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손지인 기자] 국내 대표 ‘드라마 명가’로 꼽히는 스튜디오드래곤이 , , , 등 12개의 작품을 2022년 공개 목표로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스튜디오드래곤이 공개한 새해 라인업을 보면 등을 쓴 노희경 작가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작부터 이병헌·김태리·구교환 등 믿고보는 배우들과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오는 1월 3일부터 시청자를 찾는 tvN (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신들린 의술을 가진
[PD저널=김승혁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해도 집콕 크리스마스가 대세다. 시끌벅적한 거리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드라마·영화 몰아보기로 알찬 성탄절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24일 야심차게 준비한 대작을 공개하는 넷플릭스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특별전을 마련한 웨이브까지 집콕 크리스마스의 아쉬움을 달래줄 국내외 OTT 콘텐츠를 모아봤다.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우주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를 24일 공개한다.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는 특수 임
[PD저널=박수선 기자] JTBC가 거센 폐지 여론에 휩싸인 의 방송 일정을 앞당겨 오는 25일까지 3~5회를 공개한다. 방송사에서 드라마 편성 변경은 드문 일로, 역사왜곡 논란을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JTBC는 23일 논란에 대해 “방송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서사를 공개 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 전개에서 오해가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시청자분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방송을 예정보다 앞당겨 특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JTBC는 24일 방송을 25일
[PD저널=김승혁 기자] 지구 밖으로 시선을 돌린 다큐와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우주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는 달을 배경으로 한 SF 장르물이고, 앞서 KBS 와 EBS 은 AR(증강현실)·XR(확장현실)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가 불러온 전지구적 기후 위기는 우주와의 거리를 한층 좁혀놨다.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먼 이야기였던 우주관광산업은 촉망받는 분야로 손꼽힌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우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 TBS 등 8편이 제261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TBS (연출 박은주·최경진·김예림, 작가 정유미·강예솔·최정윤)는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맞아 1980년대 초까지
[PD저널=김승혁 기자] 박성제 MBC 사장이 ‘매출 86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 달성’을 새해 경영목표로 제시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K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제 사장은 21일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에 출석해 2022년 기본운영계획을 보고했다. 박성제 사장은 올해 실적과 관련해 “올해 경영 목표로 세운 매출 7000억원, 150억원 흑자를 넉넉하게 상회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디지털 콘텐츠 수익도 작년 300억
[PD저널=박수선 기자] JTBC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폐지 여론에 “역사 왜곡과 민주화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JTBC는 1,2회 공개 이후 남자주인공을 독일교포로 위장한 남파간첩으로 설정해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를 미화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자 21일 입장문을 냈다. JTBC는 “는 (군부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이라며 “에는 민주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은 BBC 가 원작이다. 어느 날 아버지 택시를 끌고 나갔다가 우연히 타게 된 홍국화(황세온)와의 하룻밤을 보내곤 살인용의자가 되어 재판을 받게 된 현수(김수현)가 겪게 되는 일들을 다뤘다.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걸 수차례 주장하지만, 결코 믿지 않는 형사, 검사, 재판부, 언론의 ‘확증편향’이 현수를 미치도록 만들고, 점점 범인으로 몰아가는 그들로 인해 현수 스스로도 자신이 범인은 아닐까 착각하기도 한다. 약과 술을 먹고 정신을
