우병이 전염병이 아니라고 말했다. ‘벌거벗은 임금님’ 얘기가 생각난다.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이 정말 사라질 거라고 보는지, 알면서도 고집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총리의 말을 듣고 미국과 영국, 일본 학자들에게 e메일을 보냈는데, 일본의 학자는 금시초문이라며, ‘광우병이 전염병이 아니라니’하
서울 남부지법 제15민사부(재판장 김성곤)는 황토 화장품업체인 참토원이 KBS를 상대로 낸 정정·반론 청구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해 10월 방영한 KBS〈이영돈의 소비자고발〉(이하 소비자고발)에서 황토팩이 일반 화장품기준보다 높은 중금속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므로 정정보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