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손지인 기자] KBS 교섭대표 노조 조합원 대다수는 차기 사장 선임에서 시민자문단의 평가 비율을 이사회 평가 배점 이상으로 반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 다수 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가 16일부터 24일까지 조합원 5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8.7%는 이사회 평가 배점 이상으로 국민 평가를 반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사회와 국민 평가 배점이 같아야 한다는 의견이 42.8%로 가장 많았고, 국민 평가 배점이 이사회보다 커야 한다는 의견이 35.9%였다
[PD저널=손지인 기자] KBS가 제2회 시청자주간을 맞아 양승동 사장 등 경영진이 시청자와 직접 대화하는 를 방송한다. KBS는 오는 9월 1일 오후 5시 KBS 아트홀에서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진한 시청자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KBS 시청자위원과 1020 시청자위원, 일반 시청자 등이 묻는 질문에 양승동 사장, 본부장 등 경영진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방송은 오는 9월 3일 오후 3시 KBS 1TV에서 볼 수 있다. 다양한 시청자주간 특집 프로그램도 시청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양대노조가 KBS 이사 후보 지원자 55명 가운데 23명에 대해 '부적격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본부)와 KBS노동조합은 27일까지 KBS 이사 지원자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인 방송통신위원회에 부적격하다고 본 지원자 명단과 사유를 제출하기로 했다. 민병욱 전 언론진흥재단 이사장과 권상희 성균관대 교수, 김명성 전주문화재단 이사는 양대노조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두 노조가 민병욱 지원자를 반대한 이유는 다르다. KBS본부는 민병욱 지원자가 2017년 대선 당
[PD저널=손지인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이 이사회에서 통과된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조정안에 담긴 약속은 공영방송 출범 50년을 맞아 명실상부한 국민의 KBS가 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KBS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동 사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KBS 이사회가 의결한 수신료 인상안과 관련해 KBS 자구 노력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0일 KBS 이사회는 TV 수신료를 25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이사진 11명 중 찬성 9명으로 통과시켰다.김상근 KBS 이사장
[PD저널=손지인 기자] TV 수신료를 현행 25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이 KBS 이사회를 통과했다. KBS 이사회는 30일 회의에서 수신료를 월 38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표결을 거쳐 의결했다. 이사 11명 가운데 9명이 찬성했고, 야당 추천의 황우섭 이사와 서재석 이사는 각각 반대표와 기권을 행사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1월 KBS가 제출한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한 이후 국민참여단 200여명이 참여한 공론조사를 진행하는 등 5개월 동안 심의를 이어왔다. 이날 이사회에서 일부 이사는 KBS 공정성 독립성이 미흡하
[PD저널=박수선 손지인 이재형 기자] 수신료 공론조사 전날 KBS 야당 추천 이사 3명이 제출한 양승동 KBS 사장 해임 제청안이 이사회 표결을 거쳐 부결됐다. 다수를 점한 여당 추천 이사들의 동조 없이는 가결 가능성이 희박했던 만큼, 야당 추천 이사들의 해임 요구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경영진 흠집내기용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KBS 이사회는 26일 비공개로 전환한 회의에서 서정욱‧서재석‧황우섭 이사가 제출한 양승동 사장의 해임 제청안을 상정하고 곧바로 표결까지 진행했다. 졸속적인 표결 강행에 항의한 서재석‧황우섭 이사가
[PD저널=박수선 기자] “이런 토론회를 하는 이유도 KBS를 못 믿으니까 하는 것이다. 일단 믿어보겠지만, (약속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에 맞는 (수신료거부운동 등) 행동을 할 것이다.” “큰 돈도 아니고 1500원 정도를 올리기 위해 KBS도 고생하고 국민들도 이런 힘을 들여야 하는 이유는 KBS가 국민에게 밉보였기 때문이다. 뼈를 깎는 반성을 해야 한다.” KBS가 수신료 인상을 위해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한 공론조사 '국민께 듣는 공적책임과 의무'에서 나온 시민참여단의 의견은 냉정하고 매서웠다. KBS 이사회의
[PD저널=이재형 기자]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에 맞춰 언론사들이 세종사옥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EBS는 7일 세종특별자치시와 ‘EBS 세종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명중 EBS 사장은 “EBS 세종센터 건립은 지역문화 발전과 미디어 산업발전의 중심이 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품격 교육콘텐츠 제작과 미래형 첨단교육서비스를 널리 제공할 수 있는 성공적인 EBS 세종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서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을 설치하고 11개 상임위와
[PD저널=이재형 기자]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KBS가 28일 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KBS는 28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공청회를 열고 KBS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KBS는 지난 TV수신료를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올리는 계획을 지난 1월 이사회에 상정했다. 인상안은 5월 예정된 숙의 토론 이후 KBS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칠 예정이다. 양승동 KBS 사장은 공청회에서 “거대 상업자본을 앞세운 글로벌 미디어기업들의 시장 지배 속에서 미디어 이용 양태가 개인화, 파편화,
