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계열의 역사학자 이인호 교수가 지난 2일 공영방송 KBS이사로 정식 임명된 가운데 이 이사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불어 이번 이 이사의 임명을 두고 청와대의 ‘KBS 재장악’ 시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일 이인호 교수(78세)에 대한 KBS이사 임명안을 재가하자, KBS 안팎에서는 이길
참사 유가족들과의 면담을 외면하면서도 방송사들이 주최한 행사에 연달아 참석한 모습을 두고 정부와 언론과의 밀착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 연속으로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등의 발언이 담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교회 강연 영상을 보도한 KBS (6월 11일 방송)에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지난달 27일 개최한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 의 해당 보도를 방송심의규정의 공정성 등의 조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의 이인호 서울대 교수 KBS 이사 추천은 추천대상의 적절성뿐 아니라 절차를 둘러싼 논란도 드러내고 있다. 인사청문회 당시 ‘합의제’ 위원회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던 최성준 위원장을 포함한 여권 추천 위원 3인이 후보자 검증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의결 보류를 요구하는 야당 추천 위원들을 무시한 채
‘뉴라이트’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영방송 KBS 이사에 선임된 가운데 KBS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이길영 전 KBS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퇴한 지 3일 만에 이인호 교수를 이사로 내정, 선임을 강행한 것을 두고 청와대가 KBS에 영향력을 휘두르기 위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방
“언론이 힘 있는 정치권의 눈치만 보고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외되고 힘없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위로와 격려를 해 주는 것이 언론 아닙니까. 제대로 된 언론이 되어 주십시오.” (고 이창현 단원고 학생 아버지 이남석 씨)수백명 아이들의 죽음 속에 담긴 진실을 알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세월
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추진위원회가 재단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초까지 재단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추진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자유언론실천재단은 1974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7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등의 발언이 담긴 교회강연 동영상을 보도한 KBS (6월 11일 방송)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청취할 예정이다. 제작진 의견진술은 법정제재의 중징계 가능성이 있을 때 진행
· 등 보수언론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 넘게 단식 중인 고 김유민 양 아버지 김영오 씨에 대한 악의적 보도로 비난을 사고 있다. ‘유가족 책임론’을 제기해온 보수언론이 김영오 씨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데 골몰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오 씨 측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최근 협력업체 노동자를 대량 해고해 논란을 빚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씨앤앰이 매각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작업 일환으로 구조조정과 자산처분 등을 서두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08년 해외자본 맥쿼리와 MBK파트너스가 외부차입에 의존해 씨앤앰을 인수하면서 예견된 ‘먹튀' 논란을 막기 위해 씨앤앰 매각 과정에 강도 높은 감시 활동을 벌여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난 4일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방송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정성 지표를 개발해 방송평가에 반영하고 방송심의규정의 공정성 조항 위반 시 감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언론계 안팎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 공정성 강화를 위한 장치가 되레 공정성을 해치고, 비판 저널리즘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단체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제기한 공정성 등의 심의 민원 6개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사무처에서 자체 판단에 따라 ‘각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은 ‘6·4 지방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민언련 심의 요청 건 결과 분
KBS 양대노조가 ‘부적격자’로 지목한 조대현 전 KBS미디어 사장이 차기 KBS 사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안팎에서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장 선임 과정에서 현실적인 노선으로 선회한 노조는 물론, 차선책을 선택한 KBS이사회 야당 추천 이사들에 대해서도 비
오는 17일 출범 한 달을 맞는 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2기와 마찬가지로 수적 우위를 앞세운 여권 추천 위원들의 ‘일방 심의’로 운영되며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방송심의를 담당하는 방송심의소위원회(소위원장 김성묵, 이하 방송소위)에서 이런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현재(7월 15일 기준)까지 진행한
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추진위원회가 자유언론실천선언 4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을 위한 언론인 대회를 개최한다. 자유언론실천선언은 1974년 기자들이 유신체제의 언론 탄압에 맞서 언론의 자유를 되찾겠다고 공표한 내용으로, 이듬해 기자들이
이춘호 EBS 이사장이 감사원으로부터 사적 비위 행위를 지적받고도 두 달 넘게 ‘버티기’로 일관하자 학부모 단체 및 언론·시민단체들이 이춘호 이사장은 교육방송 이사장으로서 자격을 문제삼으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학부모단체들과 언론·시민단체들은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가 조대현 KBS 신임 사장을 임명제청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물론 언론·시민단체에서도 ‘제2의 길환영’에 대한 우려와 함께 KBS이사회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KBS가 조대현 신임사장을 선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