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화면으로 전해지는 쓰나미의 위력은 말 그대로 공포, 그런데 그것을 전하는 앵커나 기자의 목소리는 차분하다. 감정의 과잉이 없다. 절제가 있다.”(@syh24), “지금 (MBC) 뉴스데스크 보는데 유족들 인터뷰, 우리나라가 가서 하네요.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잔인해 보여요.”(@congjee) 중앙일
최승호 PD 등 〈PD수첩〉 주요 제작진 교체와 ‘MB 무릎기도’ 불방 지시와 관련해 MBC 시사교양국 PD들이 윤길용 국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 시교국 PD들은 지난 10~11일 집단 연가를 낸 뒤 총회를 열고 ‘윤길용 시사교양국장의 퇴진과 〈PD수첩〉 사수를 위한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CSTV(조선일보), jTBC(중앙일보), 채널A(동아일보)가 종합편성채널의 보도공정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일제히 ‘PD저널리즘’을 비판했다. 지난 10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보도의 공정성,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조·중·동 종편채널 관계자들은 “M
기어코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MBC 제작진에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무릎을 꿇고 기도한 사건을 취재할 예정이었지만 시사교양국장이 취재 중단을 지시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어젯밤 은 일부 다른 아이템으로 긴급 대체된 채 방송됐다. 이와 관련 시사교양국 평PD들은 내일과 모레, 이틀
제삿날에도 술접대…장자연 편지 1년반 고통 생생 “몇 명에게 노리개로 이용당했는지 생각하면 모든 게 긴긴 악몽이었으면 좋겠다.”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장자연씨가 생전에 지인 전모씨에게 친필로 써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가 공개돼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다. 장씨는 50여통(230여쪽 분량)의 편지에 그동
윤길용 MBC 시사교양국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무릎 기도’ 사건에 대한 취재 중단을 지시하며 “의도된 행위가 아니라 일과성 해프닝인데 아이템으로 다루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지난 7일 시사교양국 PD들과의 면담에서도 “대통령의 입장에서 볼 때는 그냥 돌출적인 부분인데,
“〈PD수첩〉을 망치기 위해 작심한 거다. 입을 막고 더 이상 발언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터질 것이 터지고야 말았다. 현 정권 출범 이후 줄곧 ‘표적’이 되었던 〈PD수첩〉에 대한 ‘손질’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직개편, 인사, 취재 중단 지시로 이어진 일련의 사건들은 명백히 &ls
소망교회와 관련한 취재를 하던 방송·언론인들이 잇달아 다른 부서로 인사 발령이 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그게 (인사조치) 이유의 전부라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업무보고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사회
이명박 정부 이후 정권에 제대로 낙인찍힌 두 명의 PD가 만났다. 한 사람은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PD의 옷을 벗고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으로서 전체 언론인을 대표해 권력의 방송·언론장악 시도를 막기 위한 최전선에 서 있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문제를 일찌감치 지적해 이름을 날렸던 또 한 사람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낙하산
청와대가 지난 4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을 확정지은 데 대해 최종원 민주당 의원은 “최 위원장 3년 동안 한국 언론은 퇴보했다”며 “연임에 절대 반대”라고 7일 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최 이원장은 지금까지 청와대와 국정원 관계자 등
최승호 PD 등 〈PD수첩〉 주요 제작진을 타 부서로 강제 발령해 논란을 빚은 윤길용 MBC 시사교양국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 무릎 기도’ 사건을 취재 중이던 〈PD수첩〉 제작진에게 취재 중단을 지시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윤길용 국장이 본격적으로 ‘PD수첩 죽
최승호 〈PD수첩〉 PD를 비롯한 MBC 시사교양국 강제 인사 발령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시사교양국장과 보직 부장의 발언을 통해 이번 인사 조치의 ‘속내’가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PD수첩〉 제작진 등에 대한 인사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오는 7~8일 집단 연가 투쟁에 돌
김재철 MBC 사장이 최승호 PD 등 제작진 11명 중 6명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 MBC 안팎에서‘비판 저널리즘’ 싹 자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도 4일 십자포화에 나섰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MBC는 공영방송으로, 인사권이 (사장
김재철 MBC 사장이 ‘문제 PD 대거 물갈이’라는 극단적 인사로 ‘정권의 골칫덩이 프로그램’을 길들이려 한다는 비판이 분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자 1면 기사다. MBC는 지난 2일 제작진 11명 중 6명을 전격 교체했다. 의 간판 연출자
시사교양국의 편성본부 이관에 이어 지난 2일 단행된 인사 조치로 MBC 시사교양국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특히 ‘1년 이상 같은 프로그램을 한 PD는 예외 없이 교체’를 원칙으로 했다는 이번 인사는 ‘막가파식 인사’ ‘시사프로그램 옥죄기’라는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의 중심에는
“〈PD수첩〉의 노동운동 편향성, 정치적 편향성의 정도가 지나치다. 최승호 PD는 유능하지만 정치색이 과도하다. 〈PD수첩〉 주요 제작진 교체는 정상화를 위한 정치적 탈색을 위해 필요하다.” 최승호 PD 등 〈PD수첩〉 핵심 제작진 교체를 두고 MBC 시사교양국 PD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시사교양국 내 한 보직 부장이 이번
MBC가 끝내 〈PD수첩〉의 최승호 PD 교체를 강행해 시사교양국 PD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시사교양국 PD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연가투쟁을 포함한 집단 대응에 나서기로 했고, 노조 역시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사측의 일방 독주 견제에 나설 방침이다. MBC는 지난 3일 〈PD수첩〉의 간판 PD인 최승호 PD를 비롯해 진행자인 홍상운 PD 등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