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혜인 기자] SBS노사가 2년 연속 기본급을 동결하기로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이하 SBS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4일 '기본급 동결', '시간외수당 인상' 등을 포함한 2017년도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SBS는 지난해 200억원대 흑자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지만, SBS지부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기본급 동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대신 시간외수당 요율을 인상하고 능력급 사원은 기본급을 인상하기로 했다. 또 기본급 100% 특별격려금 지급, 복지 포인트 인상도 결
지난 4일 막을 내린 인천아시안게임 중계방송은 미숙한 운영으로 도마에 오른 조직위원회 못지 않게 논란에 휩싸였다. 지상파 방송 3사는 대규모 적자를 낸 브라질 월드컵과 달리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이익을 냈지만 ‘비인기 종목 홀대’의 결과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지상파 3사는 국가대표팀이 축구, 야구 등의 구기 종목에
인천 아시안게임이 대회 중반을 향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 수확 소식이 쏟아지고 있지만 중계방송에 나선 방송사 안팎에선 ‘아시안게임 특수도 물 건너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 14일 남자 축구 예선전을 시작으로 정규방송을 결방하고 매일 7시간 넘게 아시안게임에 ‘올인’ 하고 있다. 아직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인천아시안게임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아시안게임 한반도 전체의 중계권을 확보한 지상파 방송사들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터넷TV(IPTV), 포털사이트 등과 중계권 재판매 협상에 나섰지만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현재까지 대다수 사업자들과 타결을 맺지 못하고 있다.혀재 포털사이트 중에선 네이트와
‘브라질 월드컵’ 성적 부진 등으로 광고 수익이 감소한 SBS가 상반기에 74억원의 적자를 냈다.SBS는 29일 상반기에 방송광고 판매와 콘텐츠 사업 수익 등으로 4034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지만 영업비용이 42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19억원이 증가해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봤고 공시했다. SBS는 2분기도 2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SBS가 지난 1일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SBS 내부에선 브라질 월드컵 광고의 저조한 실적에 따른 막대한 적자를 면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국가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안방극장에서 중계경쟁을 벌였던 지상파 방송사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방송사들은 광고 판매가 기대치에 한참 밑돌자 암울한 분위기다.아직 브라질 월드컵이 진행 중이라서 지상파 방송사들이 브라질 월드컵으로 거둬들인 매출이 얼마인지는 분명치 않다. 하지만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
브라질 월드컵 재송신료 추가 지급을 두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지상파와 케이블SO들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로 구성된 방송협회가 케이블 SO에 성실한 협의를 촉구한 성명을 발표하자 케이블TV방송협회가 지상파가 계약 문구를 허위로 발표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재반박하고 나섰다.지상파 방송사는 지난해 유료방송사업자들과 체결한 재송신 계약
지상파와 유료방송사간에 불거진 브라질 월드컵 재송신료 분쟁이 월드컵 개막 사흘(10일 현재) 앞둔 시점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협상 결과가 앞으로 대형 스포츠 재송신료 문제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힘겨루기가 쉽게 끝나진 않을 전망이다.브라질 월드컵 방송에 대한 재송신 대가를 추가로 지급하라는 지상파의 요구에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은 명분도 근거도
스포츠 빅이벤트인 브라질 월드컵을 코앞에 둔 지상파의 속내가 복잡하다.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월드컵은 지금까지 방송사에도 호재로 작용했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다르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 등으로 침체된 광고시장의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애도 분위기에 ‘월드컵 띄우기’에 나서지도 못한 처지에 놓여있다.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세월
KBS,MBC,SBS로 구성된 코리아컨소시엄은 WSG(월드스포츠그룹)사와의 협상을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KBS는 “지상파 3사는 그 동안 WSG사가 제시한 터무니없이 높은 중계권료 탓에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등이 포함된 아시아축구연맹 AFC 패키지를 놓고 지난 5월말부터 약 4개월동안 치열하
미국의 NBC와 영국의 BBC, 그리고 한국의 방송사들도 지난 런던 올림픽으로 제법 짭짤한 시청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야 그렇다 치고, 영국과 한국의 선수들은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가공할(?)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선수도, 미디어도 행복한 런던 올림픽이었다. 올림픽 기간동안 집을 떠나 올림픽 소식을 전한 2만여 언론인들은 어떤 공간에서 어떻게
NBC 방송이 이번 런던 올림픽 중계에서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닐슨 리서치에 따르면, NBC 방송이 중계한 런던 올림픽을 본 미국인 시청자는 4070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개막식의 시청자수는 3980만 명, 직전 대회인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시청자는 3490만 명에 불과했다. 그동안 NBC의 이
북한에서도 런던올림픽을 볼수 있게 됐다. 지난 25일 김인규 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ABU) 회장은 차승수 북한 중앙방송위원회(KRT) 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런던올림픽 방송 중계권 부여 등에 합의했다. 김인규 ABU회장과 차승수 KRT위원장은 방송중계권자인 ABU측이 KRT에게 런던올림픽 중계권을 부여하기로 하고 앞으로 스포츠를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
지난해 전체 방송시장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가 5일 공표한 ‘2011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송시장 매출은 2010년 대비 1조 3878억원(14.1%) 증가한 11조 2353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2937억원(30%) 증가한 1조
종합편성채널 JTBC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을 지난 9일과 12일에 걸쳐 독점 생중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상파 3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중계권 판매 대행사인 홍콩의 월드스포츠그룹(WSG)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터무니없는 중계권료를 제시해 협상이 무산됐다. WSG는 향후 4년간 최대 20경기에 대한 중계
‘사장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걸고 시작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의 파업이 82일째를 맞은 가운데 사측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런던 올림픽 방송까지 보이콧하면 안 된다”며 조합원의 업무 복귀를 요구하고 나섰다. MBC는 장기파업 여파로 지난 4·11 총선보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