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용석 한국장애인연맹 정책실장] 요즘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골칫거리는 지하철 5호선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장애인단체의 시위인 듯하다. 연일 계속되는 장애인들의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자 가뜩이나 코로나19 기승으로 감염될까 불안하던 지하철 출근길은 더욱 견디기 어려운 고행길이 되었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온다.언론들도 시민들이 출근전쟁을 위로라도 하듯 장애인단체의 시위 때문이라는 관련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2월 5일자 는 인터넷판에서
[PD저널=손지인 기자]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 웹예능이 이용자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감 나는 내용과 3분 내외의 숏폼 형식이 소구력을 높였다는 평가다.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원훈·조진세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는 11년차 커플의 데이트를 실감 나게 묘사한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화제몰이를 했다. 장기 연애 커플이 식사를 하며 무미건조한 대화를 나누는 해당 영상은 16일 기준 조회 수 506만 회를 넘어설 만큼 반응이 뜨겁다. 댓글에는 “10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공감되는 포인트가 너무
[PD저널=박수선 기자] 대선후보 2차 TV토론에 참여한 네 명의 후보들이 집권하면 언론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종합편성채널 4사와 보도전문채널 2사가 11일 공동주관한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청년정책, 코로나19 방역 평가 등을 놓고 130분간 토론을 벌였다. 2차 TV토론을 주최한 기자협회는 후보들에게 언론 소통 계획, 언론현업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에 대한 입장, 공영방송 지배
[PD저널=박수선 기자] KBS 이 봄 개편에 맞춰 오는 3월 막을 내린다. KBS는 장수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을 오는 3월 13일에 ‘편성 종료’ 하기로 했다. 은 보통 사람들의 삶이 깃든 공간과 이야기를 72시간 동안 기록하는 포맷으로 15년 동안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서용하 KBS 시사교양2국장은 “이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좋은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지만, 코로나 상황 때문에 촬영에 많은 제약을 받았다. 제작 인력 배치 측면에서도
[PD저널=손지인 기자] 최근 악플에 시달리던 유명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비보가 이어지며 ‘사이버 불링(사이버 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행위)’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각종 루머를 확대·재생산해 온 ‘사이버 렉카’를 방치한 유튜브의 책임론도 제기된다. 지난 4일과 5일 연이어 들려온 BJ 잼미(본명 조장미)와 배구선수 김인혁의 사망 소식에 생전 이들을 향해 쏟아졌던 악플의 심각성이 대두됐다. 자신을 조 씨 삼촌이라고 밝힌 A씨는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잼미는 그동안 수많은 악플, 루머 때문에
[PD저널=장세인 기자] 지난 1월 1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두고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으며 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2021년 11월 17일부터 지난 1월 25일까지 6개 종합일간지, 2개 경제일간지, 7개 방송사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보도를 살펴본 결과, 기업 입장을 대변하는 일부 언론이 채용시장 악화 우려를 키우며 법안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3일 민언련 보고서에 따르면 의 기업 대변 보도가 두드러졌는데, 는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경기지역 라디오사업자 선정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해달라는 민간 사업자들의 건의에 “심사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3일 설명자료를 내고 “경기지역 라디오방송 사업자 선정은 사전에 공표한 심사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기지역 라디오방송사업자 공모에 신청한 7개 사업자 가운데 ㈜경인방송, OBS 경인TV, ㈜케이방송, ㈜뉴경기방송, 경기도민방송㈜ 등 5개 사업자는 공동건의문을 내어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확보와
[PD저널=박수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 대선후보가 3일 오후 8시 첫 TV토론을 벌인다. 아침신문은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에 대한 책임을 따지면서 이날 TV토론에서 맞붙는 대선후보 4명의 강약점을 분석했다. 지상파 3사는 대선후보 4인 초청 TV토론을 3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생중계한다. 정관용 국임대 특임교수가 진행을 맡은 토론에서 후보들은 부동산, 외교‧안보, 일자리‧성장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추진한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이 무산된 이후 주요 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TV토
▲ 박영화 씨 (향년 90세) 2월 1일 별세 빈소 :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 02-6986-4440발인 : 2월 4일(금) 05시 30분장지 : 충남 공주시 선영*코로나19 상황으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D저널=장세인 기자] 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는 설 연휴가 시작됐다. 코로나19로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OTT 콘텐츠 몰아보기로 느긋하게 연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국내외 OTT들이 설 연휴에 맞춰 좀비물, 액션 스릴러, 가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공개한다. 시리즈와 등 다시 봐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정주행하는 것도 좋겠다. 넷플릭스가 28일 공개하는 을 선택했다면, 심장이 쫄깃한 긴장감을 맛볼 수 있다. 12부작으로 제작된 학원 좀비물 은 좀비 바이
[PD저널=손지인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맞는 명절이 어느새 익숙해졌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연휴 기간 이동량은 전년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이동 계획이 있다는 시민이 작년 설 대비 약 17.4%가량 늘었다. '집콕족'이라고 억울해할 건 없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들은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으니까. 온가족의 시선을 붙잡는 대형쇼부터 ‘집콕족’의
[PD저널=박수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신년 기자회견이 무산됐다. 25일자 지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불발을 다룬 조간신문은 코로나19 대응 때문이라는 청와대의 설명이 석연치 않다는 시선을 보냈는데, 특히 는 '비겁한 결정'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4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코로나 대응에 집중하려면 신년 기자회견을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여의치 않게 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당초 대통령 중동
[PD저널=박수선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주말 이틀 연속으로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응 체계 전환과 관련해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24일 다수의 조간은 오미크론 대응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정부는 당초 7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방역 체계를 전환하겠다고 했지만,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선 뒤에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우선 오미크론이 급격히 번진 광주‧전남‧평택‧안성지역에 오는 26일부
[PD저널=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넷플릭스가 지난 20일 2021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유료 가입자는 1년간 1818만 명이 증가해 2억 2184만 명으로 늘어났다. 2021년 4분기에는 등의 폭발적 인기 때문에 828만 명이 증가했다.특히, OTT 전쟁이 치열한 북미에서 119만 명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실적이다. 2021년 연간 매출은 297억 달러로 2020년에 비해 18.8%가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61.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1%나 증가했다. 순이익의 증가율은 더 높아서 85.3%인
[PD저널=박수선 기자] 지난해 유료 OTT 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34.8%로, 전년 대비 2.4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만 13세 이상 남녀 6834명을 방문면접 방식으로 방송 매체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다. 방통위가 20일 발표한 ‘2021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상생활 필수매체 인식 조사에서 스마트폰(70.3%)과 TV(27.1%)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며 스마트폰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는데, 70
[PD저널=김승혁 기자] EBS ‧TBS ‧광주MBC 등 8편이 제262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EBS (연출 장후영, 작가 소현수)은 확장현실(XR) 스튜디오와 첨단 촬영기법을 통해 우주의 시작, 암흑물질, 다중우주
[PD저널=박수선 기자] 경기지역 신규 라디오사업자 선정 심사 일정이 미뤄지면서 ‘대선 변수’를 고려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고개를 들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경기지역 라디오 신규사업자 모집 공모에 7개 법인이 신청서를 냈다고 발표하면서 1월 중 최종 허가대상 법인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사업 허가 관련 의견청취까지 진행했지만, 이후 일정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방통위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2020년 옛 경기방송 자진 폐업 이후 조속한 사업자 선정을 요구해왔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