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차기 사장 후보로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의 방송특보를 지낸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이 선임된 가운데,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김 회장 선임은) 이명박 정부가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는 구체적 증거”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20일 평화방송(PBC) 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정
KBS에서 해고된 비정규직 16명이 사측을 상대로 해고무효소송을 제기한다. 지난 6월 KBS의 연봉계약직 운영방안 실시 이후 벌써 세 번째 소송이다. 이에 앞서 해고자 16명은 13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엄밀히 얘기하면 본관 앞 계단을 멀찍이 벗어난 ‘거리’에서 회견은 진행됐다. 이날은 마
대한민국 사회·문화·예술 분야의 스타일을 주도한 인물에게 시상하는 ‘2009 스타일아이콘어워즈’가 11일 밤 N서울타워에서 막을 내렸다. 최근 불공정 시비가 불거진 대종상이나, 제작비로 문제로 취소된 MBC 대한민국영화대상, 일부 가수들의 보이콧 선언으로 논란이 된 MAMA와 달리 잡음 없이 끝났다.&lsquo
▲ tvN / 11일 오후 6시5시간 동안 생방송되는 꽤 큰 시상식이다. 서울 남산타워에서 진행된다. 팔각정 광장에 에어돔을 설치해 이 안에서 콘서트, 뮤지컬, 패션쇼 등도 펼친다고 한다. 서울시, 월드비전과 함께 올 한 해 사회, 문화, 예술 분야의 아이콘을 선정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한다. 기존의 시상식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논란 속에 4대강 사업이 오늘(10일) 첫 삽을 뜬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공사 강행에 대해 행정소송과 공사금지 가처분신청을 낼 방침을 밝히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과 는 1면 기사를 포함해 2~3개 면에 걸쳐 4대강 사업을 둘러싼 반발과 사업 자체의 문제점을 집중 제기했다. 민주당은 9일 4대
걸그룹의 백가쟁명올해는 ‘소녀들의 시대’로 기록되지 않을까. 상징적이게도 ‘소녀’ 또는 ‘걸’의 이름을 각각 건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수없이 명멸해왔던 걸그룹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 시작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등이 신보를 내고, 2NE1, 포미닛, 애프터스쿨, 티아라, f(x) 등의 신인
[닫는 글] 누리꾼 120여명 '헌재 패러디' 참여"돈은 받았지만 당선무효는 아니여! 나 소송제기 할 거다. 헌재가 날 살려주네. ㅋㅋ" 누리꾼 '공정택'은 친히 이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미디어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난 29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도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았지요. 재판 받고, 곧바로 교육청에서 퇴임식까지 한
28일 전국 5곳에서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선 개표 결과 민주당이 3곳, 한나라당이 2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민주당이 경기 수원 장안, 안산 상록을 등 수도권 2곳에서 이기면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의 승리, 한나라당의 패배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당 이찬열 후보는 수원 장안에서 49.2%를 얻어 42.7%의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를 눌렀고, 안
▲ KBS 1TV < KBS 스페셜>/ 25일 오후8시■ 연출: 이완희 PD, 이도경 PD ■ 글: 신지현 작가“경기 후퇴 이후, 작년에 맨해튼과 뉴욕 주변 지역의 집값은 평균 20-30% 하락했다.”-미국 뉴욕 부동산업자“리먼 브라더스의 도산이후 경기 후퇴로 집값이 떨어졌다. 집값은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약 16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13일 돌연 사퇴한 뒤 정부의 직·간접적인 사퇴 압력을 폭로한 가운데, 는 19일치 사설에서 정부의 사퇴 압박을 비판하는 동시에 한국거래소가 “정부와 투자자들이 낸 돈을 흥청망청 써왔다”며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 보도를 했다. 조선은 먼저 사설 &
“날카로운 촌철살인의 앵커 클로징멘트는 사라졌고 기자들은 뉴스로 나갈 수 있는 아이템과 나갈 수 없는 아이템을 스스로 검열하는 일이 계속 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가까이는 MBC 최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 이사진이 교체된 이후 MBC 보도 변화에 대한 총평이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
▲ EBS / 14일 오후 10시 40분한강 수난 구조대 1부 늘 ‘사선’ 위에 서 있는 사람들. 서울시민의 쉼터 한강.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이곳을 불철주야 지키는 그들이 있다. 대한민국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한강 수난 구조대. 구조대는 단 30센티미터도 보이지 않는 뿌연 강물 속에서 오로지 촉감만을 의지해
“싱가포르에서는 TV·라디오가 정부에 의해 통제됩니다. 이렇게 미디어가 제한되기 때문에 가장 독립적인 방식인 영화를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영화 〈블루맨션〉을 연출한 글렌 고에이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GV섹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첫 번째 작품 〈영원한 열정〉을 통해 1999년 선댄스
▲MBC / 6일 오후 11시 15분 ▣ 생생이슈 < 우리 이대로 농사짓게 해 주세요(가제) > 유기농산물은 비싸다. 비싼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도 역시 높다. 농약과 화학비료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기 때문이다. 이런 친환경 유기농 경작을 해오던 50여 가구의 농민들이 하루아침에
한가위를 맞아 라디오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TV와 달리 라디오는 주로 차에서 듣게 되는 만큼 방송사들은 신속한 교통정보와 함께 지루하지 않은 귀성·귀경길을 위한 음악·오락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도권에 방송되는 tbs교통방송(95.1MHz)은 10월 1일 정오부터 5일 오전 5시까지 89시간 특별생방송을 내보낸다
▲ MBC < PD수첩>/ 29일 오후 11시 15분복지 사각지대, 신빈곤층의 눈물 (가제) 外 ※ 심층취재 < 복지 사각지대, 신빈곤층의 눈물 (가제) >전국 400만 명 이상, 정부가 집계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수다. 월세가 몇 달씩 밀리고, 당장 먹을 쌀이 떨어지고, 각종 공과금이 밀려 전기와 가스가 끊길 위기에 처한
여야, 국감 증인 채택 ‘기싸움’…문방위 ‘화약고’ 여야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격화하고 있다. 국감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데다 증인 채택은 여야 전략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은 “정부의 경제·미디어 정책 실패를 정조준한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