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오기현 경주문화재단 대표(한국PD연합회 통일특위 고문)] 2019년부터 매년 1월 1일 0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이 진행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 만 명의 군중이 모여 공연을 관람하고 새해를 축하하고 불꽃놀이를 즐긴다. 전국의 TV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제제재 속에 자력으로 일궈낸 김정은 시대의 경제성과를 평가하고, 부강한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다. 2019년 는 ‘1부공연- 제야의 종 타종과 축포발사 – 2부공연’을 실황중계(생
[PD저널=손지인 기자] 지난해 방송사 최초로 독자적인 유료 구독 모델을 선보인 EBS가 유료 서비스 대상을 오디오 콘텐츠로 확대한다.EBS는 지식·교양 오디오 콘텐츠를 모아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 ‘오디오e지식’을 1일 선보였다. EBS는 “(‘오디오e지식’은)지식 정보 과잉 시대에 엄선된 지식만을 모아 큐레이션해 구독자들이 손쉽게 필요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단 장점을 가진 오디오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오디오e지식’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기존의 EBS FM 콘텐츠를 포함해 1만 5천여 편 이상으로, 책, 인문·사회·과
[PD저널=김승혁 기자] 넷플릭스가 한국 진출 5년 동안 약 5조 6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6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경영 컨설팅 전문업체인 딜로이트 컨설팅과 함께 한국 진출 이후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넷플릭스 코리아 사회경제적 임팩트 보고서’를 29일 발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5년간 한국 콘텐츠 시장에 7700억 원을 투자하며 , , 등 총 80편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해 기준 한국 유료구독가구 수는 380만을 돌파했고, 넷플릭스는 올해 한국 콘텐츠
[PD저널=김승혁 기자] MBC , KBS , , KBS 전주 등 7편이 제25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MBC (연출 김동희, 작가 정이랑)는 지난 8월 13일, 8월 20일 2부에 걸쳐 솟구치는 아파트 집값에 과몰입한 대한민국 실태를 MBC 아카이브를 활용해 ‘다큐멘터리 드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방송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에 내보낸 파일럿 예능은 과거와 비교하면 물량 공세가 주춤했다. 한 때 방송사당 무려 8개가 넘는 파일럿 예능을 선보인 적이 있었으나 올해는 전체 방송사의 신규 파일럿이 5편도 채 되지 않았다. 방송사도 ‘안전한 실험’을 택했다. 결혼, 가족, 지식 등 평소 시청자들이 자주 접한 아이템을 살짝 비틀거나, 장수 예능의 스핀오프를 내놓는 데 그쳤다. MBC는 지난 21일과 22일 연예인 형제, 자매 관찰 예능인 (2부작)를 내보냈다. 때론 친구 같고, 때론 원수
[PD저널=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장]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방송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제73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27개 분야 중에서 OTT 서비스가 18개로 67%를 차지할 정도로 2021년 에미상은 OTT 잔치라 부를 만하다. 넷플릭스가 오리지널을 만들기 시작 이후 꿔 왔던 꿈이 실현된 시공간이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헐리우드에서 작품으로 인정받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한 캠페인에 적극적이었고, 2019년에는 미국영화협회 회원사도
[PD저널=김승혁 기자]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는 올해 남은 마지막 ‘황금연휴’다. 코로나19로 올해 한가위도 ‘집콕’ 신세이지만, 바쁜 일상에 치어 미뤄뒀던 ‘콘텐츠 몰아보기’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리모콘을 쥔 집콕족을 사로잡기 위해 OTT 대표주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아직까지 찜한 콘텐츠가 없다면 3대 OTT인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의 추천작을 눈여겨볼만 하다. 넷플릭스가 17일 전 세계에 공개하는 은 에 이어 연타석 홈런을 노리는 작품이다. 9부작으로 제작된 은 4
[PD저널=김승혁 기자] 오는 18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풍성하게 해줄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에 차려졌다. 명절마다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방송사들은 방대한 아카이브와 인기 프로그램 스핀오프 제작 등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다양한 가수들의 협연을 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음악쇼도 연휴 기간 차례대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KBS는 지난해 ‘테스형 신드롬’을 일으킨 콘서트에 이어 한가위 대기획으로 을 선보인다.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작가를 비롯한 방송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모인 ‘방송작가친구들’이 '연대를 통해 미디어의 불공정 관행을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앞에서 ‘방송작가친구들’ 대표 제안자들이 주최한 방송작가 및 방송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연대 기자회견이 열렸다.‘방송작가친구들’은 지난 5월 방송작가를 비롯한 방송 비정규직 문제 공론화 및 처우 개선 등을 위해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 노회찬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전태일재단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방송작가친구들’의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군대 소재 콘텐츠라고 하면 대부분 떠오르는 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예능에서 군대 소재는 일종의 스테디셀러였다.메기 병장이 떠오르는 KBS 의 ‘동작그만’, “제 어머니가 맞습니다!”로 기억되는 MBC , 연예인들의 멘붕 병영 체험기를 담은 MBC , 최근에 이를 패러디해 화제와 논란을 낳았던 유튜브 콘텐츠 그리고 팬덤까지 만들어냈던 채널A 까지... 군대 소재 콘텐츠들은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이었다.드라마는 KBS
[PD저널=손지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언론에 50억 원 규모의 공익광고 추가 집행을 포함한 약 7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언론을 돕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억 원 규모의 공익광고를 한시적으로 추가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정부광고 거래 실적이 있는 지역인쇄매체, 지역·중소방송매체, 인터넷신문 등 약 1500개 언론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원 대상 언론사에 별도로
[PD저널=김승혁 기자] 새해 예산이 편성되면 막대한 국가채무에도 '슈퍼예산'을 책정했다거나 '선심성 퍼주기'라는 보도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2022년도 정부 예산안이 발표된 뒤에도 '나라빚' 증가를 우려하는 언론 보도가 쏟아졌는데, 이런 보도는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짚지 못하고 국가 재정 악화에 대한 불안감만 증폭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과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2022년 예산안 보도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국가 부채 1000조원 보도 어떤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