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지난 23일 파업을 벌인 MBC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195억원 손해배상소송에서 패소했다. 이례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계의 현실은 혹독하기만 하다. ‘억’소리가 난다. 헌법에 명시된 노동권이 무색할 정도로 손배소가 노동자의 숨통을 쥐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지난 24일 ‘손배가압류 없는 세상을 위한 손배가압류를 잡자
“000,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2013년 상반기 방송계에 새 유행어가 탄생했다. 이영돈 PD가 채널 A 에서 사용하는 멘트를 개그맨 신동엽이 따라하면서 금세 유행어로 등극했다. 2013년 스승의 날에 필자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교수들의 이름을 크게 써서 붙여놓고는 "000 교
분명 시작은 국회의 제도개선 논의에 대한 압박이었다. 활동을 두 달 연장하고도 종료를 보름 남짓 앞둔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회의도 않은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민, 이하 방송공정성특위)가 하루빨리 논의를 속개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과 제작 자율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함 말이다.하지만 정작 쏟아져 나온 얘기들은 &lsq
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가 공영방송의 정상화와 해직 언론인 복직 등을 내걸고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 언론노조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이 달 말에 활동이 종료되는 국회 방송공정성 특위 활동에 대한 정치권 압박 투쟁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언론노조는 11일부터 대구, 부산, 마산, 창원, 진주, 대전, 강원, 서울,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에서 ‘성시경’(성균관대·고시·경기고)으로 바뀐 청와대 인선 명단에 ‘언론인’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포함됐다. 이번 정부에서 기용된 언론인들이 언론 장악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비판에도 언론인들의 청와대행(行)은 거침
박근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와 전국언론노조가 해고 언론인 복직을 논의하는 창구를 구성하기로 합의에 따라 각 언론사별로 해고자 복직을 위한 협상이 재개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오는 20일 국민대통합위원회 쪽과 접촉해 해고자 실무창구 구성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실무팀은 해고 언론인 규모가 가장 큰 MBC와 YTN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길게는 5년을 끌어온 해고 언론인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이게 됐다. 한광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과 이강택 언론노조위원장은 지난 14일 만나 해고 언론인 복직 등을 논의하는 창구를 두기로 합의했다.언론노조는 이강택 위원장과 KBS MBC YTN 노조 위원장과 박근혜 한광옥 위원장등 대통합위원회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언론계
1년 만에 ‘송건호 언론상’, ‘안종필 자유언론상’ 등 굵직한 언론상 6개 석권, 유료 회원 2만 7000명 돌파. 열악한 환경 속에서 헌신과 열정으로 을 이끌어온 제작진과 이런 를 응원한 후원자들이 만들어 낸 기록이다.방송 1년을 맞은 가 다시 새로
지역민방인 UBC울산방송(대표이사 이상용)이 이사회에 사전 보고는 물론 대표이사의 결재 없이 증권사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해 16여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울산방송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1년 6월까지 ELS 중에서도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성 펀드인 개별종목형 펀드 6개에 회사 유보금 60억원을 투자했다. 이 과정에서 울산
빈소 : 강원도원주의료원 장례식장전화 : 033-760-4644발인 : 1월 31일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한 55명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언론계는 특히 최 전 위원장 사면에 격앙하는 분위기로, 이 대통령의 임기 말 ‘권력남용’을 강하게 성토하고 나섰다.청와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즉석 안건으로 특별사면안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 전 위원장과 천신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전국언론노조)과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 이하 언론연대)가 종합편성채널 승인 자료 공개를 거부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에 모든 자료를 즉각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전국언론노조와 언론연대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방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통위는 국회에서 위법 날치기로
MBC의 이상호 기자 해고 조치를 두고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 MBC가 북한의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씨와의 인터뷰를 추진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 기자는 지난 15일 오후 6시 회사의 명예 훼손과 품위 유지 위반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이 기자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C 김재철, 김정남 단독 인터뷰 비밀
피해자의 문제는 모른 체 하면서 가해자를 용서하라고 종용할 때 과연 사회 대통합이 이뤄질 수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한 달여를 남겨두고 대통합을 명분으로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공영방송 등에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낙하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음에도 방송 공공성 강화를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자 언론노조 위원장들이 다시금 목소리를 높였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9일 오후 1시 인수위가 차려진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직언론인의 복직을 촉구했다.전국언론노조는 “해직언론인 복직
검찰은 정수장학회의 MBC 지분 매각과 관련해 전국언론노조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과 김재철 MBC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등에 대해 무혐의 처리했다.지난 7일자 MBC 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정수장학회가 MBC 지분을 매각해 부산 경남 지역 대학생의 반값 등록금을 지원하도록 권유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폴리널리스트’이자 막말 수준의 표현으로 정치 분열과 편 가르기에 앞장서온 논설위원 출신의 윤창중 수석 대변인을 인선한 것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야당과의 ‘허니문’도 당선 일주일 만에 깨졌다.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