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끝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국정감사는 남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미디어렙 등 방송·언론 관련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질 것인지에 대한 몇 가지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다. 우선 연말까지 마련돼야 할 민영 미디어렙과 관련한 부분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국감 기간 동안 ‘1공영 다(多)민영&rsq
이른바 ‘김제동 좌파’ 발언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이번엔 MBC 진행자인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의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한 발언으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 의원이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가 청와대 행정관의 민간협회에 대한 통신3사 기금출연 압박 논란과 관련해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이하 코디마) 김인규 회장에게 22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요구했지만, 김 회장이 ‘특강’ 등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해 논란이다.
청와대가 지난 8월초 통신 3사 대외협력 임원을 불러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특보였던 김인규씨가 회장으로 있는 IPTV 관련 민간 협회에 대한 수백억대의 기금 출연을 요구한 행정관에게 구두 또는 서면경고 수준의 징계를 내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1면
양휘부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 사장이 ‘1사 1렙’ 미디어렙 체제 도입에 대한 난색을 표시하고 나섰다. 양 사장은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코바코 국정감사에서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의 “방송광고시장에서 중간단계 없이 곧바로 1사 1렙 미디어렙 체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 &ldqu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민영 미디어렙 도입 문제가 정기국회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 7일 국감에서 사실상 ‘1공영 다(多)민영’ 체제의 미디어렙 도입을 강하게 시사하고 나섰지만,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언론 공공성’을 이유로 ‘1
청와대 행정관이 통신 3사 임원을 청와대로 불러 거액의 민간협회 기금 출연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수시로 말을 바꾸면서 파장을 줄이는 데 급급하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청와대는 7일 오전 박노익 행정관이 기금 출연을 독려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이날 오후엔 청와대에서 회의만 주재했을 뿐 기금 출연을 독려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청와대 박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7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방통위가 지난 9월 야당 추천 상임위원인 이경자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한 것과 관련해 잇달아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방통위가 방송·통신 정책에 대한 규제와 진흥 기능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통신 정책 진흥 등
국정감사 첫 날인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가 정부 여당의 국감 대책회의 논란으로 개회와 동시에 파행을 빚었다. 문화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 문화부...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7월 22일 언론관계법 처리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투표 증거 동영상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상재 위원장은 “(그간 입증되지 못했던) 정확한 시간까지 측정한 증거 동영상인 만큼 헌법재판소가 반드시 증거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28일 주장했다. 헌재는 오는 29일 오전 마지막 공개변론을 진행한 후 내
본격 정기국회 레이스 시작 보름여 만에 ‘언론법 2차 대전’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언론관계법 소관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로 지난 16일 여당의 언론법 날치기 50여일 만에 처음 열린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간사인 전병헌 의원은 “제2의 언론법 전운이 감돌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여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에 대해 소관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최소한의 유감 표명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문방위가 1차 언론악법 처리한 것과 같은 힘과 완력의 정치로 일방독주를 계속할 경우 언론악법 2차 대전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국면에 처할 수밖에 없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위) 민주당 간사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3일 오전 11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후보지역 발표 및 디지털전환 활성화 추진 협약식’을 진행하고 2012년 디지털전환에 따른 홍보 및 시범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지역을 선정, 해당 지자체와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해당
이명박 대통령이 늦어도 이달 말, 내달 초에는 국무총리를 포함한 내각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른바 ‘언론법’ 공신들을 대거 물망에 올리고 사정 당국을 통한 검증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언론계가 특히 관심을 보이는 인사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언론 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인사로
구본홍 YTN 사장이 3일 오전 전격 사임했다. 지난해 7월17일 YTN 주주총회에서 ‘날치기 논란’을 일으키며 3년 임기의 사장으로 선임된 지 1년 보름여 만이다. YTN은 이날 “구본홍 사장이 오늘 낮 실국장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장 취임 1년이 지났고 그동안 회사가 어느 정도 안정된 것으로 보고 대표이사직을 물러날
민주당, 언론법 ‘대리투표 동영상’ 7건 공개 지난 달 22일 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강행처리하는 과정에서 대리투표를 의심케 하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민주당은 미디어법의 원천 무효를 주장했다. 민주당 ‘언론관계법 불법 투표행위’ 채증단장인 전병헌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채증 분석 결과 중간 발표를 통해 신문법 처리 당
‘날치기’ 언론법 저항 전방위 확산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날치기 처리에 대한 저항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광우병 촛불정국 때 출범한 지역별 촛불모임들은 잇따라 ‘반(反) 미디어법 촛불’로 진화하고, 대학생과 종교인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은 1면 ‘미디어법 저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