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유럽의 중심, 오스트리아는 예로부터 동-서 유럽의 가교역할을 했던 교통의 요충지이자 찬란한 왕조문화를 꽃피웠던 중세의 문화수도이다. 중세부터 이어져 오는 풍부한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알프스 산맥이 감싸고 푸른 도나우강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유산을 가진 축복의 나라다. EBS 〈세계테마기행〉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낳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MBC 취재진이 꽃 배달원으로 가장해 접근, 폭행 가해자에 대한 선처를 강요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MBC측이 “왜곡 보도”라며 “민·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옥 의원은 최근 〈월간조선〉 5월호와 인터
역사는 반복된다. 한 번은 비극으로 또 한 번은 희극으로…. 정말 요즘 들어 무섭도록 체감하게 만드는 문장이다. 또한 이것은 순전히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라는 것을 먼저 밝혀둔다.얼마 전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김상곤씨가 당선되었다. 지난 해 7월 치러진 서울시 교육감 선거와 닮은꼴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세간의 걱정도 보기 좋게 날려버렸다. 작
KBS 2TV (이하 박중훈쇼)이 저조한 시청률 속 5개월 만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의 진행자인 영화배우 박중훈씨는 종영 당일이었던 지난 19일 “진지함에서 오는 재미도 있겠지만 웃음에서 오는 재미도 있는데 이런 부분을 (시청자들께)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고 부진의
지난 12일 방송된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의 한 장면이다. 김명민. 그는 유명인사가 됐지만, 유명해지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에서 그가 잠시 흘린 눈물은 그 순탄치 않은 과정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김명민은 “조각 같은 외모도, 화려한 스
808회, 생생이슈 방송 : 4월 7일 밤 11시 05분 ▣ 생생이슈 전 직원의 약 60%, 197명 중 113명을 정리해고 하겠다고 밝힌 시화공단의 한 회사가 있다. 건설 중장비에 들어가는 유압콘트롤 밸브를 제조하는 파카한일유압.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를
KBS가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주례 연설을 4·29 재보선까지 잠정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공정방송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대통령 연설이 4·29 재보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일시 중단하는 것을 추진키로 했다. 당초 이날 공방위에서 노측 위원들은 “이명박 대통령
‘PD수첩’ PD 체포 파문 비판 확산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이 구속된 데 이어 25일 밤 MBC ‘광우병’ 편을 제작한 PD가 검찰에 전격 체포되면서 ‘언론 탄압’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제작진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강제 수
검찰의 〈PD수첩〉이춘근 PD의 체포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민생민주국민회의(준)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6일 오후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언론인들에 대한 구속 및 체포 사태는 언론탄압이라며 수사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수많은 언론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지적했듯 공영방송의 시사프로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씨 유족이 경찰에 고소한 4명 가운데, 장씨가 작성한 문건에 언급한 언론사 고위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MBC 는 20일 첫 소식으로 “자살한 장자연 씨 유가족이 고소한 4명 가운데 유력 일간지의 대표가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l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빨리 봄을 맞이한다는 땅끝, 3월초면 이미 흐드러지게 핀 매화의 향기와 어디서나 쑥~쑥 잘 자란다는 쑥 냄새가 땅끝의 봄을 알린다. 땅끝하면 대체적으로 전남 해남군 송지면 일대를 가리킨데, 그 곳엔 땅끝탑, 땅끝전망대, 갈두산과 갈두항, 송호해수욕장, 달마산과 미황사가 있다. 누군가는 땅끝이 여행의 종착지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새 MBC 기자회장에 최혁재 산업팀 데스크가 당선됐다. 최혁재 회장은 지난 12~13일 치러진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신임 기자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신임 회장은 1994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문화과학부, 경제부 등을 거쳤으며 IT기자클럽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기자회장은 봉사직”이라며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故정다빈 접신’ 선정성 논란 [미디어클리핑] 광고 시장 한파 내달 풀릴 조짐“언론 통제수단 우려” vs “편파 차단역할 기대” 3월 말로 출범 1년이 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여야의 추천을 받은 상임위원들이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방송 심의를 펼친다는 취지로 출발한 민간
▲EBS / 3일 오후 9시 50분 인도의 얼굴 6부작 카스트, 굴레를 넘어서 3천년의 굴레, 인도인의 뿌리, 카스트. 전통과 관습 사이에서 급성장 하고 있는 인도에서 진정한 카스트의 모습을 만나다. 역사책에 기록된 4개의 카스트에 얽매인 인도는 거기에 없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카스 트와 그 의무를 완벽히 잊지
보통은 미디어법이라고 불리는 언론과 관련된 법률의 국회 통과 문제로 정국이 소용돌이이다. 이번에 통과될 소위 ‘MB 악법’의 내용이 워낙 많아서 나도 다 이해하지 못할 지경이다. 금산분리, 4대강 정비사업, 여기에 한미 FTA까지, 그야말로 ‘일괄’이라는 말 속에 들어가 있는 내용을 일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언론관계법 개정에 원로 언론인들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정동익 동아자유언론실천투쟁위원회 위원장 등 50여명의 원로 언론인들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언론악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선언에는 한국 언론의 장래를 걱정하는 109인의 원로 언론
청와대의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 홍보지침에 대한 새로운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야당과 시민사회의 반발도 확산되고 있다. 파문이 계속되고 있지만 조선·중앙·동아에서는 관련기사를 찾아볼 수 없다. 16일치 신문에서는 동아가 유일하게 홍보지침 이메일을 보낸 이성호 행정관의 사직서 제출 사실을 단신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