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 =박수선 기자] 환경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면서 망가진 지구를 목도한 PD 8명이 의기투합해 책을 냈다. 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 김가람·조민조·김진호·구민정·손승우·이도경·강민아·노광준 PD는 아픈 지구의 모습을 마주한 뒤 더 늦기 전에 기후 위기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를 연출한 김가람 KBS PD는 섬유를 뜯어 먹는 염소 사진을 보고 다큐멘터리 기획을 시작했다. 지역에서 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을 고민하던 조민조 UBC울산방송 PD는 직접 제로웨이스트
[PD저널 =엄재희 기자] 미국의 미래와 세계 정세를 뒤흔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사회의 속살을 날카롭게 파고 든 신간이 나왔다.지난 3년 동안 미국 34개 주를 돌며 120여 개에 달하는 주제로 방송을 만든 강윤기 KBS 뉴욕 특파원은 미국 취재 현장 이야기를 담은 신간 < ON AIR, 미국은 내 중>을 펴냈다.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는 증오범죄가 유행처럼 번지고 몰려드는 이민자와 고물가 등으로 빈부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바이든 행정부가 안팎의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이 틈을 타 트럼프는 다시 백악관의 주인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길이길이 회자되는 역작 를 남긴 박성수 PD가 작가 지망생을 위해 드라마 작법서를 집필했다. 은 30년간 MBC 드라마국장, 제작사 공동대표 등을 지내면서 현장 경험을 쌓은 박 PD의 노하우가 집약된 실용서다. 한 주에도 몇 편씩 새로운 드라마가 쏟아지는 환경인데도 드라마 작가 지망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작법서가 없다는 생각에 펜을 들었다고 한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는 방법, 핵심 씬 9개로 한 회를 탄탄하게 구성하는 방법, 시청자를 유혹하는 대사 쓰는 방법, 대본을 객관적으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