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는 오후 4시로 예정된 임시이사회 장소를 기습적으로 변경, 마포 가든호텔 1층 커퍼런스룸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사회가 예정돼 있었던 3시 50분까지 KBS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친여 성향인 유재천 이사장을 비롯해 강성철, 박만, 이춘호, 권혁부, 방석호 이사 등은 이미 가든호텔로 모여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3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정연주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 지난 8일, KBS 내부 움직임은 긴박했다. 이날 아침 이사회 저지에 나선 직원은 200여명. 그러나 이날 오후 공권력 투입에 사실상 KBS 본관 심장부까지 뚫렸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이면서 어느새 이날 오후 집회 참가자는 500여명으로 불어났다.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정권의 거수기’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KBS이사회는 지난 8일 임시 이사회에서 친여 성향의 이사 6명만이 참석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의 정 사장 해임 제청안’을 만장일치로 결국 의결했다. KBS이사회는 이 날 이춘발 이사를 제외한 10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야당 성향의 이사 4명이
오는 13일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후임 사장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벌써부터 KBS 후임 사장 후보로 10여 명 안팎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KBS 후임 사장 후보로 가장 강력하게 거론된 후보는 KBS이사를 지낸 김인규 전 이명박 대통령 캠프 공보팀장이다. 김 전 이사는 KBS 기자 출신으로 2006년 정연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지난달 29일 입법예고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18일까지 방통위 홈페이지(http://www.kcc.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한다.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방통위 홈페이지에 접속해 일반인의 경우 ‘전자 공청회&r
청와대가 지난 8일 KBS이사회가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을 의결한 데 대해 “오늘(11일) 정연주 사장 제청안에 대해 대통령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언론계 안팎에서는 ‘정연주 사장 해임 제청안’을 KBS이사회가 받아들이고 대통령이 해임하는 것에 대해 “국민적 저항&rdqu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의 ‘정연주 사장 해임 제청안’ 의결은 친여 성향 이사들의 치밀한 시나리오를 세우고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친여 성향의 이사들은 이사회가 열리기 전날인 7일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합숙을 하며 ‘정연주 사장 해임 제청안’을 통과를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사회장
KBS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8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연주 사장 해임 제청안’을 의결한 데 대해 KBS안팎에서 “정당성을 잃어버린 초법적 대응”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KBS이사회 개최 전부터 KBS내에 투입된 사복경찰 수백명의 호위를 비롯해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 의결 사유 등이 합법
오전 12시쯤 이지영, 박동영 이사까지 모두 이사회장을 퇴장함으로써 정연주 사장 해임 반대 입장을 견지해 온 이사 4명(이기욱, 남윤인순, 이지영, 박동영)이 모두 퇴장했다. 이로써 이사회장에는 친여 성향의 이사 6명만이 ‘정연주 사장 해임 안건’을 놓고 논의 중이다. 이사회장을 퇴장한 이지영 이사는 “정연주 사장 해임 안건
정연주 KBS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이 결국 KBS이사회에 상정됐다. 이기욱 이사는 오전 11시 30분쯤 정연주 KBS사장 해임 건의안이 정식 상정되자 “해임 건의안 상정은 말이 안 된다”라는 입장의 신상 발언을 한 뒤 바로 퇴장했다. 이기욱 이사는 “안건은 상정됐으나 아직 표결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KBS이사회가 오전 10시 10분 쯤 시작된 가운데 남인윤순 KBS이사가 오전 10시 50분쯤 이사회장을 퇴장했다. 남인윤순 이사는 “KBS이사회가 경찰력까지 동원해 개최하는 것은 치욕적이라고 생각했고 이에 대해 이사회장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경찰 퇴장을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KBS이사회가 경찰보호를 받는 것은
KBS이사회를 저지를 막기 위해 경찰이 KBS에 투입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KBS경영협회, KBSPD협회 직능단체 회원들은 이들을 향해 “경찰들은 나가라”, “이사회 해체해라” 등을 외치고 있다. 친 한나라당 인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본관 3층 제1회의장 앞에는 40여명의 청원경찰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