[PD저널=박수선 기자]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양승동 KBS 사장에게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한 데 대해 KBS가 “법원이 규정 제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미비점에 유죄를 선고했다”며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5일 "취업규칙에 해당되는 진실과미래위원회(진미위) 운영 규정을 변경하는 것은 근로자들에게 불리한 것“이라고 판단하면서 노조가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는 점에 들어 ”피고인에게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의 고의 또는 미필적 고의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양승동 사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PD저널=이재형 기자] KBS는 수신료 인상 추진과 관련해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담당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KBS는 언론 3학회(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의 추천을 받은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양정혜 계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항제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공론화위원회는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다. 양승동 KBS 사장은 지난
[PD저널=손지인 이재형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방문까지 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 보도와 관련해 양승동 KBS 사장이 “선거보도준칙과 KBS 제작 가이드라인을 지켜서 보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동 사장은 31일 열린 KBS 이사회에 출석해 "4·7 보궐선거 관련해서 다양한 검증 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일부 보도에 대해 외부 압력이 있긴 하지만 원칙에 입각해 대응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힘은 KBS의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 보도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고, 지난 29일 항의방문까지
[PD저널=이재형 기자] KBS 이사회가 수신료 인상 여부 등과 관련한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6월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을 추진한다. 24일 KBS 이사회는 수신료 관련 소위가 제출한 수신료 조정안 일정을 보고받고, 수신료 공론화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KBS 이사회는 지난 1월 TV 수신료를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상정했다. 이날 '수신료 소위'가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수신료 인상 절차는 공론화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이끈다. 양승동 KBS 사장은 지난 2일 KBS 창립 48주년 기념사에서 수신료
[PD저널=박수선 기자] 수신료 인상을 추진 중인 양승동 KBS 사장은 “‘국민참여형 숙의민주주의 방식’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게 되면 국민적 여론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신료 현실화에 낙관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양승동 사장은 2일 KBS 창립 48주년 기념사에서 “‘미래의 공영방송, 새로운 KBS의 시대’를 머릿속에 그리며 늘 두 가지 생각을 함께 하고 있다”며 “직무재설계와 토털리뷰 등 경영효율화 방안과 KBS의 공적책무강화를 위한 수신료 현실화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승동 사장은 “‘요즘처럼 수신료에
[PD저널=박수선 기자] 1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의 KBS 수신료 인상과 관련한 자료 제출 요구와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양승동 KBS사장이 내부 임원회의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3월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면서 “방통위에서 2~3월에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할 계획이 있나”라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장에게 물었다.한상혁 위원장은 “의견을 담아서 국회에 보낼 수는 있지만 (방통위는 KBS 수신료 인상안) 의결 주체가 아니다”면서 “(수신료 인상
[PD저널=박수선 이재형 기자] KBS 이사회가 TV 수신료를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27일 상정했다. KBS 이사회에 수신료 인상안이 올라온 것은 8년 만으로, 인상 금액은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KBS는 현재 월 2500원의 수신료가 41년째 동결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전체 재원의 46% 정도를 충당하는 수신료 수입으로는 방송법에 정해진 공적 책무를 다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호소했다.양승동 KBS 사장은 이날 수신료 인상안 상정에 맞춰 발표한 입장문에서 “코로나19 등 일찍이 경험해보지
[PD저널=안정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KBS 회계 분리 등 수신료 제도 개선을 5기 정책과제로 삼으면서 올해 수신료 인상을 본격화한 KBS 속내도 복잡해졌다. 방통위가 수신료 집행 투명성을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방통위와 여당이 수신료 인상에 거리를 두면서 KBS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방통위는 지난 6일 수신료 산정을 위한 수신료위원회 설치와 수신료와 다른 수익 간 회계 분리 등을 5기 정책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신료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