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구보라 기자] KBS가 2010년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집행부 4명에게 내린 정직 처분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13일 엄경철 전 KBS새노조 위원장 등 4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정직 처분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KBS는 김인규 사장 재임 중이던 지난 2010년 7월, ‘임금협상· 공정방송 쟁취, 조직개악 저지’를 위해 진행한 KBS새노조의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며, 2012년 1월 당시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60명을 인사위원회에
[PD저널=구보라 기자] 한국PD연합회가 예비방송인(PD) 준비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오는 3월 1일까지 모집하며, 교육 기간은 3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상암동 S-Plex센터(tbs) 2층 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7시에 열린다. 수강 신청은 방송사 PD 지망생이라면, 대학 졸업 여부와는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정원은 45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또한 이 강의를 들은 수강생과 수료생들에게는 특강 수강 기회가 제공된다.예비방송인 준비 과정의 강의을 맡은 김신완 PD는 2005년 MBC에 입사해 시사교양, 편성
[PD저널=구보라 기자] 지난 9일 막이 오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 전쟁에서 KBS와 SBS가 선전하고 있다. 지난 9일 개회식과 10일 쇼트트랙 경기 등 시청자 관심이 쏠린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차례로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3사 개회식 중계 시청률은 총 44.6%였다. 그 중 KBS 1TV는 23%로 가장 높았으며, SBS는 13.9%, MBC 7.7%를 기록했다. KBS는 지난달 24일 142일 동안의 총파업을 종료하고, 뒤늦게 평창올림픽 준비에 들어갔지만 그동안 축적한 중계방송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전현직 PD·기자 등 13명이 KBS 새 사장에 도전했다.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9일 KBS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도원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사장을 제외하곤 모두 KBS 출신들이다.현직 중에선 세 명의 지원자(가나다 순)가 출사표를 던졌다. 양승동 PD는 1989년 KBS에 입사해 ,, 등 KBS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제21대 한국PD연합회장을 역임했고, 2008년 이명박 정부 초기 KBS의 공정방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사장 공모 마감을 하루 앞두고 KBS 구성원들이 모여 신임 사장이 갖춰야 할 조건과 자질에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KBS 이사회는 오는 9일까지 사장 후보자를 접수 받은 뒤 24일 정책발표회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사장 후보자를 정할 예정이다.8일 열린 ‘KBS 새 사장의 조건, 자질 그리고 과제’ 토론회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새노조)가 주최하고, KBSPD협회 등 10개 직능협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였다. 조항제 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PD저널=구보라 기자] 지상파방송사들이 코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에 몰두하고 있지만 비싼 중계권료와 방송광고시장 침체 등으로 평창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수익을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BS와 MBC의 방송광고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월 종합 광고경기 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105.3로, 전월보다 광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광고주의 관심이 반영된 수치이지만, 지상파TV(98.2)는 온라인-모바일(116.
[PD저널=구보라 기자]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상품권 페이'뿐만 아니라 "배추 페이, 염색약 페이도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상품권 페이 논란 이후, 의원실에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 상품권 페이만 있을까. 추가 수당을 ‘배추 한 트럭’. 염색약 한 박스‘로 받는다는 말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결국 갑을관계에서 비롯된,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상품권 페이
[PD저널=구보라 기자] 출연진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은하선 작가 하차 철회 요구를 받았던 EBS 가 지난 5일 조기 종영했다.지난 5일 방송된 마지막 방송은 다음주 방송을 예고하듯 '더 까칠한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자막과 함께 끝을 맺었다. 19일로 예정된 종영일 보다 앞당겨졌을뿐더러 1년 동안 시청해준 시청자들에게 인사 한마디 없이 프로그램 막을 내린 것이다. EBS는 은하선 작가의 하차에 반발해 출연을 거부한 출연진을 설득하지 못해 조기 종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BS는 6일 보도자료를
[PD저널=구보라 기자] KBS 사장 선임 선출 과정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시민자문단’이 150명으로 구성된다. KBS 사장 후보자 정책설명회에 참여할 서류심사 통과자는 오는 20일에 결정된다. KBS 이사회(이사장 김상근)는 5일 임시이사회에서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세부 절차를 논의하고 시민자문단 규정과 시민자문단을 선정할 여론조사기관 등을 확정했다. '시민자문단'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KBS 사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후보자 정책발표회 과정에 참여해, 후보자들의 역량을 평가한다.
[PD저널=구보라 기자] “우리의 20주년을 기념하며, 청취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딱 오늘이에요. 신지혜의 영화음악이라는 이름으로 1998년 2월 2일 첫 방송을 했는데, 엄청나게 떨렸던 기억이 나요. 오늘도 떨리네요. 청취자 여러분들께서 언제나 이 시간 기다려주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들어주셔서 오늘 같은 시간이 온 게 아닐까 싶어요.” (2월 3일, 오프닝멘트 중)지난 3일, CBS 음악 FM (93.9MHz)이 20주년을 맞았다. (제작·진행 신지혜/ 작가 천
[PD저널=구보라 기자]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을 동시간대에 지상파 3사에서 모두 시청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협회 등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에서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의 주요 종목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종목 경기가 동시에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KBS·MBC·SBS 스포츠국 관계자들은 과의 통화에서 “아이스하키나 컬링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동시 편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된 아이스하키와
[PD저널=구보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매년 발표하는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 2015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스마트폰이 필수 매체로 꼽혔다.이번 조사는 전국 4,378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남녀 7416명을 대상으로 2017년 6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진행했다.조사항목은 매체보유 현황, 매체이용행태·이용빈도, 매체중요도, OTT, MCN 등 이용 현황이 있다.방통위가 1일 발표한 ‘2017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