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이사회를 앞두고 SBS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의 경영권 침해 논란이 재점화하고 있다. 'SBS 소유 경영 분리'를 약속하고 SBS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윤석민 회장이 자회사에 이어 SBS 이사회 구성과 인사에도 입김을 넣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 SBS 사유화 저지와 독립경영 사수'를 내걸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SBS 노조는 28일 열리는 이사회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언론노조 SBS본부에 따르면 28일
[PD저널=박수선 김혜인 기자] 'SBS 소유 경영 분리'를 약속한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전 SBS 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이 여전히 SBS 자회사 경영에 손을 뻗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SBS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태영건설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태영그룹 회장에 오른 윤 회장이 아직까지도 SBS 자회사 이사회 구성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논란은 지난 22일 열린 SBS콘텐츠허브 이사회 결과가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가 809억원을 받고 SBS콘텐츠허브를 SBS에
[PD저널=이미나 기자] 가 주문형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연일 보도하고 있는 '공정성 잃은 지상파' 기획 시리즈가 자책골이 됐다.'지상파 흠집내기' 의도로 짜고 쳐서 '지상파 편향성이 심해졌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낸 게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기사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가 언론의 편향성을 비판할 자격이 있느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는 11일부터 사흘 동안 '공정성 잃은 지상파'라는 제목으로 총 10건의 연재 기사를 쏟
[PD저널=이미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지상파 프로그램의 편향성이 커졌다는 연구보고서가 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이 연구에 3천만원을 지원한 는 연구보고서가 나온 11일부터 이틀 동안 지상파의 편향성을 지적하는 기사 8건을 지면에 게재했다. 는 연구결과를 여러 차례 인용보도하면서 의 지원으로 진행된 연구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가 처음부터 ‘지상파 때리기’ 의도를 갖고 연구 과제를 발주하고, 결과를 받아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윤석민
[PD저널=이미나 기자] 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상파 라디오‧TV의 편향성이 증가했다'는 연구보고서를 근거로 지상파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지상파 편향성이 증가했다는 결론을 도출한 연구 방법론과 연구 배경을 둘러싸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지난 11일 공개한 '박근혜-문재인 정부 시기 지상파 시사프로그램 평가 연구'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상파 라디오와 TV 시사프로그램 공정성이 약화됐는지 따져본 것
[PD저널=김혜인 기자] 지주회사 체제 해체를 요구하고 있는 SBS 노조가 사측과 대주주를 상대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지난 11일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한 언론노조 SBS본부(이하 SBS본부)는 "농성 중단 요구는 전적으로 사측과 대주주의 답변에 달려있다"며 사측과 대주주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2017년 10월 SBS 노사와 대주주 측은 SBS 수익구조 정상화를 위해 수직계열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지만, 후속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SBS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주회사인 미디어홀딩스의 해체가 불가피하다는 SBS본
[PD저널=김혜인 기자] SBS 창업주인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이 SBS 소유와 경영 분리를 선언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1년여만에 SBS미디어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SBS는 1일 노사 합의를 통해 윤세영 전 회장을 SBS미디어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윤세영 명예회장과 윤석민 전 SBS 미디어홀딩스 부회장은 보도 개입 의혹을 불거지자 지난해 9월 소유와 경영의 완전 분리를 선언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윤세영 명예회장 추대는 지난해 10월 SBS 노사가 체결한 합의 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진행된 것
[PD저널=김혜인 기자] SBS노조가 SBS 지주회사의 최대주주인 태영건설(대표 윤석민)에 SBS 수익구조 정상화 방안 마련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13일 당시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윤석민 의장과 SBS노사 대표가 서명한 합의문에는 '사장 임명동의제 시행'과 함께 'SBS 수익구조 정상화 방안은 노사가 별도로 협의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당시에 공개하지 않았던 부속합의서에는 2018년까지 SBS콘텐츠허브의 SBS 콘텐츠 유통권 회수, 콘텐츠 판매·제작
[PD저널=김혜인 기자] SBS와 가 전명규 한국체육대 교수가 부회장으로 있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둘러싸고 정반대의 보도를 내놓으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은 지난 9일 발행된 제1208호 '이슈추적' 코너에서 'SBS의 빙상연맹 때리기‘를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윤세영 전 SBS 회장과 막역한 장명희 전 빙상연맹 명예회장이 2009년 전명규 교수와 사이가 나빠지면서 SBS의 '빙상연맹 흔들기'가 본격화했다는 게 보도의 요지다. 기사를 쓴 김창금 스포츠팀 기자는 팀추월
[PD저널=김혜인 기자] SBS가 방송 사상 처음으로 사장 후보자와 임원진에 대한 구성원 임명동의를 받은 결과 박정훈 SBS 사장이 재신임을 받아 연임을 확정했다.SBS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박정훈 SBS 사장과 전수진 편성실장, 남상문 시사교양본부장, 심석태 보도본부장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후보자 전원이 임명 동의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SBS 노사는 지난 10월 13일 임명동의제에 합의하고, 사장과 편성실장·시사교양본부장은 구성원의 60%, 보도본부장은 50% 이상 반대하면 지명에 철회하기로 했다. 당시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 방송사 처음으로 ‘사장 임명동의제’를 도입한 SBS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SBS 사장 후보를 포함한 시사교양‧보도 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임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SBS본부)는 21일 노사가 ‘사장 임명 동의제’ 실시를 합의함에 따라 오늘(21일)부터 27일까지 후보자를 공지한 뒤 사흘간(28일~30일) 찬반 여부를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측이 임명 동의 대상자로 내세운 박정훈 SBS 사장 후보자(현 SBS 사장)는 재적 60%가
[PD저널=하수영 기자] SBS에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사장 임명동의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SBS에서는 전체 구성원들의 동의가 없이는 사장을 임명할 수 없게 됐다.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본부)는 13일 “대주주‧사측‧노조가 ‘RESET! SBS!’를 위한 방안을 합의하고 올해 정기 인사부터 ‘사장 임명동의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SBS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방송의 편성‧시사교양‧보도 부문 최고 책임자는 구성원들의 동의 여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