[PD저널=장세인 기자] “의 ‘무야호’, ‘구 조선총독부 해체’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등이 완판되고, 이 정도로 판매 매출을 올린 건 MBC가 처음입니다. NFT의 장점을 빨리 대중에 소개하고 싶고, NFT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 전시회입니다.”‘MBC NFT: 순간의 소유’를 주제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장에서 만난 손재일 MBC 디지털제작2부장은 MBC 콘텐츠로 만든 NFT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획 2주만에 전시회를 서둘러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PD저널=장세인 기자] ‘유행은 20년마다 돌아온다’는 법칙을 입증하듯 2000년대 감성을 물씬 풍기는 예능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MBC '도토리 페스티벌'은 2000년대를 보낸 이들의 '흑역사'가 밀봉된 싸이월드 배경음악을 소환했고, 10일 첫 방송하는 tvN 은 엄마가 된 2세대 아이돌이 무대에 선다. 는 ’2022년 무지개 달력 제작기‘를 통해 2000년대 학생들의 3월 개강 감성을 선보였다. 레트로 콘텐츠가 대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지는 꽤 됐는데, '20년 주기'에
[PD저널=박수선 기자] 김의철 KBS 신임 사장이 임기 첫 날 “KBS는 국민을 위해 존립하는 공영미디어로서 일체의 정치적 간섭이나 상업적 압력을 배제한다”고 선언했다. 10일 오전 KBS 본사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의철 사장은 ‘공영미디어 KBS 독립선언’을 통해 “KBS의 독립성은 우리가 도달해야 할 최종 목적지이자 긴 여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의철 사장은 “공영미디어 KBS의 독립성은 정치적 간섭이나 상업적 압력을 피하기 위한 필수요소이자 공정성의 전제조건“이라며 ”공영미디어 KBS의 독립성은 공정한 이사회 구
[PD저널=김승혁 기자] 넷플릭스 를 연출한 김태호 MBC PD는 “20년 다닌, 사랑하는 MBC와 넷플릭스가 협업해서 만든 마지막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퇴사 이후 넷플릭스와 하고 싶은 아이템이 몇개 있다. 넷플릭스와는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김태호 PD는 11일 공개를 앞두고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는 전혀 계획적이지 않았다. ‘자주 라이딩과 캠핑을 즐긴다는 둘(노홍철과 정지훈)이 왜 친할까’라는 생각에서 한 번 따라다녀 보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됐다”며 “캐릭터가 극
[PD저널=손지인 기자] 자사 제품을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노출해 광고 효과를 노리는 '브랜드디 콘텐츠'가 진화하고 있다.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을 창구로 뮤지컬, 웹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들이 내놓고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의 만듦새는 웬만한 콘텐츠에 밀리지 않는다. 지난 19일 종영한 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Put Your HANDSOME)’에서 선보인 웹 드라마다. 경성시대부터 이 땅에 살고 있는 뱀
[PD저널=박수선 기자] CJ ENM과 현대차그룹이 현대자동차에 OTT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CJ ENM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차량용 OTT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6일 체결했다”며 “향후 현대차그룹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tvN, OCN, Mnet 등 실시간 방송채널과 드라마, 영화, 예능 VOD를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CJ ENM과 현대차, 티빙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 커넥티드카에 OTT 콘텐츠 제공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 △콘텐츠 서비스 제공
[PD저널=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남장여자 코드는 드라마 시청자들에겐 익숙한 것이 됐다. 일찍이 (2007)이 남장여자를 한 카페 종업원 고은찬(윤은혜)과 사장 최한결(공유)의 성을 뛰어넘는 멜로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후 남장여자 코드를 활용한 드라마들은 나오는 족족 큰 성공을 거뒀다.은 신윤복(문근영)이 여자였다는 설정의 과감한 팩션사극으로 김홍도(박신양)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고, 은 성균관에 들어간 남장여자 김윤희(박민영)가 동기 유생들인 이선준(박유천
[PD저널=박수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을 빚던 윤석열 후보가 선출 한달 만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선대위를 6일 공식 출범한다. 6일자 아침신문에선 가까스로 내홍을 봉합한 윤 후보가 반문재인을 넘어서는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문이 눈에 띈다. 윤 후보는 3일 이준석 대표와 울산에서 회동을 갖고 ‘이준석 패싱’ 등으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한 데 이어 선대위 합류를 놓고 힘겨루기를 벌이던 김종인 위원장 영입도 마무리 지었다. 윤석열 후보는 5일 SNS에 올린 글에서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톱스타 여배우들이 드라마로 귀환했다. 반응은 엇갈렸다.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을 보내는가 하면 ‘이름값’에 비해 아쉬운 시청률을 두고서 “흥행 보증 수표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말도 나온다.시청패턴이 다양화된 만큼 드라마를 시청률 잣대로만 재단하면 납작한 평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인물, 사건, 갈등 구조에 따라 드라마의 재미가 달리 보이는 만큼 배우들의 캐릭터 열전으로 드라마를 살펴본다. 전형성 깨부순 캐릭터에 도전한 이영애JTBC는 이영애의 야심작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영애는 경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