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언론의 부족한 취재와 보도 책임을 묻는 보고서가 나왔다.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이하 민실위)는 4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관련 보도 평가와 권고’ 보고서를 내고 “9년 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저널리즘의 참사이기도 했다”며 “참사 초기 ‘기레기’ 호명의 핵심 이유 중 하나였던 ‘검증 없는 받아쓰기식 보도’가 9년 동안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 인근 바다에서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48편을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지역밀착형(정규·시사보도) 분야, 경쟁력 강화(정규·특집·파일럿) 분야, OTT 등 신유형 콘텐츠 분야에 접수된 기획안 심사를 거쳐 48편을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작 중에선 지역MBC와 지역민방, 해외 방송사들이 공동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KNN을 포함해 9개 지역 민영방송사가 공동제작하는 는 경쟁
[PD저널=장세인 기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보도’를 놓고 첨예하게 맞붙었다. 1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여당은 ‘조작방송’이라는 주장을 거듭 펼치며 MBC를 압박했고, 야당은 정부의 부당한 언론탄압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2일 해외 순방 도중 나온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처음으로 보도한 MBC는 여당의 집중 공세를 받고 있다.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MBC 사장과 취재기자를 고발한 국민의힘은 방문진 국정감사에서도 원색적인
[PD저널=엄재희 기자] 한국독립PD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독립PD상(2022년 4~6월)에 EBS , 울산MBC , EBS , 국방TV KFN스페셜 6·25 특집다큐멘터리 , 목포 MBC , KBS 1TV , 넷플릭스 총 일곱 편이 선정됐다.30분 미만 ALL ENG 4월 수상작
[PD저널=손지인 기자] MBC , SBS 등 39편이 제34회 한국PD대상 본심 진출작으로 뽑혔다. 한국PD연합회(회장 최지원)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출품작 187편에 대한 예심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실험정신상 TV 부문에는 EBS , SBS , KBS (프로그램명 가나다순)가 본심에 진출했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는 EBS , CBS , YTN 가 최종
[PD저널=박수선 기자] 목포MBC 이 제15회 한국독립PD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KBS EBS 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독립PD협회는 27일 서울 목동 한국전파진흥협회 대강당에서 15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을 열었다. 6부작으로 제작된 (연출 서충수·이홍기·전상후)는 지난해 목포MBC를 통해 방송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등 다양한 나라에서 활용되는 발효음식의 의미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광주방송 최대주주를 호반건설에서 제이디투자(유)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방통위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심사위원회 의견 등을 종합해 제이디투자를 광주방송 최대주주로 변경승인하는 안을 의결했다. 제이디투자에는 광주방송에 대한 소유와 경영 분리 원칙 준수, 방송의 사적이용 금지, 광주방송 지원을 위한 세부계획 제출 등의 승인 조건이 부과됐다. 심사위원회는 제이디투자의 방송사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지역지상파 활성화 의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사진과 경영진 구성시 독립적인 인사
[PD저널=손지인 기자] 한국독립PD협회가 시상하는 이달의 독립PD상(4·5·6월)에 KBS , EBS , 목포MBC 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KBS 2TV (연출 김세건, 최종현, 조정연)는 한반도 서해와 남해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멸종 위기 돌고래 ‘상괭이’를 보호 필요성과 제도 실효성까지 다각도로 진단하면서 이슈 환기의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심사위원회는 “우리나라 연안과 중국, 일본 연안에
[PD저널=이재형 기자]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방송은 어디서 활로를 찾아야 할까. 경영악화 장기화에 재원 의존도가 높았던 결합판매제도까지 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역 민영방송 10곳과 지역MBC 16곳의 2020년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26개 방송사 중 18곳이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다. 지역MBC는 목포MBC와 여수MBC를 제외한 14곳에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이들 방송사는 2018·2019년에도 당기순손실을 봤는데, 3년
[PD저널=이재형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지각 출범’을 면할 수 있을까. 4기 방심위원들의 임기가 오는 29일 만료되는 가운데 여야는 추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9명으로 구성되는 방심위는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하는데, 대통령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진 정연주 전 KBS 사장이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부위원장으로 김윤영 전 원주MBC 사장 내정설이 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민영 변호사(법무법인 덕수)을 추천한 데 이어 조만간 2명 몫도 확정지을 것으로
[PD저널=안정호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으로 적폐 언론인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내정되거나 물망에 오르고 있어 언론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오는 29일 4기 방심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는 가운데 차기 위원으로 이장석 전 목포MBC 사장, 강선규 전 KBS 보도본부장, 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언론계 내부에선 이들 모두 방심위원으로 자질이 없다고 보는 시각이 큰데, 특히 이장석 전 사장과 강선규 전 보도본부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다. 총 9명으로 구성된 방
[PD저널=박수선 기자] KBS , EBS 등 42편이 32회 한국PD대상 본심에 진출했다. 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출품작 219편에 대한 예심을 진행한 결과 42편을 본심 진출작으로 추렸다고 밝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KBS (4부작), MBC충북 , SBS , EBS 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디지털콘텐츠부문은 KBS춘천, SBS
[PD저널=이미나 기자]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을 폄훼하는 보도를 하고 '전원 구조' 오보 등의 책임자로 지목된 박상후 전 MBC 전국부장의 해고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부장판사 이종민)는 지난 22일 박상후 전 MBC 전국부장이 MBC를 상대로 제기한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 2018년 6월 MBC는 박상후 전 전국부장을 MBC 방송강령 및 윤리강령 위반으로 해고했다. 당시 MBC는 박 전 전국부장이 △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 불공정하고 부실했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이하 )가 지난 24일 방송에서 언론이 집중 조명한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사실 여부를 따졌다.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은 지난 1월 SBS의 보도로 시작됐다. 이후 언론은 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전남 목포 원도심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무더기 매입했으며, 이로 인한 시세차익이 4배 이상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다.24일 방송된 는 최초 보도 이후 한 달 동안 9870건이 쏟아진 '손혜원 투기 의혹' 보도가 목포 원도심 주민들의
[PD저널=김혜인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SBS가 손 의원의 불구속 기소 소식을 다섯 꼭지에 걸쳐 집중 보도했다.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8일 손 의원을 부패방지권익위법·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손 의원이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보안문서를 입수해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지인들이 매입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7천200만원 규모의 토지 3필지와 건물 2채는 손 의원이 조카 명의를 빌려 차명 소유한 것으로 검찰
[PD저널=이은주 기자] 227회 이달의 PD상에 EBS '돌 보롬 낭 소랑소랑' 편, 목포MBC , MBC , 부산극동방송 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1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TV시사·교양·다큐 정규부문에선 지난달 1일 방송된 EBS '돌 보롬 낭 소랑소랑 편'(연출 남선숙, 안소진, 전영건, 오덕영, 김원호, 작가 이윤희, 전유안)에 돌아갔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의혹의 중심에 선 손혜원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탈당으로 배수진을 쳤지만, 자유한국당은 특검과 국정조사 카드를 또다시 꺼내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손혜원 의혹’으로 중앙언론사와 지역언론사간에 보도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다. 목포MBC는 의혹을 처음 제기한 SBS 보도를 정면에서 반박하는 보도를 연일 내놓고 있다. 목포MBC는 SBS 첫 보도가 올라온 다음날 유튜브에 ‘손혜원 목포 투기 논란 단독 인터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 영상을 촬영하고 유튜브에 게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