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전교조 명단’ 공개 금지 결정을 어긴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에게 하루 3000만원의 강제금을 부과한 가운데, 조 의원은 “정치에 대한 사형선고”며 “헌법재판소에 결정효력금지 가처분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전혁 의원은 28일 MBC 에 출연해 &ldquo
지상파 방송 3사의 남아공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이번주 내로 최종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은 지난 23일 KBS·MBC·SBS에 오는 30일까지 최종 협상을 마무리 지으라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내렸다. 방통위는 지난달 자율협상 권고 이후에도 지상파 3사 모두 구체적인 판매·구매 희망가격 제시 등
‘천안함 침몰’ 이후 한 달 넘게 파행을 빚었던 지상파 방송이 영결식 다음날인 오는 30일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6일부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이유로 쇼·오락 프로그램 편성을 자제해왔다. 사고 직후 방송 3사는 예능 프로그램을 잇달아 결방했지만, 시청자들은 크게 불만을 나타내지
PD들의 토론모임 ‘PD공부방’ 두 번째 시간에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두 번째 모임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목동 방송회관 15층 PD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이 의원은 ‘진보가 바라보는 진보의 미래’를 주제로 PD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16일부터 격주로 ‘
월드컵 중계권 논란의 쟁점은 뭘까. 과연 방송사들은 그들의 주장대로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는 걸까. KBS는 지난 23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월드컵 중계권 문제 진단’ 토론회를 열었다.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한 세미나’라는 부제가 붙은 이날 토론회는 KBS 주최에 MBC스포
“함수-함미 분리 순간 동영상 있다”는 “천안함 사고 당시 함수와 함미 분리 순간을 녹화한 TOD 동영상이 존재하며, 민·군 합동조사단 관계자들도 이 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침몰 사고 전후 TOD(열상감시장비) 동영상을 세 차례 공개했으나 줄곧 사고 발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와 사측의 단체협상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양쪽은 지난 21일 1차 총괄회의를 열고 단체협약안을 교환했으나, ‘임금협상 포함’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을 빚었다. 이날 KBS본부는 단협안과 함께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사측 대표단은 “임금협상
KBS 탐사보도팀이 단독 취재한 ‘스폰서 검사’ 진상규명위원장 성낙인 교수의 연구비 이중 수령 의혹이 메인뉴스에서 누락돼 논란이다. 은 지난 20일 ‘학자와 논문-1부 국립서울대 학문의 길을 묻다’ 편에서 서울대 법대 성모 교수의 연구비 이중 수령 의혹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이틀
‘스폰서 검사’의 원인을 온정주의 탓으로 돌려 입방아에 오른 성낙인 검찰 진상규명위원장(서울대 법대 교수)은 “기자회견 때 발언이 거두절미됐다”며 “온정주의를 옹호하는 것 같은 보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26일 YTN FM
검찰은 ‘스폰서 파문’에 대해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리고, 산하 진상조사단을 통해 지난 22일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야당은 진상조사단장이 현직 검사(채동욱 대전고검장)라는 점을 들어 조사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특별검사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나
KBS가 안팎의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3주 연속 ‘천안함 성금모금’ 방송을 편성했다. KBS는 오는 24일 1TV를 통해 1, 2부를 방송한다. 천안함 희생자를 추모하고 성금을 모금하기 위한 이날 특별생방송은 낮 12시 10분부터 110분간 1부가 방송되며,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2
KBS가 다음달 개편을 맞아 신설할 예정이던 편성이 무산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담’ 참가국들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져, KBS 내부에서는 일찌감치 ‘정권 홍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번 개편을 앞두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검찰이 이른바 ‘스폰서 파문’에 대해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가운데, 삼성의 검찰 뇌물상납을 폭로했던 김용철 변호사는 “이제 검찰 스스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김 변호사는 22일 평화방송(PBC) 과의 인터뷰에서 “진상규명에 외부 인사가 참여
OBS 경인TV가 쌍방향 프로그램 제작 방식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OBS는 지난 20일 특허청으로부터 ‘유·무선 통신수단을 이용한 원격 방송데이터 제작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이 방식은 OBS가 개국 초기 에서 사용한 제작방식으로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유·무선 단말
KBS가 오는 23일 월드컵 중계권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리며, 이상기 부경대 교수와 정용준 전북대 교수가 각각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중계권의 현실과 문제’, ‘올림픽과 월드컵 독점중계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와 함께
25년간 검사들에게 향응과 금품, 성상납까지 제공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건설업자 정모씨는 “검사 출신 변호사들까지 합치면 (로비 대상은) 20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정씨는 21일 CBS 와의 인터뷰에서 “57명 정도의 검사가 대상이냐”는 앵커의 질문에 “잘못 보도된
MBC 이 20일 방송에서 검사와 스폰서간 유착관계를 폭로해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부산·경남지역의 전직 건설업체 대표 정모씨는 이날 방송에서 수십명의 검사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하고 성상납까지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방송에는 현직 검사장 2명의 실명도 공개됐다. 한겨레에 따르면 정씨는 자신이 접대한 검사 57명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