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11일 아침신문은 턱걸이 본선행의 의미를 짚으면서 이재명 후보의 앞날이 이른바 ‘명낙대전’ 여파와 대장동 의혹으로 험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50.29%를 기록,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39.14%)를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야당 대통령 후보와 맞붙게 됐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의원의 득표를 총투표 수에서 제외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이의를 제기
[PD저널=박수선 손지인 기자] 남양주시가 SBS ‘이재명 편’ 방송을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계곡‧하천 정비사업 ‘원조’ 자리를 놓고 경기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남양주시의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연하는 는 오는 26일 예정대로 방송된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4일 남양주시가 SBS를 상대로 낸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 대해 “SBS가 방송에서 계곡‧하천 정비사업을 경기도가 최초로 또는 독자적으로 추진했다는 내용이나 관련해 남양주시와 경기도 사이에 다툼이 있는
[PD저널=장세인 기자] 유력 대선주자 3명이 '사부'로 출연하는 SBS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치인의 예능 나들이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당내 경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미지 정치'만 강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대선주자 특집에는 오는 1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를 시작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9월 2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10월 3일)가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자는 리얼미터와 한국갤럽이 실시한 최근 6개월(2021년 3월~8월)
[PD저널=박수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을 보도한 에 “선거 개입”이라고 강력 반발했지만, 는 성남시의회에서도 관련 문제제기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후속보도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지난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 특혜 사업을 막고 5503억원을 시민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며 “는 민주당 경선과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손을 떼라”고 말했다. 이재
[PD저널=손지인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들을 향해 “21대 대통령 선거를 8개월 앞둔 마당에 공영방송 시민참여 법안을 대선 공약이나 대통령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언급하는 것은 8월로 다가온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KBS 이사 추천을 현행대로 하겠다는 말과 다름없다”며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언론노조와 언론노조 KBS본부는 지난 3일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TV토론회 참석을 위해 KBS를 찾은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6월에 못한
[PD저널=박수선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회고록 출간으로 정치권이 ‘조국 공방'에 다시 빠져들고 있다. 31일 아침신문은 조국 사태로 곤욕을 치른 민주당의 반응에 주목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책은 제가 정치활동을 하기 위함도 아니고 현재의 정치 과정에 개입하기 위함도 아니다”라며 “2019년 8월 9일 법무부장관 지명 이후 벌어진 ‘사태’를 정확히 기록함과 동시에, 그동안 하지 못한 최소한의 해명과 소명을 한 것”이라고 회고록 출간의 의도를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의 회고록 발간
[PD저널=박수선 기자]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다수 아침신문의 관심은 광주로 향한 여야 정치권에 쏠렸다. 과 는 5‧18 당시 신군부의 민간인 학살에 살아남은 생존자‧목격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금 광주의 진실을 알렸지만, 다수의 신문은 여야의 호남 민심 공략으로 ‘5‧18 41주년’을 다뤘다. 은 18일자 1면에 5‧18 당시 공수부대의 폭력을 경험하고 시민군으로 활동한 최진수씨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당시 17세였던 최진수씨는 “평범했던 저를 5·18시민군으로 만든 것은 계엄군이었다”
[PD저널=박수선 기자] 여당이 코로나19 지원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손실보상방안과 이익공유제 법제화 등을 두고 보수신문들이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업정지 등으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이 정부에 구제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신문은 여당 대선주자들이 민심을 얻기 위해 무분별한 선거용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는 논리를 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업금지·제한 조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보상하는 손실보상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여당 차기 대선 주자로 꼽
[PD저널=박수선 기자]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재난지원금을 보편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18일 조간은 이재명 지사의 달라진 행보를 대선 차별화 전략으로 풀이했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14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갤럽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3.1%포인트)에서는 23%를 기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0%)를 오차 범위 밖으로 제쳤다. 기본소득 등 보편복지 정
[PD저널=박수선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 제기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역풍으로 돌아왔다. ‘이‧박 사면론’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면에 찬성하는 태도를 보인 일부 보수신문은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했다. 민주당은 3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고 ‘이‧박 사면론’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대와 당사자의 반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낙연 대표가 지난 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사면론에 불을 붙인 지 이틀만
[PD저널=이형관 KBS창원 기자] '지방 소멸', 지방에서 사람이 빠지고 사라지는 문제를 다소 자극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2014년 일본 전 총무대신 마스다 히로야씨가 펴낸 이라는 책에서 비롯됐습니다. 최근 들어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이 말이 자주 나옵니다. 아마도 지방 곳곳의 인구 감소 문제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위기의식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학자가 아닌 일반인이 이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지방소멸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정말 그럴까? 어느 정도로 심각하기에? 굳이 위협
[PD저널=안정호 기자] 독립PD들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근로기준법에 프리랜서의 조항을 추가해 비정규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됐으면 청주방송에서 일했던 故 이재학 PD도 노동자성을 인정받았을 것”이라며 방송계 비정규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 한국독립PD협회의 주최로 18일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독립PD가 묻고 이낙연 대표가 답하다’ 간담회에서 송호용 독립PD협회장은 “긴 세월 동안 독립PD를 비롯한 수많은 방송 직군의 제작 스태프들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 받아왔다”며 “방송법과
[PD저널=박수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나갈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실시한 전당원 투표 결과를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발표한다. 2일 조간은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난 지자체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에 공천을 강행하려는 민주당의 행보를 두고 ‘무공천 약속 뒤집기’ ‘당원 도구화’라고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당 당헌 제96조 2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는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 안 한다’고 명시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까지
[PD저널=박수선 기자]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이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확산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팀 대폭 증원을 지시한 가운데 13일 다수 조간은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하면서 특별수사팀 구성 등을 통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은 13일자 1면 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팀의 대폭 증원을 추가로 지시했다고 전한 뒤 ”대검이 수사팀 규모와 관련해 총장 지시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은 “사실상 ‘특별수사팀’을 꾸려 옵티머스 정관계
[PD저널=박수선 기자] 여당 의원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에 불만을 품고 사업자 호출을 지시한 메신저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재진의 카메라에 잡힌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텔레그램 대화창 내용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선 주호영 국민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사진에는 다음의 뉴스 페이지 캡쳐 이미지를 보낸 윤 의원이 보좌진과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 “이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 카카오 너무하네요. 들어오라하세요" 라고 대화를 주고받은 내
[PD저널=박수선 기자] 여당과 정부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고용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7일 다수의 조간은 지원 대상 선정을 둘러싼 공정성 시비가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7조원대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하고, 추석 연휴 전에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수고용형태 근로 종사자등 고용 취약계층에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소상공인에는 새희망 자금을, 저소득층에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4차 추경안에 담을 예정이다.
[PD저널=박수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 위기 극복과 '대권주자 검증'이라는 시험대에 올라섰다. 31일 조간신문은 과감한 혁신과 여당과의 협치 등을 주문하면서 집권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 대표 앞에 놓인 과제를 짚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29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0.77%의 특표율로 김부겸(21.37%),박주민(17.85%) 후보를 제쳤다. 이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출마를 위해선 내년 3월 9일까지는 대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