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15년 간 KT 사장으로 재직한 경력 때문에 18대 국회 방송·통신 전문가를 언급할 때 우선적으로 꼽히는 이용경 창조한국당 의원은 분주해 보였다. 지난 5월31일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직후부터 미래과학기술과 방송·통신 산업분야의 발전과 정책을 연구하는 국회 내 과학기술·방송통신 포럼을 구성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18대 국회 개원 11일 만인 지난 21일 포럼 창립대회를 개최한 것만 봐도 이 의원이 얼마나 바삐 움직였는지 알 수 있다.
청와대가 직접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한 퇴진 압박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22일 오전 고물가·고유가 대책 및 공기업 선진화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김금수 전 KBS 이사장이 지난 5월21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기 전 류우익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보낸 특사로부터 정연주 사장을 퇴진시
이명박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을 막기 위해 언론단체, 시민단체, 정치권, 학계 등이 참여하는 범국민 연대기구가 조만간 발족한다. 이에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방송인총연합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은 ‘(가칭)방송장악·네티즌탄압 저지 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을 결성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오늘(22일) 오후
‘언론장악 저지’ 범국민 연대기구 만든다 한겨레는 1면 기사로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에 맞서 야당과 언론단체, 시민단체, 학계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연대기구가 꾸려진다”고 보도했다. 언론노조와 언론연대, 방송인총연합회, 민주언론 시민연합 등은 ‘(가칭) 방송장악과 네티즌 탄압 저지 범국민행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김귀환 서울시의회 의장 뇌물파문과 관련해 연루 의혹을 받는 한나라당 의원들을 실명 공개했다. 민주당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뇌물사건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최고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의장의 후원금을 선관위에 신고한 홍준표 원내대표와 권택기 의원 외에도 초선인 진성호(중랑을)&
KBS를 '정부 산하기관'이라고 규정한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발언이 소개되면서 정연주 한국방송 사장 해임을 통한 '방송 장악' 시나리오가 현실로 가시화 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친형의 친구 최시중씨를 방송통신위원장에 내정했을 때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반대 여론이 높았고 국회 청문회에서도 그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 대통령은 끝내 임명을 강행했
지난주 “지역방송, 미래를 묻다”라는 제목으로 지역방송정책 대토론회가 있었다. “지역에도 사람이 산다. 그래서 지역민을 위한 지역방송은 꼭 필요하다. 전제로 한국방송광고공사 해체를 반대 한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노사는 따로 놀고 있었다. 노동조합은 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정연주 사장의 사퇴를 반대해온 신태섭 KBS 이사의 해임을 결정한 가운데, 신 전 이사는 “동의대 해임결정에 대한 무효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진행 중인데, 방통위가 국가공무원법 결격사유에 따라 이사자격 상실을 결정할 권한은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언론장악음모저지대책위원회(위원장 천정배, 이하 언론장악저지대책위) 주관으로 국회에서 ‘이명박 정권 언론장악 규탄’ 의원총회를 열고 현 정권의 방송·언론장악음모 저지에 당운을 걸고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명박 정권의 ‘언론장악’ 움직임에 맞선 언론·시민 단체들의 저항이 거세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23일 ‘1일 경고파업’에 돌입한다. 언론노조는 전 조합원이 서울로 집결한 가운데 23일 오후 4시 파업집회를 연다. 이후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오후 7시부터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박정권 방송장악저
는 KBS를 ‘정부 산하기관’이라고 규정한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의 발언은 정연주 KBS 사장 해임을 염두에 둔 정권 차원의 치밀한 각본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언론계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지만 이런 시나리오는 현행법에도 어긋나, 실행에 옮기는 순간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언론계와 정치권 일부
▲SBS (연출 최성)/ 19일 오후 11시 20분 '황우석 재기 논란 - 신화도 복제될 것인가? (가제)' 7월 19일 방송될 에서는 황우석 박사팀이 미국 기업 바이오아트사와 손잡고 애완견 복제에 성공했으며, 한달 후 중국의 휘귀종 사자개 17마리를 복제, 건재를 과시했음을 알리고, 이와는
민주당이 18일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과 관련해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3당 공조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또한 민주당은 오는 21일 9시 긴급 의원총회와 함께 규탄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음모를 저지하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참으로 참담한 상황에 처해 있다
KBS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어온 이영돈, 고희일 PD가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KBS 1TV 을 진행하고 있는 이영돈 PD는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미디어가 정책입안 과정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관한 연구-한국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정책의제 형성효과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발표해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심의위)가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 불매 게시글에 대해 삭제 조치를 내린 이후 인터넷 상에서 누리꾼들의 ‘표현의 자유’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의위의 결정 이후 포털 사이트가 자의적 기준에 따라 유사 사례라 판단되는 글들에 대한 적극적인 삭제에 나서고 있는 것
언론·시민단체들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공식 요청하고 나섰다. 48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사유화 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이하 미디어행동)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지난달 13일부터 진행한 최시중 방통위원장 탄핵 촉구 서명에 참여한 6만5000여명 시민들의 뜻을 바탕으로 한 요구이다.
“60주년 제헌절에 헌법 21조는 죽었다.” 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본부장 천정배, 이하 본부)는 1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탄식했다. 대주주 대다수가 공기업인 YTN 주주총회가 이날 오전 용역을 동원해 사원 주주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40초 만에 이명박 대통령 방송특보 단장 출신의 구본홍씨를 사장으로 임명