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글로벌 팬데믹 속에 7.6%의 성장세를 보인 콘텐츠업계가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7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콘텐츠산업 2022년 결산 및 2023년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발제자로 나선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본부장은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지난 1년을 정리했다. 진흥원 집계에 따르면 우리니라 콘텐츠시장 규모는 전 세계 7위 수준이다. 올 한해 매출 규모 146조9천억 원, 수출액 130억1천만 달러, 고용 규모 65만
[PD저널=박수선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7.17% 증가한 2289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디오드래곤이 8일 공시한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1억원, 2분기보다 714억원 증가한 22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94% 상승한 189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는 20.5% 늘었고, 2분기보다는 30.5%가량 감소했다.스튜디오드래곤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이라며 “(디즈니+), (디즈
[PD저널=박수선 기자]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아마존프라임비디오’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주연의 가 오는 12월 국내에서는 ‘티빙’, 글로벌에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세계 공급된다"며 " 외에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9편의 구작 타이틀을 추가로 판매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해외 제작사와의 공동제작, 인수합병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에 대표 글로벌 OT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우영우 신드롬’이 심상찮다. ‘우영우’의 나비효과는 어디까지 뻗어갈까. ENA(이하 우영우)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이래 빠른 속도로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첫 방송 시청률은 0.9%로 시작했으나 지난 9회 시청률이 15.8%(닐슨코리아, 전국)를 돌파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TV 화제성도 59.16%의 점유율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강자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통상 케이블 프로그램은 시청률
[PD저널=박수선 기자]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와 손을 잡고 일본에서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을 설립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스튜디오드래곤·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공동으로 300억원을 출자해 조인트벤처 스튜디오드래곤 재팬을 상반기 중 설립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은 일본시장 진출을 꾸준하게 타진해왔다. 왓챠가 2020년 일본에 처음으로 법인을 설립한 이후 SLL(옛 JTBC스튜디오)도 지난달 "전통적인 콘텐츠 강국이자 K-콘텐츠 수
[PD저널=손지인 기자] 국내 대표 ‘드라마 명가’로 꼽히는 스튜디오드래곤이 , , , 등 12개의 작품을 2022년 공개 목표로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스튜디오드래곤이 공개한 새해 라인업을 보면 등을 쓴 노희경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작부터 이병헌·김태리·구교환 등 믿고보는 배우들과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오는 1월 3일부터 시청자를 찾는 tvN (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신들린 의술을 가진
[PD저널=장세인 기자] “의 ‘무야호’, ‘구 조선총독부 해체’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등이 완판되고, 이 정도로 판매 매출을 올린 건 MBC가 처음입니다. NFT의 장점을 빨리 대중에 소개하고 싶고, NFT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 전시회입니다.”‘MBC NFT: 순간의 소유’를 주제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장에서 만난 손재일 MBC 디지털제작2부장은 MBC 콘텐츠로 만든 NFT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획 2주만에 전시회를 서둘러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PD저널=손지인 기자] KBS가 드라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 몬스터유니온에 수백억원 규모의 출자를 추진한다. 최근 자회사 경영진단을 거쳐 몬스터유니온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 KBS는 24일 KBS 이사회에 몬스터유니온 증자 계획을 보고했다. KBS 이사회는 영업기밀을 이유로 안건을 비공개했지만, 출자 필요성과 규모의 적정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KBS와 KBS계열사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몬스터유니온은 2019년 예능부문을 접은 뒤 드라마 제작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KBS
[PD저널=박수선 기자] 여론 독과점 방지 등을 위해 방송사 소유와 겸영을 제한한 제도의 완화를 둘러싸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언론학회 주최로 열린 ‘시청각미디어시대의 소유‧겸영 규제, 쟁점과 대안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다. 방통위는 지난 7월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에 포함돼 지상파 방송사 소유제한 규정을 위반한 삼라에 시정명령을, 법 위반 상태 해소를 위해 주식을 매도한 호반건설에 시정명령 유예 결정을 내리면서 관련 규제 검토에 들어갔다. 방송법에 규정된 ‘10조 대
[PD저널=박수선 기자] 국내 대표 '드라마 명가’로 꼽히는 스튜디오드래곤과 JTBC 스튜디오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애플TV 플러스‧美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미국 드라마 시리즈 공동제작 계획을, JTBC 스튜디오는 미국 콘텐츠 제작사 인수 소식을 전했다. 전 세계 이용자와 만나는 OTT를 통해 K-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한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들이 본토 공략에 나선 것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애플TV플러스‧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함께 미스
[PD저널=손지인 기자] 지난 7일 공개된 는 를 시즌8까지 끌어온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고 나오는 출연진도 같지만 tvN에서는 볼 수 없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된 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만 공개된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2~4분 내외의 맛보기 영상만 올라와 있다.유튜브에서 풀 버전을 공개하고 tvN에선 ‘5분 편성'을 했던 2019년 와 비교하면 티빙 유입을 유도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13일
[PD저널=박수선 기자] 넷플릭스의 지난해 4분기 유료 구독자가 2억명을 돌파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유료 구독자가 57.1% 증가해 북미(9.2%), 유럽‧중동‧아프리카(28.81%) 지역의 증가세보다 가파른 곡선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20일 20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유료 구독자가 전 분기 대비 약 850만명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APAC의 경우, 지난 4분기 동안 930만 개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을 이끌어내며 1490만 개의 유료 구독 가구 순증
[PD저널=박수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명이 넘는 확산세가 지속된 가운데 tvN OCN 등의 드라마 제작 현장에선 여전히 100~200명의 스태프‧출연자가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은 환경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이하 한빛센터)는 2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하는 상황임에도 실내 공간에서 최소 100명, 많게는 200명 이상이 밀접된 상태에서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고 있다”며 “제보자들은 공통적으로 제작사들이
[PD저널=김윤정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셧다운' 공포가 커진 방송사들이 비상방송 대비에 나서는 한편 비대면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사옥 폐쇄가 이미 현실로 나타난 만큼 방송가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CBS '셧다운' 이후 KBS를 비롯한 각 방송사들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예비 뉴스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모의 훈련를 실시하는 등 준비 태세에 나섰다. 최근 지상파 3사는 비상시 방송핵심시설 필수 인원에 대한 예방적 코호트 격리와 뉴스센터 이동 등이 포함된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했다. 비상 상황을
[PD저널=박수선 기자]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강철구, 김영규)은 콘텐츠 글로벌 판매 매출 증가 등으로 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16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9% 늘었다. 영업이익은 56.3% 상승한 169억원, 해외 매출액은 40.7% 증가해 59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36.8%에 해당하는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드라마의 성과와 해외판매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스튜디오드래
[PD저널=박수선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OTT 판매 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한 12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20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판매 매출은 669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20년 1분기 매출액 1,203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한 수치다. 매출액 중 판매 비중은 55.6%를 차지하는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PD저널=이미나 기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이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변화의 속도가 빨랐던 한 해였다. OTT를 비롯한 유료방송 시장은 사업자간 합종연횡이 거듭되면서 무한 경쟁의 서막이 올랐고, 전통적인 방송 시장은 뉴미디어의 공세 속에서 생존 투쟁을 이어갔다. MBN은 2011년 설립 당시 제기된 의혹의 실체가 올해 드러나면서 최대 위기를 맞았다. 2019년 한 해 동안의 방송 산업의 흐름을 정리해 봤다.통신사 주도 유료방송 재편...방송 공공성 약화 우려도올해 통신사 주도의 케이블TV 인수·합병이 급물살을 타면서 유료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