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올해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를 유예할 전망이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이 후보자 시절이었던 지난 4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종편 방발기금 징수 가능성을 언급했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논란이 예상된다.방통위는 15일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어 2014년도 종편과 보도전문채널(PP)의 방발기금
3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앞서 지난 8일 임명장을 받은 최성준 위원장을 제외하고 4인의 상임위원이 참석해야 했지만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상임위원은 3인이었다. 방통위가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후보자는 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수신료 인상안, 방송법 개정안, 해직언론인 문제 등 여러 방송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모두발언에서 최 후보자는 “일각에서 우려하듯 방송·통신 분야를 속속들이 알고 있진 않다”면서도 “그간 방송·통신 분야와 직&m
법원이 2012년 언론노조 MBC본부(이하 MBC본부)가 벌인 파업은 정당했다며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건 19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23일 모두 기각했다. 앞서 지난 17일 노조원들의 해고·징계가 모두 무효라는 판단을 내린 데 이어 MBC 파업의 정당성을 법원이 거듭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최근 여러 사업장에서 파업 노조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 이하 방통위)가 방송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6000만원을 들여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방송경영 개선을 위한 ‘비공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종편 활성화에 활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소속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15일 방통위 국감에 앞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
5·18 광주 민주화운동 왜곡, 추가 특혜를 위한 로비 담합 등으로 계속해 물의를 빚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가 누리고 있는 편성·광고 등의 특혜 환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 발의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4월 민주당 배재정 의원이 종편 특혜 철회를 위한 방송법 등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데 이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방송발전기금 등 예산을 통해 지상파 방송사업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항을 법률에 삽입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래부는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이하 미디어렙법)에서 방통위의 지역 및 중소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공익적 프로그램 제작 지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 이하 방심위)가 정부기구로의 위상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만 위원장은 30일 정오 서울 목동의 한 양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방심위가 민간기구이다 보니 오히려 독립이 더 잘 안 되고 있다”며 위상 변화의 필요성을 말했다.박 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오는 6월 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민주통합당 등 야당들이 ‘위법’ 언론법에 근거해 탄생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청문회를 벼르고 있지만,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종편채널에 대한 정부·여당의 특혜는 계속되고 있다. 종편채널 역시 이를 당연시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에게 주어진 심의규정 준수
여야가 수신료 싸움에만 몰두하다 미디어렙 법안을 제대로 논의조차 못한 채 6월 임시국회를 종료했지만, 8월 임시국회에서의 법안 처리 전망도 불투명한 현실이다. 수신료라는 뜨거운 감자는 여전할 뿐 아니라, 종합편성채널의 미디어렙 지정 여부에 대한 이견이 조율되고 있지 못한 까닭이다. 때문에 여야는 미디어렙 법안 처리 이전 종교·지역방송 등 취약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무더기로 선정된 종합편성채널이 올해 하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야당과 언론·시민단체가 비대칭 규제를 토대로 종편채널에 부여될 특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은 19일 오후 천정배 민주당 의원과 조중동
최근 청와대로부터 연임이 확정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8일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에 대한 ‘특혜’ 로드맵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업무보고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종편에 광고·채널 등의 특혜를 부여하
임기 만료를 두 달 앞두고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종합편성채널에 ‘월권’ 특혜를 부여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다. 먼저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지난 7일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편채널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이하 방발기금) 징수 유예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가 사업자의 경영 상황을 고려해 징수율 등을 정할 순 있지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이른바 ‘방통위 핵관(핵심관계자)’에 10일 경고를 하고 나섰다. 종합편성채널 정책과 관련해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되지도 않은 내용이 ‘방통위 핵관’의 입을 통해 언론에 사실인 양 유포되고 있는 데 대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에 것이다. 양 위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EBS의 재원 안정화를 위해서는 수신료 배분을 늘리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형철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지난 17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학회 주최 ‘방통융합시대 바람직한 EBS 역할과 합리적 재원 구조’ 토론회에서 “EBS가 KBS와 수신료 잘라가기 경쟁을 하는 것은 바람직
내년부터 지역 지상파 방송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율이 인하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13일 오전 상임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율 고시 제정안을 보고 받았다. 이에 따르면 지역 MBC와 지역 민방은 형행 3.37%인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율이 3%로 인하된다. 지상파 라디오 방송의 경우 현행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를 포함한 방송사와 IPTV의 방송통신콘텐츠 업무를 방통위 소관으로 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이하 기본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8일 상임위원들에게 보고했다. 방통위가 이날 전체회의에서 보고한 기본법 시행령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과 관련해 방송사·IPTV사는 방통위가, 독립 제작사는 문화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