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혜승 기자] 법원이 영화 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결정을 연기했다. 최승호 감독은 법원의 결정이 늦어지면 개봉 일정에 차질이 생겨 피해가 막대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김정만 수석부장판사)가 지난 11일 영화 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인용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에서 결정을 연기했다. 재판부는 “사안을 충분히 심리해야 한다”는 사유로 결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에 등장하는 김재철, 안광한 전 MBC 사장, 현 김장겸 MBC 사장
[PD저널=이혜승 기자] 잇따른 '제작거부' 움직임에 MBC 경영진은 '대기발령'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부장들은 보직을 내려놓고 구성원의 뜻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MBC PD들은 단체로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MBC PD 다수에 따르면, MBC 경영진은 제작중단에 돌입해있는 콘텐츠제작국 소속 한학수 PD에게 대기발령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공표되지는 않았다.한학수 PD는 11일 과의 통화에서 “담당 부장을 통해 오늘(11일)
[PD저널=이혜승 기자] 보도국 취재기자 절반 이상에 달하는 81명이 11일 오전 8시부로 제작거부에 돌입한다. 이로써 MBC 내부에서는 PD들을 포함한 시사제작국 기자·PD, 콘텐츠제작국 PD, 카메라 기자, 보도국 취재기자 등이 제작거부에 들어서 있다. 보도국 기자들은 11일 오전 서울 상암MBC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작중단을 선언하며 경영진의 사퇴를 요구했다. 앞서 MBC 카메라 기자 37명이 ‘블랙리스트 파문’ 이후 제작거부에 돌입해, 총 118명의 보도국 기자들이 제작중단에 들어가게 됐다. 보도국 전체 인원
[PD저널=이혜승 기자] 세 번에 걸쳐 진행된 김민식 PD의 인사위가 종료됐다. MBC 경영진은 김민식 PD의 인사위 출석을 막고, 서면으로 소명을 대체할 것을 요구했다.“김장겸은 물러나라”고 외쳐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던 김민식 PD의 인사위가 11일 속개됐다. 김민식 PD에 따르면 MBC 경영진은 인사위 소집 통보서에서 소명을 ‘서면’으로 대체할 것을 지시했다.그럼에도 김 PD가 이날 인사위에 출석하려고 하자, 회의실 앞에서 직원들이 막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 PD는 “인사위원들의 얼굴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위에는
[PD저널=이혜승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 간 EBS 사장 후보를 공모한다. 방통위는 공모 후 9월 초 신임 사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우종범 EBS 전 사장은 지난 4일 ‘일신상의 사유’로 임기 도중 사의를 표명했다. 보궐 임명되는 신임 사장 임기는 우 전 사장의 남은 임기인 2018년 11월까지다.EBS 사장 후보로 응모하기 위해서는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 결격사유확인서, 기본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등을 방통위 행정법무담당관
[PD저널=이혜승 기자] 언론노조 MBC본부가 카메라 기자 65명에 대한 ‘블랙리스트’로 추정되는 문건을 공개해 파문이 이는 가운데, 한국PD연합회가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PD연합회는 9일 성명을 통해 “MBC판 블랙리스트의 일부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언론사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블랙리스트’가 공영방송을 자처하는 MBC에서 버젓이 횡행했다니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한국PD연합회는 MBC 경영진이 블랙리스트를 ‘유령 문건’이라고 해명하며 “MBC 구성원은 물론 이를 보도한 매체들에 대
[PD저널=이혜승 기자] MBC PD, 기자들의 제작거부 투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PD, 시사제작국 기자·PD, 카메라 기자들의 '제작중단' 선언에 이어, 콘텐츠제작국 PD 30명이 9일부로 제작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은 제작중단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제작 자율성을 쟁취할 때까지 제작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콘텐츠제작국은 다큐멘터리부, 콘텐츠제작1·2부 등이 속해있다. 다큐멘터리부에서는 , , , 특집 다큐 등을 제작하고 있다. 콘텐츠제작1·2부는 여러
[PD저널=이혜승 기자] MBC 카메라 기자들이 9일 정오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MBC 영상기자회는 9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법적조치들과 함께 즉각적인 단체행동에 나선다. 검찰 수사를 기다리며 블랙리스트 작성자와 경영진이 벌이는 몰염치한 대응들을 앉아서 지켜만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2012년 170일 파업이후, 보도영상부문이 공중분해 되었다. 발기발기 찢겨져 노예들처럼 살아온 MBC영상기자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카메라를 내려놓고, 블랙리스트의 진실을 스스로 밝히기 위해 제작중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존댓말을 써가면서 나름 존중했다고 생각했는데, 배현진 씨가 많이 놀랐던지 가 끝나고 울었다고 하더라. 목격한 분들의 입소문으로 들었는데, (배현진이) 눈물을 터트려서 권재홍 본부장(당시 앵커이자 보도본부장)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게 되고, 이게 밑으로 내려오면서 당시 박용찬 취재센터장에게 들어가고, 박 센터장이 우리 부장에게 얘기하고, 부장이 나에게 얘기하는 계통을 밟은 걸로 알고 있다이걸 밝힌 건, 화장실에서의 사건 이후 회사에서 계층을 밟아가며, 결재라인과 보고라인을 따라 위에서 내려와 기자에
“현체제 붕괴를 원하는 이들”“의욕상실과 원래 본인의 능력부족과 게으름으로 영향력 상실”“관찰대상. 추후 보도국 이외로 방출필요”“업무능력 부족하고 게으른 성향과 개인욕심이 많아 기회시 변절할 인원”“주니어 중에 노조 주요세력으로 절대 격리필요”“무능과 태만으로 존재감이 없는 인물로 현재 영향력 상실”[PD저널=이혜승 기자] MBC가 카메라기자 65명을 대상으로 작성한 '블랙리스트'가 폭로됐다.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이하 MBC본부)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경영진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기자
[PD저널=이혜승 기자] 제14회 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EIDF)가 막을 올린다. EBS는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14회 EBS 국제다큐영화제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펼쳐진다. EBS는 “이번 EIDF 영화제는 ‘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일주일 동안 전 세계에서 출품된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EBS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EIDF)는 다큐멘터리를 통한 시대정신의 계승과 세계문화의 소통의 장을 마려하고자 시작한 국제
[PD저널=이혜승 기자] MBC 시사제작국 전체가 제작중단에 돌입하자 사측은 ‘무더기 대기발령’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럼에도 보직 부장들은 구성원들의 뜻을 지지하며 보직 사퇴에 나섰고, 계약직인 작가들은 ‘제작중단 지지’라는 어려운 결정에 선뜻 동참하고 있다.MBC 경영진은 이영백 PD에게 2개월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데에 이어, 지난 4일 오후 김현기 PD, 노경진·박종욱·이지수 기자, 권혁용 MBC 영상기자회장에 대해 2개월 대기발령을 내렸다.하지만 같은 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