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황부군 EBS 감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에 누가 올지 EBS 구성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EBS 감사 자리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출신이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한데다 지난달 취임한 신용섭 사장에 이어 차기 감사까지 또다시 방통위 출신이 선임되면 EBS는 ‘방통위 산하 방송사’라는 오명을 씻기 어렵기 때문
대선 이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대안방송 설립 움직임과 맞물려 1990년대 국민주방송 설립 추진의 성과로 개국한 시민방송 RTV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TV는 지난 2002년 9월 시청자참여 전문채널로 문을 열었지만 현재는 명맥을 유지하는 것도 힘겨운 수준이다.RTV는 이번 정부 들어 지원이 끊기면서 최소한의 인력과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꾸려가고 있다.
지상파와 케이블 TV의 재송신 분쟁으로 인해 지난 1월 발생한 KBS 2TV ‘블랙아웃’ 사태와 관련해 시청자들이 케이블 TV를 상대로 제기한 소액재판이 400억짜리 재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언론인권센터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등 7개 언론·시민단체가 모집한 소송인단에 참여한 30명의 시민들은 지난 1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TV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아날로그 상품에서 디지털 상품으로 바꾸지 않을 경우 TV를 볼 수 없다며 허위로 디지털케이블 상품 가입자를 유치한 케이블 TV 업체들에게 6억 2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20일 결정했다.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씨앤앰 계열 7개사와 CJ헬로비전 계열 2개사, 씨앤앰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케이블 3개 방송(티브로드, HCN, CMB)을 상대로 6일 재송신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이들 지상파 방송 3사가 지난해 CJ헬로비전을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과 같은 것으로 디지털 케이블 신규 가입자에 대해서만 재송신 금지를 신청했다.지상파 관계자는 “지난
무고한 시민 사진을 나주 성폭행범 얼굴이라며 1면에 실은 의 오보를 놓고 “‘범죄 상업주의’가 부른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면 기사다.는 2일 새벽 인터넷판에 ‘바로잡습니다’ 정정보도를 실었다. 전날 나온 이 신문 1면
무료로 제공해 왔던 지상파 N스크린 서비스 푹(POOQ)이 오는 9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MBC와 SBS가 합작해 설립한 콘텐츠연합플랫폼(주)은 23일 지상파 4사 콘텐츠를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푹(POoQ) 서비스를 공식 런칭했다. 푹은 PD와 스마트폰, 태블릿PD 스마트TV 등을 통해 KBS, MBC, SMS, EBS 등 지상파 콘
2011년 방송사업자 시청점유율 조사결과에서 30% 점유율 초과로 규제를 받을 사업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5일 발표한 2011년도 시청점유율 산정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전액 출자한 방송사업자로 30% 초과금지 적용이 제외된 KBS의 시청점유율이 35.9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MBC와 SBS의 시청점
케이블방송의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한테 사업구역 제한을 풀어 전국 단위의 방송 대형화 길을 터주는 것을 뼈대로 한 방송 소유 규제 완화안이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됐다. 2면 기사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런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전체회의 의결을 한 뒤 5월 국무회의 심사를 거쳐 6월
지난 11월 28일 이후 중단됐던 케이블 TV의 지상파 고화질(HD) 방송 재송신이 5일 오후 6시 재개됐다. 케이블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HD방송 재개를 권고한 것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상파와 케이블 사장단을 불러 의견청취를 한 후
케이블 방송사들이 SBS가 재송신을 통해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하자 SBS 측은 “적반하장 격의 주장이며 대한민국 사법부의 권위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규정지었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30일 CJ헬로비전, 씨앤앰, 현대HCN서초방송, CMB한강케이블TV, 티브로드 강서방송 등 5개 케이블 방송사(이하 SO)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재송신 대가 산정 문제를 놓고 지상파 방송사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케이블 방송사들이 지상파 고화질(HD) 재송신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즉각 재송신을 재개하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추진하고 있다. 방통위는 “내달 2일 지상파와 케이블 양측 대표자를 불러 의견을 청취한 뒤 시정명령을 내릴 지 여부를 결정할
조선(TV조선)·중앙(jTBC)·동아(채널A)·매경(MBN) 등 종합편성채널 4사가 개국(12월 1일)을 이틀 앞둔 29일 채널 배정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황금채널’로 알려진 15~20번대다. 먼저 서울지역 최대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NM은 15번(jTBC), 17번(채널A), 1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날치기에 대한 저항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언론의 한미 FTA 평가는 극을 달리고 있다. 은 1면에서 비준안에 찬성한 국회의원 151명의 얼굴과 이름을 전부 개제해 사안의 심각성을 알렸다. 역시 FTA가 가져올 부정적 전망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지상파와 케이블(SO) 방송사들이 오는 23일을 기한으로 재송신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막바지까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협상 기한을 하루 앞둔 22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티브로드, CJ헬로비전, 씨앤앰, HCN, CMB 등 케이블 방송 5사 사장단과 만나 긴급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단계적 재송신료 인하 방안을 고려해
아무런 조건도 없는 양보였다. 50% 지지율에 육박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5%대 지지율을 보이는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 변호사에 대한 지지를 밝히며 6일 서울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기존 정치권에선 본 적이 없는, 유례없는 깨끗한 양보였다. 하지만 안 원장의 깨끗한 양보를 바라보는 7일자 주요 아침신문들의 시선엔 오히려 여러 가지 계산
재송신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 측이 최근 재송신 대가 산정 기준을 마련할 재송신협의회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케이블 측은 지상파 콘텐츠 재송신 대가 산정과 함께 지상파 재송신에 따르면 콘텐츠 송출료 문제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향후 논의에 진통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안팎에 따르면 지상파와 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