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얼굴이 익숙한 뉴스 앵커, 기자 등 언론인 출신들이 대거 출마했다. 비례대표 신청자까지 합하면 역대 최대 지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TV조선 앵커 출신 신동욱, 박정훈, YTN 앵커 출신 호준석, 노종면, 경선에서 낙마한 MBN 출신 정광재, SBS 출신 손범규, KBS 출신 김기홍 등 너무 많아 헤아리기 쉽지 않다.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중앙, 지방의 언론인들의 수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정치계로 뛰어드는 언론인들의 입장과 비전은 각자 다르다.
[PD저널=엄재희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YTN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이번 선방위는 앞서 MBC에 5건, CBS에 1건의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는데, YTN이 7번째 '관계자 징계'를 받게됐다.선방심위는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10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최창근 전 위원 후임으로 김문환 위원(성신여대 초빙교수)이 처음 출석했다.이날 선빙심위는 YTN 에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위원들은 지난 1월 22일 정동영
[PD저널=엄재희 기자] 선거기간 방송되는 모든 선거보도를 심의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언론통제' 중심에 섰다. 여권 편향적으로 구성된 선방심위가 정권에 비판적인 방송을 콕 집어 징계를 내리고 있어서다. MBC에 집중하던 심의는 최근 CBS로 옮겨붙고 있다. 방송 제재 횟수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늘었고, 제재 수위도 더 강화됐다. 다만, 법원이 6일 방통위가 MBC에 내린 심의 제재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제동 움직임도 보인다.□ MBC에 중징계 '남발'한 선방심위...이번에는 'CBS'지난해 12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아이들은 ‘예능의 오아시스’일까. 관찰 예능이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사생활’에 해당하는 영역이 ‘엔터테인먼트’로 대부분 흡수됐다. 가상연애 및 결혼을 다루던 예능은 ‘진짜’ 동거와 결혼, 이혼과 재혼, 난임과 출산, 육아와 양육 등 생애주기의 변곡점을 재미와 흥미로 버무렸다.이 와중에 아동은 관찰 예능의 핵심 출연자로 자리 잡았다. TV조선 에서는 지난 5일 방영분부터 재혼가정 예행연습을 다루기 시작했다. ‘돌싱’ 출연자와 각각 자녀들이 함께 사는 관찰 예능이다. 가족의 재구성에
[PD저널=엄재희 기자] MBC '표적심의' 비판을 받아온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심의위)가 이번엔 C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심의하고 나섰다. 선방심의위는 29일 CBS 와 에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와 행정지도인 '권고'를 각각 의결했다. 선방심의위는 29일 열린 회의에서 CBS 두 라디오 프로그램의 패널 구성이 불균형하다며 이와 같은 제재를 의결했다. (1월 9일 방송분)는 보수 패널 몫으로 출연하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정부여당 입장을 제대로 전하지
[PD저널=엄재희 기자] 여권 심의위원으로만 구성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가 '바이든-날리면' 보도를 한 MBC에 최고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결정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지 않았고 당시 140여 개 언론사가 '바이든' 발언을 보도했으나, 첫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MBC에 무거운 책임을 물으면서 '표적·편파 심의'라는 지적이 나온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체제에서 MBC에 대한 과징금 결정은 지난해 11월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 후 두 번째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20일 회의를 열고
[PD저널=엄재희 기자]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방송사들이 시청자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명절 대기획으로 특집 무대를 준비해 온 KBS는 10일 트로트 가수 진성의 뮤직 토크쇼 (밤 9시 15분, 2TV)을 선보인다. KBS는 지난 2021년 나훈아를 시작으로 심수봉, 임영웅의 무대로 명절을 맞이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는데, 올해는 긴 무명 시절을 딛고 '보릿고개', '내가 바보야', '가지마'로 대세 트로트 가수가 된 진성이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11일엔 설 특집
[PD저널=엄재희 기자] 보수·경제지가 노동 의제를 다룰 때 친기업 편향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언론도 사용자 입장보다는 노동자 중심으로 다루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한쪽 입장을 일방적으로 대변해 갈등을 유발하기보다는 정책 중심으로 접근해야하며, 최소한 기계적 균형은 맞추자고 제언했다.안수찬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와 곽영신 연구원은 29일 열린 '한국 언론의 노동보도 실태와 노동 담론의 정치' 토론회에서 지난 2023년 1년간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관련 언론 보도를 모니터링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30일 MBC '바이든-날리면' 보도 관련 심의를 재개한 뒤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그동안 법적 다툼이 있는 안건의 경우 통상 사법부의 최종 판결을 받은 후 심의했지만, 이번엔 1심 판결 직후 판단을 내렸다. 전날인 29일에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연거푸 세 차례 법정제재를 내린 MBC 의 신장식 진행자가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자진 하차를 선언했다.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방심위와 선방심의위가 '언론옥죄기 폭주'에 나섰다는 비판
[PD저널=엄재희 기자] tvN 가 방송 3주 만에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라섰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1월 4주 차(1/15~1/21)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는 tvN 가 차지했다. '내남결'은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죽임당한 여자가 인생 2회차를 맞이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연초 OTT 기대작들이 연이어 공개된 가운데 순위권에 진입해 관심이 모인다.2위는 지난 12일 첫 방영을 시작한 MBC 금토 드라마 (12부작)이
[PD저널=엄재희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파트2가 2주 연속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 선정 1월 3주 차(1/8~1/13)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는 지난주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파트2가 가져갔다. 지난 5일 공개 직후 1위에 올라서며 파트1의 흥행을 이어받은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기세를 보여줬다. 는 1945년을 배경으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청춘이 일본군 생체실험실에서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파
[PD저널=유건식 언론학 박사(KBS 시청자서비스부)] 2023년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할리우드 작가와 배우 파업으로 연기되다가 2024년 1월 15일(한국 시간 16일) 피콕 극장에서 열렸다. 폭스 채널을 통해 방송됐고, 국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TV조선이 독점 생중계했다.제75회 에미상은 잔치로 봐도 무방하다. 미니시리즈 메이저 부문 7개 중에서 을 포함하여 5개 부문, 전체에서는 8개를 수상했다. 이성진은 감독상과 연출상, 극본상까지 차지하였고, 영화 의 스티브 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