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취임식· 현판식 모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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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현장] 부위원장 선출 못 해…유필계 · 박희정 실장 내정

서울 광화문 방통위원회 청사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방통위원장 및 상임위원 취임식은 국민의례, 취임사, 직원들과의 상견례 등 약 10여분 만에 간략하게 마무리됐다. 취임식장에는 이경자 교수, 송도균 전 SBS 사장, 이병기 교수, 형태근 전 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모두 함께 자리했다.


애초 방통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은 오후 2시 임명식 뒤에 내부 회의를 통해 부위원장을 호선으로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부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한 채 취임식에 참석했다. 초반 힘겨루기로 인한 장시간 회의가 예상돼 회의일정을 취임식 이후 일정으로 미뤘다.

최 방통위원장은 이미 언론에 배포한 취임사를 읽은 뒤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가졌다.
취임식이 끝난 오후 4시 15분쯤 1층으로 내려간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 현판식을 곧바로 가졌다 . 현판식에는 최 방통위원장과 상임위원을 비롯해 방통위 기획조정실장으로 내정된 박희정 구 방송위 연구센터장과 방송통신정책융합실장에 내정된 유필계 구 정통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이 함께 참석했다. 

현판식 기념촬영 등을 간단하게 마무리한 최 위원장과 상임위원은 청사 13층에 마련된 기자실에 들러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 시각은 약 4시 30여분. 최 방통위원장은 취임사 외에 별다른 입장 표명 등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 정도로 방통위원장 취임에 대한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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