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가 진통 끝에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확정지었다. 이사회는 3일 임시이사회에서 사추위 구성안에 합의했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사추위를 KBS 이사 3명(여당 쪽 2명, 야당 쪽 1명), 시민사회단체 1명, 학계 1명 등 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격론 끝에 야당추천 이사 4명이 퇴장하고, 여당 쪽 이사들이 단독 표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는 3일 오전 10시부터 임시이사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사추위 세부구성을 놓고 진통을 겪었던 여·야 추천 이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KBS 이사 3명(여당 쪽 2명, 야당 쪽 1명)과 시민사회단체 추천 1명, 학계 추천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는 사추위에 합의했다. 지난달 30일 여당
는 방송 직종에 대한 소개서인 동시에, 방송을 동경하는 젊은이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다. 오형일 씨가 처음 책을 기획할 때는 방송사 직업정보 제공에 무게를 뒀지만, 집필 중 ‘신분의 변화’를 겪으면서 책의 구성도 바뀌었다. 오 씨는 지난 2005년부터 KBS 편성본부에서 연봉계약직 연구원으로 일하다, 올 7월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가 오늘(3일) 사장추천위원회 세부구성안을 확정지을 예정인 가운데, 미디어행동은 “KBS 이사회는 사추위 구성의 여야 비율만 따질 것이 아니라, 후보 공개검증을 분명히 하는 사추위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행동은 “공영방송 KBS를 이끌어갈 사장 선출의 관건은 형식적인 사추위의 구성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가 여당 추천 이사들 단독으로 ‘친여 인사’가 다수인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려는 것을 두고, KBS 내부 구성원들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KBS노조 6구역(교양제작국·기획제작국) 조합원들은 2일 성명을 통해 “지난주 이사회를 통과된 사추위 안은 5명 가운데 4명(여당쪽 이사 2명, 방
KBS라디오가 가을 개편 이후 처음으로 내보낸 이명박 대통령 주례 연설은 이전과 다름없이 ‘일방통행’이었다. KBS 노사는 지난 4월 공정방송위원회를 통해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연설하는 현행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공감했고, 몇 차례 진통 끝에 올 가을개편까지 주례연설의 포맷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개편 이후 방송된 대통령 주례 연
중학교 때 국사책에는 ‘통일신라와 발해’라는 장이 있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그 제목 자체가 모순이었다. 어떻게 통일이 됐다면서, 같은 민족이 세운 나라가 하나 더 있을 수 있는가? 그때는 몰랐지만, ‘통일신라와 발해’를 논리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신라로 통일된 한민족과 신라와 발해로 분열된 한민족&rs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판결 이후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종합편성 및 보도채널 사업자 선정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김진홍 호남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는 “신규 종편(채널)은 향후 방송 산업에서 계속적으로 자본이 투입되어야 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김 교수는 2일 평화방송(PBC)
KBS이사회(이사장 손병두)가 30일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세부적인 구성을 놓고 여·야 추천 이사들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진통이 예상된다. KBS 이사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간에 걸쳐 사추위 구성을 논의했지만, 여당 추천 이사들과 야당 추천 이사들은 구성방안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회의
헌법재판소가 지난 29일 사실상 미디어법의 유효판결을 내렸다. 절차에 문제가 있지만, 법은 유효하다는 ‘묘한’ 결론이었다. 헌재 판결 후 두 내용이 쟁점으로 부각했다. ‘절차는 위법, 법안은 유효’라는 헌재 판결에 모순이 있다는 지적과, 절차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헌재가 ‘입법부 자율성’을 존중
헌법재판소가 지난 7월 국회의 미디어법 개정안 가결 과정에 대해 “절차상 위법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도 해당 법안의 가결 선포를 무효로 해달라는 청구는 기각했다. 는 헌재가 국회의 자율성 존중이라는 논리로 위법 절차에 의해 가결된 법의 효력을 사실상 인정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l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모두 9월 경영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MBC 예산편성부가 29일 오전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한 달 KBS는 109억, MBC는 122억, SBS는 70억의 영업이익을 냈다. 9월까지 누적 영업 손익은 각각 KBS 280억, MBC -173억, SBS -40억이었다. 자료에 따르면 MBC는 지난 7
헌법재판소가 오늘(29일) 오후 2시 미디어법의 법적 효력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는 가운데, 김승환 한국헌법학회장(전북대 법대 교수)는 “이번 사건은 국회법 위반 사유가 명백하다”며 “헌재가 (미디어법 권한쟁의 심판청구를) 기각한다면 부끄러운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환 회장은 29일 YTN FM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지부(지부장 홍미라)는 28일 이병순 사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이미 해고되거나 해고될 연봉계약직 사원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계약직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KBS 사내게시판(코비스)에 공지했다. 앞서 이병순 사장은 지난 12일 국정감사에서 “KBS가 공익 차원에
KBS노조는 현재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6대 사항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정 후보를 반대하는 것은 공모 이후 사추위를 통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이병순 사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최성원 노조 공정방송실장은 “이 사장의 공모 자체를 막을 수 없고, 임기가 남은 사장의 퇴진을 주장할 명분도 없다”면서 &ldqu
오스트롬의 노벨경제학상 수상 한 달에 한번 꼴로 글을 쓰는 바람에 때를 놓친 감이 있지만 엘리노어 오스트롬 교수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만한 일이다. 대부분 언론은 최초로 여성이 상을 받았다거나 정치학자가 경제학상을 받은 점을 화제로 삼았고 일부 언론은 그의 수상을 금융위기와 연결시키기도 했다. 시장만능의 신자유주의가 위기를 맞자 공동체
한국커뮤니티라디오방송협의회가 주최하는 ‘2009 공동체라디오어워드’ 대상에 마포FM 가 선정됐다. 는 마포 주민들이 직접 마포 소식과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지역교양 프로그램으로 제작에는 마포 주민 24명이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고 있다. 주최측은 심사평에서 “지역밀착이라는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