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이 직접사용 채널(직사채널)을 통해 뉴스보도를 해왔던 관행을 금지시키기 위해, 직사채널의 정의와 운영범위 등을 명확히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방송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 같은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 마련해 지난 26일 열린 전체회의에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
김우룡 “MBC 경영진 알아서 물러나야” 는 새로 구성된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김우룡 이사장이 엄기영 MBC 사장의 중도퇴진을 거론하며 경영진을 압박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MBC 노조는 “MBC 장악 음모”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엄기영 사장의 임기는 2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 새 이사로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등 11명을 추천키로 의결했다. 이날 방통위에 의해 추천된 이사는 손 전 총장 외에 정윤식 강원대 교수(신문방송학), 황근 선문대 교수(신문방송학), 이창근 광운대 교수(미디어영상학), 남승자 전 KBS 해설위원, 홍수완 전 KBS 기술본부장, 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세 차례의 연기 끝에 26일 KBS 이사 추천건을 의결한다. 방통위는 26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차기 이사 11명에 대한 추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방통위의 이사 추천이 연거푸 지연된 이유는 지난주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기간이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내부 의견 조율 또한 쉽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 자문을 거치지 않고 전체회의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논란이다. 특위가 무력화될 경우 방송 심의에 대한 정부여당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통심의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의 안건이 분과별 특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소위원회로 올라가도록 하는
지난해 ‘KBS 장악’ 논란 끝에 임명된 이병순 KBS 사장이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1년이 지났지만 이병순 체제의 KBS는 여전히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KBS 내부는 잇단 사원징계로 들끓고 있다. KBS는 최근 포털사이트 등에 ‘수신료 거부운동’을 경고하는 사원에 정직
정연주 전 KBS 사장이 공식석상에서 MB정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지난해 자신의 해임을 놓고 벌어진 KBS 사태를 비롯해 두 전직 대통령의 죽음, 그리고 최근 자신의 배임혐의 무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연주 전 사장은 지난 22일 인천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열린 ‘오연호의 가지만들기’ 강연회에 나서 “MB 정권 등장
대통령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종합유선방송사업(SO) 인허가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방송정책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케이블TV 업계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방분권촉진위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SO 허가와 변경허가, 재허가, 허가취소, 과징금 처분, 자료제출, 시정명령 등의 업무를 방통위 대신 각 지자체가 맡도록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이 김 전 대통령의 유지였던 ‘통합과 화해’의 실천을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있지만 그 해석은 엇갈리고 있다. 1면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김 전 대통령의 병상과 빈소도 화해의 계기를 만들었다”며 &
EBS 사장, 이사, 감사 선임을 앞두고 EBS노조가 EBS 임원 선임에 책임 있는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EBS 사장과 의결기구인 이사진(9명), 그리고 감시 감독을 해야 할 감사 등 EBS 임원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EBS 지부(지부장 정영홍, 이하 EBS 노
정연주 전 KBS 사장이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이명박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법원으로부터 배임혐의에 대한 무죄판결을 받은 뒤, 첫 공식적인 발언으로 앞으로 정 전 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갈 전망이다.정연주 전 사장은 지난 22일 인천광역시 강화도 오마이스쿨에서 열린 ‘시대정신과 언론인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강좌에 나서 MB정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세 차례의 연기 끝에 26일 KBS 이사 추천건을 의결한다. 방통위는 26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차기 이사 11명에 대한 추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 KBS 이사들은 이달 31일로 임기가 만료된다. 구본홍 사장 사퇴 이후 YTN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배석규 전무의 ‘인사 파장’이 계속되
민주화와 남북화해를 위해 평생을 바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면에 들었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가 지난 23일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장으로 치러졌다. 국회 영결식장 및 동교동 사저와 서울광장을 거쳐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이르는 연도에선 수많은 추도 인파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24일 주요 일간지들은 김 전 대통령 국장을 1면 머리기사를
MBC 본사보다 MBC의 지역계열사가 먼저 민영화될지도 모릅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우룡 이사장은 취임 3일 뒤인 8월 13일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지역계열사 매각 방침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지요. 그는 "매각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면서도 "매각해서 MBC를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사내유보금도 늘어날 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내달 중순 임기가 만료되는 EBS 사장과 이사·감사 후보자 공모 절차를 이달 24일부터 개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EBS 사장과 이사·감사 후보자에 대한 지원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 동안 접수 받는다. 지난 7월 이뤄진 KBS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모집 절차와 마찬가지로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 6일간 국장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가 6일 간의 국장으로 엄수된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통령 영결식은 23일 오후 2시 국회 광장에서 치러진다. 건국 이후 국장이 치러지는 것은 1979년 재임 당시 서거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장 이후 두 번째다. 전직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엄수되는 것은 처음이다. 퇴임 이후 서거한 최규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의 이른바 배임에 대한 1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 KBS의 이익에 반하는 조정을 강행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경찰이 난입한 가운데 강행된 KBS 이사회에서 정연주 사장을 해임한 폭거에 대한 1차적인 법적인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