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5일 오전 7시 40분경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장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김기종(55)씨로부터 흉기로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현재 인근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김씨는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ldquo
기획재정부(장관 최경환)가 KBS에 정부 배당을 요구한 데 대해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이 26일 절차 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부적절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고 위원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KBS가 지난해 34억원의 흑자를 낸 데 대해 기재부가 배당을 요구했는데, 이 과정에서 기재부와
정부의 공공기관 압박 정책이 공영방송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KBS와 EBS에 2014년 수익의 일부를 국고에 반납하라고 통보했다. 정부가 공영방송에 배당을 요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KBS와 EBS는 정부가 전액 출자한 회사이지만 방송법 상 국회 결산승인 대상이어서 국회에서 별도로 결산을 승인하고 배당을 결정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의 자산인 한국방송회관의 관리운영권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코바코로 이관됐다.2012년 미디어렙법 제정에 따라 코바코의 감독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로 바뀌면서 불거진 코바코 자산 소유권 관리권을 분쟁 가운데 방송회관 관리운영권 문제는 일단락이 된 분위기다.코바코와 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서울 목동에
아리랑국제방송(이하 아리랑TV)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지난 1일 면접심사를 거쳐 방석호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이사와 이화섭 전 KBS 보도본부장, 김명진 아리랑TV 경영본부장 등 3인을 최종 후보자로 압축했다. 사장 공모 이전부터 낙점설이 돌던 광고기획자 출신의 박모씨는 임추위 면접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이 KBS와 EBS를 공공기관에 지정할 수 없도록 한 내용을 삭제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영방송인 KBS와 EBS를 국영방송화 하려는 수순 밟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이현재 의원 등 155인의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13일 공공기관 운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
오는 12월 4일 지역방송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방송사의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경영난으로 구조조정과 ‘명퇴’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있는데다 내년도 지역방송 예산이 기획재정부의 심의 과정에서 대폭 깎여 ‘반쪽짜리 특별법’ 논란도 일었다.지역방송특별법 시행을 20여일 앞두고 열린 방송 학술대회에서 나온 지역방송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현재까지 용도 확정도 끝나지 않은 700㎒ 주파수의 40㎒ 폭을 통신용으로 할당하는 것을 전제로 한 2015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앞서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700㎒ 주파수를 방송과 통신 어느 쪽에 할당할 지, 아직 용도가 결정된 바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
내년에 지역방송을 지원하는 정부 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대폭 삭감돼 지역방송 내부에서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다.오는 12월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도 지역방송 관련 예산은 올해와 비교해 3억원이 증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지역방송 관련 예산은 ‘지역성·다양성 강
두 달 넘게 공석이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이 조만간 선임될 전망이다. 코바코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사장 후보자 6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곽성문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의원과 최기봉 전 코바코 영업담당이사, 홍지일 전 코바코 마케팅 이사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에서 후보자를
여야가 합의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제작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비판한 조선·중앙·동아일보가 28일자 신문에선 법안의 위헌성까지 제기하며 법안 저지에 힘을 쏟고 있다.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을 소유하고 있는 보수신문들은 지상파 방송 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도 노수 동수의 편성위원회 구성을 의무화하
정부가 26일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내놨다. 한 달치 월세를 납부할 세금에서 빼주는, 월세 가구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내용이다. 전세 물량이 줄어들고 월세가 느는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서민 주거난의 핵심인 전세 대책은 빠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자 1면 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취임 1년을 맞았다. 는 박근혜 정부 출범에 기여한 이른바 ‘대선 공신’ 30명에게 지난 1년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최고의 파워 집단은 관료사회를 꼽았지만, 절반가량은 박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인사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첩인사’에 따른 깜깜이 인사는 국정운영에 비극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따라붙는 대표적인 수식어는 ‘원칙’과 ‘신뢰’다. 이명박 정부가 2009년 9월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할 때 원칙과 신뢰를 명분으로 제동을 걸면서 확고한 이미지로 굳어졌다. 그러나 취임 1년을 맞이하는 지금, 박 대통령의 원칙과 신뢰는 곳곳에서 허물어졌다. 3면 기사다.원칙과
기획재정부가 20일 ‘낙하산 방지책’을 내놨지만 ‘낙하산 사장’에 대한 우려는 언론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새 사장 선임을 앞두고 있는 아리랑국제방송과 스카이라이프에선 낙하산 사장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아리랑국제방송 사장 최종 후보에 오른 인사들과 스카이라이프 사장 후보로 하마평에 거론되는 인물 중에 전문성이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는 1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 일본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위안부와 관련한 한국 정부 조치들을 “비방 중상”으로 규정하며 냉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위안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사상 최대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초례한 카드 3사가 오는 17일부터 3개월 간 신규 회원 모집 등 영업이 정지된다. 지난 2002년 불법적으로 회원을 모집한 삼성, LG(현 신한), 외환카드에 대한 2개월 영업 정지 이후 12년 만이다. 그러나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