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손지인 기자] 연예매체 가 주도한 폭로 저널리즘으로 유명인의 내밀한 사생활이 까발려지고 있다. 입수한 문자메시지를 무기 삼아 여론재판을 내리는 디스패치식의 보도로 보호받아야 할 유명인의 사생활까지 알권리의 범주에 포섭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26일 는 배우 김선호씨가 낙태를 종용했다는 전 연인 A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사를 냈는데, 그 주요 근거는 A씨가 김선호씨에게 보낸 문자와 김선호씨가 연애 문제와 관련해 친구 B씨와 나눈 문자 내용이었다.
[PD저널=손지인 기자] MBC 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취재원 강요미수 혐의' 무죄 판결에 대해 '검언유착' 의혹을 처음 보도한 기자와 가진 인터뷰로 행정지도를 받았다. 26일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회의를 열고 (2021년 7월 19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지난 7월 16일 서울중앙지법은 취재원 강요 미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던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에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기자
[PD저널=손지인 기자] 작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법조 쿠데타’라고 비판한 에 법정제재인 ‘주의’가 확정됐다.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TBS (2020년 12월 25일 방송)에 대해 ‘대담·토론프로그램 및 이와 유사한 형식을 사용한 시사 프로그램에서의 진행은 형평성·균형성·공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방송심의 규정 제13조 제1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주의’를 결정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어준씨는 당시 윤석열 검
[PD저널=손지인 기자] KBS노동조합이 후보 2명의 중도 사퇴로 단독 후보로 치러지게 된 사장 선임은 절차상 하자가 있는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사장 선임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25일 KBS 소수 노조인 KBS노동조합은 “현재의 KBS 사장 선임절차는 원천무효”라며 “오늘(25일) KBS를 상대로 사장 선임절차 중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비전발표회는 전날 임병걸 후보와 서재석 후보가 사퇴하면서 김의철 후보만 참석해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받았다. 비전발표회에서 남영진
[PD저널=손지인 기자] 김의철 KBS 사장 후보가 “시청자로부터 시작해 시청자로 돌아가는 믿음직하고 친근한 KBS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KBS 사장 후보자 비전발표회는 전날 후보 2명이 사퇴함에 따라 김의철 후보 홀로 시민평가단 204명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영진 KBS 이사장은 “어제 갑자기 시민참여단 발표 전에 2명이 사퇴해서 한 명만 남았다. 이사회는 긴급회의를 열어서 대국민 약속인 만큼 (비전발표회를)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탐사보도팀장, 보도본부장 등을 거쳐 현재 KBS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사장 후보 2명이 비전 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사퇴해 KBS 차기 사장 선임은 사실상 김의철 후보 찬반 투표로 치러지게 됐다. KBS 이사회는 22일 오후 KBS 사장 후보자 3명 중 2명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병걸 KBS 부사장이 사장 후보 사퇴서를 제출한 후, 약 2시간 뒤 서재석 전 KBS 이사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KBS 이사회는 “임 후보는 재직 중 대학원에 다닌 사실로 논란이 일었던 부분 때문에 이사회와 회사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되겠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서재석
[PD저널=손지인 기자] 유튜브가 새롭게 출시한 숏폼 서비스 ‘쇼츠(Shorts)'에 선정적인 영상들을 무분별하게 노출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청소년이나 시청을 원치 않은 이용자들에게는 선정적인 영상이 노출이 안 되도록 유튜브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튜브는 지난해 인도를 시작으로 올 7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쇼츠’ 베타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쇼츠’는 유튜브의 새로운 동영상 기능으로, 휴대전화로 최대 60초 길이의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을 깔지 않
[PD저널=손지인 기자] 김의철 KBS비즈니스 사장, 서재석 전 KBS 이사, 임병걸 KBS 부사장(가나다 순)이 시민참여단의 평가를 받은 KBS 사장 후보 3인에 뽑혔다. KBS 이사회는 15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25대 사장에 지원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중간 면접을 실시한 결과 3명을 비전 발표회와 최종 면접 대상자로 결정했다. 후보 선정은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면접을 진행한 뒤 이사별로 KBS 사장에 적합한 후보 한 명에게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의철 후보자는 1990년 KBS 기자로 입사해 탐사보도팀장, 보도본
[PD저널=손지인 기자] 가수 뒤에 가려졌던 댄서들이 각종 광고와 지하철 응원 광고판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Mnet (이하 )가 인기를 얻으면서부터다. 댄서 직캠이 아티스트 직캠의 조회 수보다 높게 나오기까지 한다. 시청자들은 왜 에 열광하는 것일까. 지난 8월 첫방송을 선보인 는 백댄서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코카앤버터’, ‘YGX’, ‘라치카’, ‘훅’, ‘웨이비’ 등 여성 댄서들로만 구성된 크루별로 댄스 배틀을 벌여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찾는 댄스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의 위장취재에 걸려 방송에 허위 사례자, 전문가 등을 출연시킨 SBS Biz 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과징금' 부과를 전체회의에 건의하기로 했다. 14일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회의를 열고 SBS PP채널인 SBS Biz (8월 12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위원 3명은 과징금 부과를 1명은 법정제재인 '주의' 의견을 냈다. 최종 제재는 향후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사장 후보자 15명 가운데 5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12일 KBS 이사회는 이날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KBS 차기 사장 지원자 서류심사를 거쳐 △김의철 전 KBS 보도본부장 △서재석 전 KBS 이사 △엄경철 KBS 부산총국장 △이영준 KBS 프로듀서 △임병걸 KBS 부사장(가나다 순)을 1차 면접에 참가할 사장 후보자로 추렸다고 밝혔다.지난 8일 KBS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자들의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를 보면 KBS에 대한 신뢰 회복, 사장의 정치적 독립성, 콘텐츠 경쟁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와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차기 사장 후보 공모에 임병걸 KBS 부사장,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 등 총 15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는 8일 KBS 25대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1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KBS가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자들의 지원서와 경영계획서를 공개한다고 했는데도, 11명이 출사표를 던진 24대 사장 후보자 공모보다 지원자가 늘었다. KBS에 따르면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 △김종명 KBS 보도본부장 △김진수 전 KBS 해설국장 △김재연 전 KBS 교양국 제작부주간 △박문혁 방역신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