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1개의 방송사로 하여금 1개 이상의 미디어렙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18일 국회에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이하 코바코)의 독점적인 지상파방송 광고판매 대행 업무에 대해 헌법 불합치 선고를 내림에 따라 정부는 올해 말까지 민영 미디어렙 도입과 관련한 입법을 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18일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사건에 연루된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티브로드 홀딩스의 큐릭스 지분 인수를 최종 승인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 및 공정경쟁·법률·경영·회계 분야 전문가들이 2차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협찬고지를 위반한 MBC 드라마에 총 7억여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007년 10월~2008년 4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 대해 협찬고지 및 자료제출 규정을 위반했다며 총 7억 14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해당 드라마의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4차 공청회가 오는 20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부산과 춘천에 이어 이번 공청회는 지역에서 열리는 세번째 행사로 이문원 (전)안티포털사이트 운영자와 윤석년 교수(광주대 신문방송학과)가 모두 공술인으로 참석한다. 또 공술인으로는 김명재 씨(포털 피해자), 임동욱 교수(광주대 광고이벤트학과), 김민웅 교수(광주대 명예교수),
지난 5월 13일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는 춘천에서 두 번째 지역공청회를 개최했다. 일단 외면적으로 춘천공청회는 무리 없이 잘 끝났다. 250석 규모의 회의장이 2/3가량 찼고, 방청객 발언 시간도 마지막까지 충분히 제공되었다. 사회자인 강상현 공동 위원장이 폐회를 선언할 때는 플로어에서 박수까지 나왔다. 지난 부산공청회가 파행으로 끝났던 것에 비하면, 나쁘지
〈경향신문〉은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개입 파문이 이용훈 대법원장의 엄중경고 조치와 신 대법관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에 반발하는 법관들의 집단 행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중앙지법의 단독판사들은 14일 심야 판사회의에서 “신 대법관이 대법관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사실상 사퇴 촉구다. 서울동부&mid
오는 15일 출범 1년을 맞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심의위)가 지난 1년 의 성과로 ‘방송의 공정성·공공성 강화’를 꼽으면서 향후 계획으로 “방송 공정성 심의 연구의 내실 있는 마무리”를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심의위, 1년 동안 정권 비판보도 11건 제재…‘방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경찰의 ‘불법폭력단체 리스트’에 속한 언론·시민단체에 대한 돈줄 끊기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14일 “방통위는 매년 시청자 단체 활동지원 사업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공모를 받아 ‘
“듣기 좋은 콧노래도 한번 두번”이라는 옛말이 있다. ‘듣기 좋은 콧노래’가 그러할 때 뜬금없는 장광설과 공치사는 어떠할까. 아무리 좋은 얘기도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면 지겨운 법이다. 나아가 말한 당사자가 분별없이 고장난 레코드처럼 그 말을 무시로 되풀이하면 총기(聰氣)와 진정성 또한 의심을 사게 된다. 다름 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KBS 수신료 인상을 내년에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지난 6일 보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미국을 방문 중이던 지난 4일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6월 언론관계법을 비롯해 공영방송법이 연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에 KBS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KBS 노사는 최근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각종 휴가를 줄이는 2단계 경영혁신 방안에 합의했다. 그동안 국회가 방만 경영 사례로 지적했던 퇴직금 누진제가 폐지됨에 따라, KBS 안팎에서는 이번 경영혁신안이 수신료 인상을 염두에 둔 조치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노사 공동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열린 회의에서 퇴직금 누진제 완전폐지와 보건휴가 폐지, 청원휴
방송통신위원회가 결국 족벌신문사들과 재벌기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최시중 위원장은 금년 내로 종합편성(종편) 채널의 신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CNN과 같은 거대 미디어그룹을 만들어 글로벌미디어 시장에서 국제경쟁력을 가질만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해가겠다고 밝힌 것이다. 종편 채널은 그 운영을 위한 재정규모가 막대해 재벌 대기업
활동 시한을 34일(5월12일 기준) 남겨두고 있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디어위)가 지역민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한 공청회를 일방 종료하는 등 언론관계법에 대한 국민적 여론 수렴이라는 당초 목표에 어긋난 파행 운영으로 논란을 빚으면서, 6월 국회를 앞둔 여야가 언론관계법 표결처리 여부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우선 여야는 미디어위 활동에 대한 평가와 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미디어위)가 100일 일정으로 언론법 전반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6월 국회에서 정부 여당의 언론법 처리를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20면 보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11일 도쿄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올해 12월까지 종합편성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송가는 물론 정치권 안팎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에도 종편PP의 연내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당시와 달리 현재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이하 문방
방통위 “연내 종편 채널 도입하겠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주말 대통령이 주재한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 회의에서 “올해 안에 종합편성채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종편은 뉴스·드라마·오락·교양 등 모든 장르를 한 채널에서 내보내는 것으로 방통위는 연내에 사업자 선정까지 마칠
3월 2일 여야 합의에 따라 3월 13일 출범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시간이 흐를수록 거친 파열음을 내면서 파국으로 치닫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 한 달간은 회의 진행절차와 공개 여부 등으로 힘겨루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4월 분야별 토론에서는 기존 여야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평행선을 달렸으며, 5월 들어서는 주제별 공청회와 지역 공청회 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