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가 지난 13일 첫 방송을 했다. 는 ‘걸그룹’이 되고 싶은 ‘열정이 예쁜 소녀’들을 아이돌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장 예쁘고 실력 있는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는 성장형 아이돌 육성 학원물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41명의 참가자들은 11주간의 교육 과정을 거치고, 살아남은 최종 성적 우수자 9명은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는 방송되자마자 흥행의 조짐을 보였다. 첫 방송 시청률은 1.5%(닐슨코리아 전국기준), tvN과 Mnet을 합산해서 2.3%. Mnet
닮은 듯 다르다. TV 프로그램을 보면, 기존 흥행 요소와 새로운 요소를 결합한 스핀오프(spin-off) 방식의 예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간 프로그램 포맷과 출연진 구성 변화에 치우친 과거의 스핀오프 방식과 달리 흥행을 일으킨 소재와 장치를 확장해 활용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는 시청자로부터 검증된 소재와 포맷으로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점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기존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내가 듣는 노래, 내가 하는 게임, 내가 보는 방송프로그램…끝도 없이 쏟아지는 미디어 속 '여성혐오'.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반복되는 '여성혐오'에 질문을 던지고 싶다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으로 미디어를 바꾸는 것에 힘을 싣고 싶다면...”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한국여성민우회가 ‘미디어씨, 여성혐오 없이는 뭘 못해요?’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연속특강을 마련했다. (*여성혐오란 영어 미소지니(misogyny)에 대응하는 말이다. ‘misogyny’는 한마디
‘‘The Last’라는 단어가 크게 다가왔다. 가수 인생에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했다.’ -SBS 한 참가자의 글“무대에 오르는 사람들, TV 오디션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 모두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문을 두드린다. 그들이 느끼는 절박함, 시청자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었다.”-SBS 박성훈 PD 인터뷰 중‘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고들 하지만, 진짜 끝이 났다. 얼마 전 최종 우승자 발표와 함께 막을 내린 (이하 K팝스타)
방송사 간 경쟁에 머물렀던 콘텐츠 제작에 연예기획사들이 가세하고 있다. 기존에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가 콘텐츠 기획, 제작, 편성까지 전권을 쥐고 있었다면, 대형 기획사들이 앞 다퉈 방송 제작 인력 영입에 나서면서 방송사의 독점적인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지분은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이다. 몇 년 전부터 ‘지상파 프리미엄’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 등 방송 채널의 증가와 모바일 콘텐츠 소비 환경에 발맞춰 포털 사이트가 웹 콘텐츠를 내놓는 등 콘텐츠 생산이 급증했다. 여기에 수익의 극대화를 꾀하기 위해 엔터테인
아이돌은 신화적 우상을 뜻하는 영어에서 따온 말이다. 케이팝(K-Pop)의 근간인 아이돌 시스템은 수많은 소녀 팬들을 등에 업고 성장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아이돌의 일거수일투족과 무대 퍼포먼스를 보는 것은 살아가는 한 가지 이유다. 그리고 오늘날의 아이돌들은 훗날 지금 30~40대들의 복고 열풍과 마찬가지로 행복했던 시절을 추억을 공유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그런데 2016년, 우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풍경이 생겼다. 기회의 감소가 가져온 불안감과 미래에 대한 회의, 흙수저와 금수저 등의 갈등이 만연하고 깊어진 한국 사회에서 아이돌은
한국언론정보학회와 한국방송학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무절제한 정치권력, 흔들리는 공영방송 : 공영방송의 독립과 언론자유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 논의’를 주제로 공동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한국언론정보학회와 한국방송학회는 “지난 세월호 사건 보도과정에서 KBS에 대한 청와대 홍보수석의 보도통제 압력이 드러나며, 그동안 우리 학계에서 우려해오던 언론과 정치권력의 관계가 눈앞의 현실로 나타났다”며 “녹취록을 통해 나타난 보도통제의 충격적인 모습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홍보수석의 단순한
최근 예능 기획 음원이 대세다. Mnet에서 내놓은 의 I.O.I와 ‘픽미(Pick Me)’는 예능 판도 전체를 뒤흔들었고, 5번째 시즌을 맞이한 (Mnet)는 주말마다 음원 차트를 싹쓸이 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골밑으로 가기조차 어려움을 겪던 (KBS)는 걸그룹 프로젝트 언니쓰의 ‘셧업(shut up)’으로 평일 예능에서 어렵다는 7%를 훌쩍 넘어섰고, 너무 미약한 나머지 시청률 집계조차 잘 안 되는 (Mnet)는 LTE엔터테인먼트의 프로젝트 걸그룹 C.I.V.A
▲ SBS / 7월 6일 오후 11시 10분화제의 프로그램 Mnet , 보컬트레이너 김성은 등장!“머라이어캐리 같았다” 역대급의 빅매치 예고!“박정현이 나의 교과서”라며 존경심 표해…이대로 박정현과 맞대결 펼칠까?!소울풀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1라운드를 거뜬히 통과한 김성은은 대결상대 지목을 앞두고 심사숙고에 들어갔다. 그녀는 R&B요정 박정현을 향해 “사실 저의 보컬 교과서 였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하지만 김성은은 “저의 대결상대로 존경하는 박정현 씨를 선택할지 고민된다”고 밝혀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회(위원장 최진봉)가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공동으로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미디어 이용자 권리실현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이번 세미나는 언론연대가 ‘미디어 생태계 민주화를 위한 4대 의제 16대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각 의제별로 연속토론회를 개최하는 가운에 열리는 세미나로, 김보라미 변호사와 박상호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이 발제를 맞아 △인터넷 표현의 자유 보장 △개인정보
MBC 해직언론인 박성제 전 기자와 권성민 전 예능PD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에이트리갤러리에서 를 연다.이번 전시회에서 권성민 PD는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 전시를 하고 박성제 기자는 직접 만든 스피커로 전시 공간에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조능희)는 “해직 중이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힘차게 살아가는 두 동지를 격려하기 위해 많은 조합원 동지들의 방문을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박성
지상파 방송사에서 ‘애국가보다 못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음악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의 최종 방영일 기준으로 보면, KBS 2TV 1% SBS 1.8% MBC 2.3%을 기록했다. 케이블 채널 Mnet 은 0.3%(닐슨 코리아 집계 기준)에 그쳤다. 방송계에서 시청률 5%만 되어도 ‘폐지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음악 프로그램들은 저조한 시청률에도 장수 프로그램으로 존속하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은 시청률로만 존폐를 논하기엔 복잡한 이해관계가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