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뒤흔든 굵직한 사건부터 “안 팔아서 못 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과자 열풍까지 2014년 한 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돌아보고자 한다.
SK브로드밴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한 달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간접고용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에 대한 가석방 논의가 불거지고 있어 비판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에 희망연대노동조합 등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지하 강당 느티나무홀에서 대기업 총수에 대한 가석방을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가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을 비판하다 해직된 기자 14인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모두 134인이다. 대법원은 14인을 제외한 120인에 대해 대해 민주화운동보상법에 따라 보상금을 받았다는 이유 등으로 원고 자격을 박탈했다. 이에 해직기자들과 언론단체들은 “사실상 원고 전원이 패소한 결과”라고 반발하고 있다.
고(故) 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이 제24회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는 13일 민주언론상 선정 심사위원회 논의 결과 만장일치로 고 성유보 전 위원장에게 본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성유보 전 위원장은 기자로 재직 중이었던 1974년 10월 자유언론실천선언에 참여했으며, 1975년 해직된
유신정권에 맞선 동아투위 40년의 역사를 정리한 (다섯수레)와 굴곡진 조선·동아일보의 역사를 분석한 (안중근평화연구원)가 나란히 출간됐다.안중근평화연구원이 에 맞춰 펴낸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 2014가 지난 1일 개막한 가운데, 3일 오후 3시 인천 중구 항동 파라다이스호텔인천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PD연합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다큐멘터리 글로벌 포럼’이 진행된다.‘다큐멘터리 글로벌 포럼’에서는 국제 공동 제작의 현황과 문제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이 40주년을 맞는 오늘 특별히 느끼는 것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모두가 말하지만, 그날 편집국 사회부 뒤에 자유언론실천선언 족자를 걸고 자유언론실천을 낭독할 때 모두 심장이 터지는 것 같은 흥분을 느꼈다는 사실입니다.” (김종철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 1974년 10
오는 24일은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언론인들이 유신정권의 탄압에 항거하기 위해 ‘10.24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한 지 꼭 40년이 되는 날이다. 유신정권의 이른바 ‘광고탄압’에 무릎을 꿇은 동아일보 경영진은 자유언론실천에 앞장섰던 기자, PD, 아나운서 등 150여 명의 펜과 마이크를 빼앗았다. 갖은 고초를 겪으
“진실에 바탕을 두지 않는 모든 언론은 언론도 아니고 거짓말쟁이, 쓰레기이다. 권력에 아침하고 충성심을 보이고 항상 잘했다고 하는 언론이 독재언론이고 왕조언론이다.”지난 8일 운명을 달리한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 위원장은 타계 열흘 전에도 ‘세월호 집회’ 현장에서 언론의 보도행태를 따끔
고(故)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6일 열린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약 40년 만의 일이다.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은 지난 1975년 6월 언론 자유를 위해 동아투위를 결성해 활동하던 중 ‘청우회’라는 반국가단체를 만들었다는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자격정지 1
언론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50여년의 세월을 싸워 온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은 마지막까지도 ‘언론인’이었다.가 지난 9월 27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0주년 특집 뉴스 제작을 위해 성 전 위원장과 가진 짧은 인터뷰는 성 전 위원장이 언론에 남긴 마지막 육성 인터뷰가 됐다.
정말 즐거운 듯 미소를 지었다. 곱게 접힌 눈에, 눈꼬리에는 주름을 가득 달고, 가지런한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당장이라도 그의 웃음소리가 드릴 것 같았다. 이제는 현세에 발 디딜 수 없는 곳으로 떠나가는 영정사진 속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은 고민과 걱정을 모두 털어버린 듯 밝았다. 성 전 위원장은 그의 환한 미소만큼이나 파랗게
언론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 온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의 영결식이 오는 11일 민주사회장으로 엄수된다.성유보 선생 민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영결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성 전 위원장은 지난 8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영결식에 앞서 10일 오후 7시 신촌 연세대
언론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50여년의 세월을 싸워 온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의 타계했다는 소식에 언론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성 전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이 8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성유보 전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서 지난 1974년 10월 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참여했다. 성 전 위원장은 이후 1975년 3월 17일 박정희 정권에 의해 강제 해직된 후 함께 해직된 1
“언론은 공정해야 하고 정의로워야 한다”는 명제 하에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김종철)이 출범식을 갖고 언론의 자유를 위해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자유언론실천재단은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범식 및 후원의 밤을 열고 “언론의 자유는 모든 자유를 자유롭게 한다”며 언론
YTN 해직 사태 6년을 맞아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YTN 해직기자 6명 복직을 거듭 촉구했다.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동아투위),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시민단체들은 6일 서울 상암동 YTN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 초기 시절, 권력에 충성하는 정치권력의 하수인 사장을 반대하면서 촉발된 Y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